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동기-1.zip
지원동기-2.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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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동기
자기가 준비한 답안을 애써 답하려 하다가는 맥락없는 질문에 짜맞춰 대답할 공산이 큽니다. 이것은 답변이 좋은 것과 별개로 질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감점 요인입니다. 따라서 하나의 질문에는 하나의 답만, 질문의 내용에 맞춰 답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또한 사기업 다니다 퇴사하고 공무원에 지원하게 된 경우 퇴사 사유를 준비하되, 사기업에서 겪었던 경험을 부정하거나, 사기업을 폄하하는 말은 해서는 안 됩니다. 퇴사 과정에서 있었던 ‘실패’는 언급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노력을 했으나 실패를 했고 그것이 연륜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은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쳐야 하는 답안 예시> 저는 출입국관리직 공무원을 꿈으로 정하고 공부를 하면서, 유럽에서 난민수용 이후에 불거진 사회적 혼란을 뉴스로 접하고 출입국관리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난민과 외국인 고용문제가 무조건적인 포용이나 배척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국경을 넘는 사람들의 이동이 많을수록 국경자체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들어온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차적으로 지원하는 공무원이 되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으로 삶을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지원동기는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어필하는 부분이므로 난민 얘기와 같이 사회 주요 이슈를 통해 지원동기를 말하는 것은 손실입니다. 나를 설명함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야 하는데 사회문제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요 면접기출에 나온 사회적인 문제를 나의 동기, 내 이야기로 활용하는 것은 매력이 떨어지는 일입니다.
고쳐야 하는 답안 예시> 세계화 시대에 따라 국내 외국인이 전국민의 5%에 달하고, 사회 통합을 바라는 이민자들도 2018년 5월 추정 226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1.6% 급증하였습니다. 조직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정책의 수정 보완의 중요성과 여파 또한 함께 커져가고 있습니다.
검색해서 나오는 수치적 데이터는 반드시 물어볼 때에만 대답합니다. 우선시할 것은 ‘나’를 드러내는 것이기에 굳이 수치적 데이터를 곁들여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쳐야 하는 답안 예시> 저는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가 사업이 잘 되지 않아 가난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학교와 국가에 지원금을 신청해서 여러 혜택을 받았었는데, 아버지께서 신청을 하러 구청에 가셨을 때 만났던 공무원 분이 여러 지원정책이 있다고 설명해주며 친절하게 대응을 해줬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개인사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최대한 담담하게 말해야 합니다. ‘가난’, ‘개인적 불행’과 같은 직접적인 어휘는 지양해야 합니다. 물론 개인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고쳐야 하는 답안 예시> 제가 처음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은 가족 중에 공무원에 재직 중이신 분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 분을 가까이서 보며 존경심을 느꼈고, 그 외에도 여러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의 공직자분들이 가지고 계시던 자부심, 사명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지원동기에서 가족의 영향력을 언급하는 것은 면접자의 수동성과 피동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즉 깊은 이해 없이 단순히 옆에 있는 사람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의 영향력은 +가 될꺼면 말하되 그렇지 않다면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설령 얘기한다 하더라도 공무원 가족이 자신에게 끼친 영향력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들어가면서 말해야 합니다.
고쳐야 하는 답안 예시> 제 성격이 차분하여 감성적이지 않기에 객관적으로 처리해야하는 수사업무에 잘 맞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성격과 직렬의 적합성에 대해 언급할 때는 ‘자신의 성격이 어떠하기 때문에 이 보직이 잘 맞을 것이다’ 보다는 ‘이 보직에는 어떠한 성격이 맞기 때문에 자신이 부합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자신의 성격에 따라 보직을 선택하는 것으로, 업무의 효율성보다는 자신의 편의를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고쳐야 하는 답안 예시>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대학교, 대학원을 법학 쪽으로 전공하여 수사 쪽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것이 제가 검찰수사직에 지원한 동기입니다
공부를 더하는 이유를 업무의 전문성을 가해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명확히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욕구로 비춰져 공직과 무관한 업무로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단순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습니다.
첫댓글 예전에 비해 음질이 좀 안 좋은 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