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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영모 선생이 단짝이에요. 둘도 없는 친구지요. 우리 가봅시다. 한국도 무엇이 있답디다. 외국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광원을 찾아가셨어요. 두 분이, 그때 이 선생님을 인도했지요. 그게 사연인데, 두 분이 찾아온 것은 아 우리 한국에도 싹이 있다 이거에요. 예수님 같이 살아보고 싶은 이 싹이 텄다. 그걸 보여주기 위해서 응원하러 내려온 겁니다. 년 년이 고조 고조해준 거예요. 칭찬해주고 싹이 무너지지 않도록, 응원하러 내려오신 거예요. 오면 막 이렇게 불을 일으키지요. 예수 닮아 살아라. 땅위에서 그건 어려운 것이다. 예수님이 성공하고 부처님이 성공했는데 그런 어른들이 성공한 것을 너희들이 어떻게 감당하느냐 말이에요. 그 무거운 짐을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갈 것이냐? 그래 응원하러 오시는 거예요. 자꾸 격려하러 오셨어요. 전부 격려의 노래거든요. 순결을 고조하는 노래, 순결하게 살 수 있도록, 그러니까 악수 말라고 그랬어요. 왜 악수 하냐고? 여기 균이 많고 더러운데 이게 서양 문명이다. 우리는 반가운 사람이 있으면 합장 하라는 거예요. 불교 것이 아니다. 우리 것인데, 아 반가우면 이렇게 하고 묵념해야지. 왜 턱 잡는 거냐는 거예요. 더럽다. 손이, 다 특히 남자가 잡으면 남자가 잡으면 무너지지 않느냐? 마음이, 사람은 동물인데, 아주 그걸 고조 하세요. 다른 사람 손잡지 말라고, 그러니까 꽃도 달아보지 말라는 거예요. 아이 곱다. 그걸 달아보면 균이 오른다는 거지요. 그 꽃은 사람이야, 애기들도 달아보지 말라는 거예요. 애기들도 엄숙하게 하나님이 보시는 것 같이 엄숙하게 돌봐야지, 자꾸 달아보고 애기 때부터 달아본 다는 거예요. 그걸 쭉 고조하다 보니까 이것이 시가 된 거예요. 그래 상징적으로 시를 읊으세요. 동양 시를 읊으시고 그러니까 동양 시는 우리가 모르지만 뜻은 우리가 여기도 그렇지만 호수에 여기 연꽃 피었네. 소리 없이 고요히 소복하니 피었네. 깨끗한 꽃인데 깨끗한 여인상 이지요. 깨끗한 남자상이고 그러니까, 손을 대지 말고 멀리 보게 멀리 인사하는 거예요. 가까이 하지 말고 손을 대지 말고서 멀리 보게 하소서. 그 푸른 물결은 투정이야. 나를 쳐 죽이고 십자가를 지려면 육을 정복해야 하니까, 고기가 물살을 차고 올라가듯이 자꾸 자기를 24시간 싸워 이기라는 거예요. 또 지면 실패 했으면 걱정하지 말고 또 올라가라. 고기같이 그건 극기를 고조하는 것이고, 4절은 좁은 길인데 다시 말하면 오늘도 글을 선생님 글이라고 읽으셨는데, 이건 바보가 되는 것이지요.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한 가지를 말씀 전하겠습니다. 아주 쉽게 인천에서 초등학교 운동회를 하는데 자기 엄마가 모두 밥을 싸가지고 오지요. 1학년 2학년 3학년, 그럼 동창회 어머님들 릴레이가 있지요. 애기들 같이 어머니들은 릴레이를 하는데 이마에다 계란을 이고 달려 계란을 이고 달리라니까 어머니들이 계란이 땅에 떨어져 버리잖아요? 손으로 잡고 가서 일등하면 상을 줘요. 그런데 한 엄마는 너무 순진해. 너무나 참해 가지고 계란을 이고 손을 안대. 손을 안대고 달렸는데 운동회가 끝나버렸어. 그럼 이건 일등인데, 가짜 일등이 상을 타고 가버렸다 이거에요. 그 이야기 하세요. 예수 잘 믿어봐. 