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국의 개화시기는 5월~6월입니다.
지역의 온도차에 따라 4월말부터 만개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목수국을 불두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꽃 모양이 곱슬곱슬하여 부처의 머리와 비슷하고, 석가탄신일 무렵에 만발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목수국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예부터 집안의 우물터 주변에 많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노지에서 월동가능하며, 건조하지 않는 화단에 심어서 재배하면 좋습니다.
목수국은 꽃피기 전의 꽃봉오리는 진한 녹색이며, 관상용으로 좋습니다.
재래종 목수국은 꽃봉오리가 하얀색의 동근 모양인데, 수입종은 가운데가 볼록하고 꽃봉오리도 보라색, 핑크색, 노랑색등 다양하여 쉽게 구분됩니다.
그리고 수입종의 크기는 보통 1m 인데, 재래종의 크기는 전정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재배할 경우 3m 까지 재배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0일경 개화전의 모습을 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5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만개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지나면 목수국 꽃이 만개할 것 같은데, 낙화하는 기간도 있어 다른 꽃에 비교하여 개화기간이 아주 길어서 좋습니다.
4월 20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5월 1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꽃봉오리가 커 가지가 견지디 못하고 휘어지고 있습니다.
지주를 세워 바람에 가지가 꺽이지 않도록 해 주고, 더 높이 자라도록 유도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