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방사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도 됐다. 세계가 인정한 K-녹화
(2025. 4. 28, 포항MBC 뉴스 영상, 2분 37초)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10일 23시(프랑스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 집행이사회(4.2.~4.17.)에서 산림녹화기록물*이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 (국문)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 : 민·관협력으로 이룩한 산림녹화 사례
(영문) Korea Reforestation Archives: A reforestation model achieved through public-private governance
[탐사일보 김리든 기자]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이후에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로, 법령·공문서·사진·필름 등 총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녹화사업은 산림청이 1973년부터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1973~1978)」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사방(砂防)공사*, 화전(火田) 정리, 조림(나무심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산사태·가뭄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황폐화된 국토를 회복시켜, 훗날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 사방사업: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의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구조물을 설치 또는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사업
이러한 추진과정에서 정부는 지역사회에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고, 이를 통해 농촌의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등 산림녹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반세기 만에 1960년대 5.6㎥/㏊에 불과하던 나무의 양이 2020년에는 165㎥/㏊로 증가해, 지금의 푸른 숲이 만들어졌다. 이같은 성공사례는 황페화 문제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한국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형태는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국제교육·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 방지, 산림생태계 복원 등 전 지구적 문제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임상섭 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의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산림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과거의 기록을 미래의 해법으로 발전시켜 인류 공동의 미래를 '숲'으로 지켜나가는 세계적 선도국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산림청
게시자가 드리는 말씀
포항 사방사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다같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그 어려운 시기에 경상북도 실무 공무원로 재직 했던 '김선길' 님(후에 임업과장)께서 게시자와 촬영팀 일행이 현장을 다녀온 후 직접 설명하여 듣게 된 생생한 경험담은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선길 님 이력 : 경북 포항 출생, 경북도 임업과장, 행정학 박사, 前 경운대학교 행정학 교수, 現.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 시인, 시조시인)
김선길 이사장님과 그 당시 참여하신 많은 분들에게 드디어 세계적인 기록물로 이루어진 것을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그 현장을 길이 보전하고 많은 국민들이 현장을 보고 느낌으로써 자연과 국토사랑으로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내 자신 어릴 적 황폐했던 벽촌 고향의 산과 들에서 자연과 벗하며 살아왔던 그날들이 눈앞에 생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 도시만 나서면 산천은 푸른 숲으로 우거져 산림녹화와 부강한 농촌으로 변모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게 된 시초의 본보기가 현재 포항 사방사업의 생생한 역사로 남아 있습니다.
아직 현장을 못 보신 분들께서는 우리 어릴 적 고향과도 같았던 포항 현장의 산들을 돌아보고 또한 우리 부모님과 고향 어른들이 어릴 적 나무 심어 가꾸던 그 추억을 보고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서는 고개를 펴고 뒤돌아보면 눈부신 태양과 푸른 바다의 장엄한 경관이 우리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어촌들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직접 가보아야만이 알게 됩니다.
참고로 행정동우회 2023. 8. 2일자 동우회 카페를 보시면 그 내용이 영상과 함께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방기념공원 사진 일부(2023. 7. 27 촬영)
사진 촬영 : 김성호 교수, 김성길, 이태희(2023. 7. 27)
감사합니다
첫댓글 우리 일행이 찾아간 날짜는 긴 장마가 끝나고 불볕 더위가 시작한 7월 27일인데,.
날씨는 비 온 뒤 정말 쾌청하고 흰구름까지 아름다운 청명한 하루였습니다.
동해 바다가 그렇게 맑고 아름다운가를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오도리 주상전리가 있는 오도간이해수욕장에 들렸다가
사방기념공원에서 우리들의 부모님과 선배들이 땀 흘려 이룩한
사방사업과 기념공원 내외 시설물을
감상하고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좋은 시설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금수강산으로 만들어진 역사를 알고
산림을 소중하게 가꾸는 산교육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과 김수학 지사와의 업무보고 조형물은
정말 가슴이 뭉클한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많은 자료와 사진 게시 감사합니다. (2023. 8. 2 작성 및 카페 게시)
무거운 리어카 끌고 돌 실어나르느라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