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낚시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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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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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밤낚시 ★★ 씨알 ★★ 마릿수 ★★★ 잡고기 ★★
여행 포인트
중상류권의 신풍리, 산노리 일대가 봄부터 여름까지 조황이 좋다. 특히 신풍리권의 수몰 논밭 자리는 배수 직후 명당자리다. 산노리권은 전형적인 봄 포인트로, 저수지 오른쪽 중류권 골자리 주변에 나뭇가지나 수초 등이 많고 바람도 덜 타서 낚시 여건이 좋으며, 낚이는 씨알도 굵다. 특히 양식장 옆 수몰 논자리와 길게 이어진 수로가 주 공략 포인트다. 논 자리의 수심은 얕고 반대로 수로는 너무 깊어 만수시 낚시가 어렵지만 물이 조금 빠지면 1.5m 정도 수심으로 적당해지기 때문에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1945년에 준공했으며 약 630만㎡ 규모로, 예당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다. 북쪽으로는 계룡산이, 남쪽에는 대둔산이 지켜 서 있고 그 아래를 논산천이 흘러 논강평야를 적시며 금강과 만나는 곳에 탑정지가 자리잡았다. 이곳은 수량이 풍부하던 논산천을 막아 만든 저수지로 든든한 수원을 가진 덕에 고갈 한 번 되지 않고 해마다 4~5월이면 월척이 쏟아지는 봄낚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포인트가 다양해 한겨울에도 물낚시가 가능한 곳이 많다.
논산지 붕어는 힘이 대단하기로 유명한데, 초봄과 장마 뒤 오름수위에 대물 붕어가 자주 올라온다. 특히 동산골권은 수심이 깊은 대물 포인트다. 그중, 야산 아래 미루나무가 있는 자리는 수심 3m 정도로 봄밤에 월척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지만 산길을 이용해 진입해야 하는 관계로 주로 단골 낚시인들만 찾는다.
최근에는 배스가 유입되면서 연안낚시 조황이 부진해지자 수상좌대를 찾는 낚시인이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