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월 5일 토요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1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북은 카타르의 알사드에게 전후반과 연장전등 120분을 2-2 로 마친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동국선수는 대회MVP와 9골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팀이 우승을 놓쳐 아쉬움속에 수상.
전북은 전반 19분 에닝요가 프리킥골로 앞서갔지만, 전반29분 심우연선수가 상대크로스를 헤딩으로 걷어내려다가 자책골이되어 동점을 이루고,후반 15분 케이타에게 골을 내줘 1-2로 끌려갔다. 교체투입된 이승현이 후반추가시간에 천금 같은 동점 헤딩골을 터트려 기사회생한 전북은 연장전에서 득점에 실패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알사드는 이정수선수가 막혔고 전북은 박원재 김동찬선수가 실축 2-4로 패했다.
아쉬운마음 금할길 없지만 전북선수들과 코칭스탭 지지자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준우승을 축하합니다.
4강전에서 수원을 어거지로 비겁하게 누르고 올라온 알사드는 결승전에서도 걸핏하면 드러눕기 공이 떠난상황에서도, 손으로 지저분하게 상대 잡아채기등 저질스런 경기행태를 보였다.비신사적인 행동은 비판받기 충분하다.
▲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11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2 (2 PSO 4) 2 알 사드
-득점: 에닝요(전19’), 이승현(후47' 이상 전북) / 심우연(전29'), 케이타(후15' 이상 알 사드)
-퇴장: 아피프(알 사드, 경고 2회)
▲ 전북 출전선수(4-2-3-1)
김민식(GK) – 박원재, 심우연, 손승준, 최철순 – 김상식, 정훈(김동찬 50’) – 서정진(이승현 70’), 루이스(이동국 70’), 에닝요 – 정성훈 / 감독: 최강희
▲ 알 사드 출전선수(4-4-2)
모하메드(GK) – 이브라힘, 이정수, 코니, 카솔라(타히르 52’) - 벨하지, 타랄, 웨삼, 케이타(아피프 90+4’) – 니앙, 칼판(알 하이도스 73’) / 감독: 호르헤 포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