문언에서 말했다. 구삼에서 말하기를 군자가 종일 노력하여 저녁까지 근심하고 힘쓰면 허물이 없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진전하고 학업을 익히며 닦는다. 충성과 믿음. 이로써 덕을 진전한다. 말을 가다듬고 꾸미며 그 정성을 세움. 이로써 학업을 익히며 닦는다. 나아감을 알고, 그곳에 나아가면 조짐을 더불어 말할 수 있다. 마침을 알고 그곳에 마치면 의로움을 더불어 보살필 수 있다. 이 때문에 위에 있어도 교만하지 않고 아래에 있어도 근심하지 않는다. 고로 종일 노력하며, 그 시기로 근심하면 비록 위태롭지만 허물이 없다.
終日乾乾 行事也 終日乾乾 與時偕行
종일건건 행사야 종일건건 여시해행
종일 노력함은 일하는 것이다. 종일 노력함은 때에 따라 함께 하는 것이다.
九三重剛而不中 上不在天 下不在田 故乾乾因其時而惕 雖危无咎矣
구삼중강이부중 상부재천 하부재전 고건건인기시이척 수위무구야
구삼은 무겁고 굳세면서 중심에 있지 않다. 위로는 하늘에 있지 않고 아래로는 밭에 있지 않다. 고로 노력하고 그 시기로 인해 애태우면 비록 위태롭지만 허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