누가 인정 안 해 준다는 거예요. 아주 바보, 바보, 참말로 예수 일등으로 믿어보라 이거에요. 아무도 인정 안 해준다. 그거에요. 그 이 목사님 처음에 한 마리 양 찾았다고, 가짜 예수를 믿어야 환영받지, 가짜 사랑을 해야 정혼 하는 거지. 진짜 사랑 해봐라. 아이고, 저 못 난놈. 그러니까 실상은 땅에서는 역시 예수님 모양으로 짓밟히는 거다. 참 사랑을 하다보면 희생이 되는 것이다. 각오하라 그 말이야. 그러니까 물론 예수님도 가만히 올라가시지요. 방대하게 다닌 것 아니에요. 숨어 다녔지, 하천풍언씨는 예수 삼년사개 월 연구해 보니까 거의 산이나 바닷가에 숨어계셨지, 나타난 시간은 일 년 반도 못 된다는 거예요. 삼년 일했다는 말은 산속에 숨어계셨고 바닷가에 숨어 계셨고, 지혜 있게 나타났어도 미워한 거예요. 진짜 사랑을 하니까 가짜 사랑하면 괜찮았지, 그러니까 참 말씀을 하기 때문에 감당을 못해요. 세상이, 그래서 가만히 가라. 언님, 예수님, 언님 따라 가만히 따라가게 합 소서. 참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려면 희생이 되니까 자기가 져버리니까 섬겨야 하기 때문에 항상 남의 종이어요. 항상 남의 종이야. 누가 알아주는 사람이 아니야. 그러니까 언님 따라 가만히, 고조했기 때문에 이 말씀 남아있다는 말씀을 하고, 아까 진달래 이야기는 뭐 뜻은 다 그래요. 그럼 거기서 지금 해방되기 전에 이 노래를 작사 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몇 년 만에 나온 거예요. 단번에 지은 것이 아닙니다. 일본 사람이 한국을 점령하고 쭉 36년 동안 보면서 이 노래가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진달래는 한국 그때 약소민족이지요. 한국 사람인 거예요. 짓밟힌 거예요. 세력 강한 일본한테, 그런데 실상은 예수님도 약자니까 짓밟히고 죽어갑니다. 그래 예수님과 한국 민족과 진다는 뜻으로 진달래란 말이야. 그러면 예수님도 사랑 때문에 그렇게 희생당하고 먼저 가셨는데 예수의 제자인 나는 어쩔 것이냐? 나는 예수의 짐을 지겠다. 자기는 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진달네야, 진달네 어느 꽃이 진달네냐? 뿌리는 아버지의 사랑에서 아들을 오늘 바친다고 목사님께서 그랬지요. 아버지를 살려주기 위해서 아들이 대신 죽었다. 그러면, 나도 아버지를 사랑해. 아버지만 나를 사랑하십니까? 나도 아버지를 사랑해서 지겠습니다. 십자가를 지겠다는 말이에요. 진달네는, 그러니까 꽃을 보면서 이것은 꽃은 상징인데 아 진달래 너도 죽으려고 피었구나. 떨어지려고 피었구나. 아, 너도 부럽다. 너만 홀로 진달네냐? 이 꽃 너만 혼자 질라고 피었다고 자랑을 말라. 네 이름이 진달네니까 너도 질라고 핀 꽃이라면 나도 지기 위해서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 이 말이에요. 나도 사랑 때문에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진달네가 되었다. 진달네 나는 진달네. 임의 짐은 내가 질래. 내가 형제를 위해서 희생을 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예수라고 예수님이 지던 짐을 나도 지겠다 그 말씀을 엮어가는 것이고요. 그 뜻이 나오는데 그러면 3절에 피울 때 안 이울리라 웃음 한갓 진달래라 그럼 단어 하나하나 꼭 한글 자 같아요. 그 분의 철학이 있어요. 어찌 보면 꽃 이름이지만 글자 하나하나를 전부 뜻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풀음은 한 사상이에요. 그러니까 몇 년을 풀었어도 다 못 푸셨어요. 올 때마다 진달래를 해석하는데 아무도 못 알아들어요. 광대하니까, 뭐 책도 수십 권이 되는데 진달래만 풀어도 알기 쉽게 말하면 예수님이야. 예수님인데, 피울 때 안 이울랴 그러니까 꽃이 필 때 진다는 거예요. 탁 피면서 탁 떨어져요. 백 년 만에 핀 꽃은 밤 12시가 되면 탁 피데요. 세 시간 있다가 툭 떨어지거든. 그거 원불교가서 그 꽃 이름이 무엇입디다. 월 향이 달밤에 잠깐 피었다 떨어지는 꽃이 있어요? 그러니까 월향이는 그런 성인이겠지요. 인류 위해서 탁 떨어지는 거예요. 그런 꽃이 있습디다. 그러니까 피울 때 탁 피었는데 안 이울랴 시들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또 시들면 지지요? 무슨 말인지 웃고, 하하하 아 내가 열여섯 살 먹은 처녀를 봤더니 웃을 때 눈이 딱 이울더라는 거예요. 벌써 시들어서 할머니 같더라는 거예요. 나이는 열여섯인데 웃으니까 주름이 생기더라고 벌써 늙어. 열여섯인데 벌써 늙더라. 하하하, 열여섯이니까 네가 젊냐? 이거에요. 벌써 늙어. 꽃이 피었다 벌써 떨어질 준비한다고, 탁 피어서 서러운 거예요. 떨어질 준비를 벌써 했어. 낙화지, 피자 너는 죽는 구나. 그게 예수를 말한 거예요. 꽃을 말하면서 예수를 말한 거예요. 아 예수 멋져. 탁, 30이 되자 죽어. 얼마나 멋진가? 사랑의 완성. 그러니까 피울 때 안 이울랴 이것은 십자가 내가졌어. 식모가 되었어. 환자를 섬기는 보모가 되었어. 아무리 선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장정이 없다고 불평이 생겨요. 눈물도 나요. 억지로도 되어요. 기쁜 마음으로만 안 되어요. 서러워 하기도해. 그러니까 운단 말이에요. 아니 울랴? 꽃은 피면 곧 늙지만 또 선한 일을 하다보면 눈물이 나와. 그러니까 사람은 불완전이지요. 아무리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희생한다 하지만 눈물이 난다. 이 말이에요. 아 내 신세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기쁘기만 하냐? 답답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피울 때 안 이울랴? 이건 두 번 말이지요. 이운다는 것은 꽃이 진다는 말이고 운다는 말이야. 또 다른 뜻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웃음 한갓 진달네야. 아 나는 예수 제자야. 아 나는 예수 사랑해. 나는 희생해 한다지만 어찌 웃기만 하겠냐? 어찌 행복하기만 하겠냐? 이거에요. 다 고민도 오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냥 죽고 싶기도 하고 그 고통이 따른다. 그 말이지요. 그러니까 아무리 예수 잘 믿는다. 하더라도 고민도 있다. 항상 기쁘냐? 번민도 있다. 웃음 한갓 진달네야. 기쁘게만 어떻게 희생이 되느냐는 거예요. 억지로도 하지. 그러니까 예수님 때문에 임 때문에 한갓 진달래 나보고 진달래 꽃 같이 탁 그냥 죽기는 죽고 싶어. 그러나 너 꽃만 너만 지고 말 것이냐? 나보다 먼저 죽을 수 있냔 말이에요. 나도 너 꽃한테 지지 않겠다. 그런 그 선생님의 기도라고 그렇게 들었습니다. 너무 시간 많이 말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