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 3. 24(목)
◇ 산행장소 : 나로도 봉래산 & 쑥섬(고양이섬)
※ 외나로도 편백숲 :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240-44
◇ 산행코스
● 봉래산 : 예네고개 - 삼각점 - 봉래산 - 장포산 - 마당바위 - 장포산 - 봉래산 - 용송 - 시름재 – 편백숲
- 주차장
● 쑥 섬 : 나로도 연안여객선터미널 – 선착장 - 헐떡길 - 난대원시림 - 환희의 언덕 – 몬당길(야생화길)
-바다위비밀정원(꽃정원) - 여자산포바위 - 남자산포바위 - 신선대 - 성화등대 – 우끄터리 쌍우물
– 동백길 - 돌담길 - 마을정자 - 선착장
◇ 거리 및 시간
●봉래산 : 9km, 3시간 30분
●쑥 섬 : 약 2km, 1시간 30분
☆ 쑥섬
● 명칭 : 쑥섬은 쑥의 질이 좋아서 쑥섬이며, 평온한 호수처럼 보여서 봉호라고도 했고, 쑥 애(艾)자를 써서
애도(艾島)라고도 했다.
● 주민 : 18가구 30명(70년대 70여가구 400명)
● 역사 : 조선 인조 때 박씨가 들어온 후, 고씨, 명씨가 들어와 하께 사는 섬
● 면적 : 0.326㎢, 해안선 길이 3.2km, 섬 모양은 소가 누워있는 와우형(臥牛形)
● 난대원시림(아름다운 숲 수상지), 바다위 비밀정원(전남1호 민간정원), 수백년된 돌담길, 자연이 살아있는 탐방로, 엄격한 마을규약(마을에 무덤이 1기도 없음), 찾아가고 싶은 섬(행안부 선정), 문광부&한국관광공사 관광100선 선정지, 사람과 고양이가 공존하는 섬
▲ 나로도연안여객터미널. 여기서는 쑥섬을 갈 수도 있고 하루에 한번 거문도를 가는 배가 출항한다.
▲ 쑥섬은 아침 07: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배를 운항하며 운임은 8,000원(배삯 왕복 2,000원, 탐방료 6,000원) 현금 카드 모두 가능
※ 탐방료중 쑥섬 전용쿠폰 1,000이 들어있고, 특산품 구매, 식사, 체험프로그램 이용, 고양이 사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 나로항에서 건너다 보이는 쑥섬.
▲ 나로도항과 쑥섬을 오가는 쑥섬호는 정원이 12명으로 배타는 순서는 1. 마을주민과 고향방문객 2. 예약자 3. 일반인 순이며 정원이 넘으면 다음 배를 타야하지만 승객이 많을 땐 수시 운항을 한다. 소요시간은 5분이내
▲ 쑥섬호의 포토존
▲ 쑥섬 선착장에 내리면 '왔냐~옹' 고양이 조형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고양이가 많은 또 다른 이름은 '고양이 섬'이다.
▲ 갈메기 카페 옆의 탐방로 입구 안내표지판. 갈메기 카페는 쑥섬내의 유일하게 공용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 탐방로 입구를 지나면 데크계단의 헐떡길(2~3분)이 시작된다.
▲ 난대원시림은 쑥섬 주민들이 신성시 하던 곳인데 400년 만에 개방되었다고 한다. 2017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다.
▲ 육박나무 껍질은 해병대 군복처럼 보여서 해병대 나무라고도 하는데, 나무가 매우 단단해서 비행기 프로펠러로도 쓰였다고 하네요.
▲ 말나무. 하늘에서 옥황상제의 심부름으로 내려온 말이라고.
▲ 동백나무 터널
▲ 코알라가 보이나요?
▲ 벼락맞은 나무. 2017년 8월 옆에 있는 팽나무와 같이 벼락을 세게 맞았다고 합니다.
▲ 환희의 문으로 올라가는 계단
▲ 환희의 문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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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섬 작은섬 절벽에 인어와 3명의 큰바위 얼굴이 있다고 합니다.
▲ 마을 규약에 무덤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하네요.
▲ 몬당길(야생화길) 다도해 전망대
▲ 아버지의 길이라 이름지어진 이길은 쑥섬지기 상현씨의 아버지(김유만님)은 전남에서 내노라할 정도로 유명한 석공이셨는데 아들을 위해서, 쑥섬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1주일에 여러차례 길을 살핀다고 합니다.
▲ 생각하는 나무. 별정원 입구에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닮은 나무
▲ 바다 위 비밀의 정원
▲ 바다위 비밀의 정원에서 바라본 나로항.
▲ 별모양으로 조성되었다고 별정원이라고 합니다.
☆ 쑥섬의 꽃정원
전남 1호 민간정원인 쑥섬, 바다위 비밀정원은 별정원(코티지 정원), 달정원(문학정원&인연정원), 태양정원(우돌프 스타일 정원), 치유정원, 수국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내외로 보기 드문 해상 꽃정원인데, 김상현(교사), 고채훈(약사) 부부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한 쑥섬 가꾸기의 상징적인 곳이며, 2016년부터 개방되어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안내 리풀렛
▲ 힐링쑥섬 고양이 조형물
▲ 별정원을 지나면 문학정원&인연정원으로 이어집니다.
▲ 자연이 만든 석부작(팽나무). 칡넝쿨에 덮인 것을 정리해 줬더니 석부작(팽나무)이 나왔다고 설명되어 있어요.
▲ 쑥섬 달정원 포토존
▲ 여자산포바위. 쑥섬의 여자들이 풍류를 즐기고 안녕을 염원하던 바위이고
▲ 해발 83m의 쑥섬 정상. 에버레스트, 백두산, 한라산과 별 차이가 없군요. 그렇습니다.
▲ 남자산포바위. 여기는 남자들이 풍류를 즐기고 안녕을 염원하던 바위라네요.
▲ 사양도와 사양교
▲ 멀리 사양교와 내나로도
▲ 쑥섬은 소가 누워있는 와우형인데 이곳이 소머리 부분이고 저 앞에 보이는 팽나무가 소뿔처럼 자리잡고 있다네요.
▲ 신선대와 성화등대 가는 길
▲ 신선대는 쑥섬의 신선들이 놀던자리라고 하는데요, 주변 경치와 야생화가 멋져서 신선대에서 주변을 조망하면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들고 무병장수하게 된다네요.
▲ 애도(쑥섬) 등대
▲ 등대를 지나 바닷가로 내려가면
▲ 신선대와 해안절벽이 나옵니다.
☆ 중빠진 굴
옛날에 스님이 이곳 신선들을 찾아와 도력을 대결하다가 20m 정도로 움푹 파인 계곡을 날아서 뛰어넘겠다고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공하지 못하고 그만 아래로 추락하면서 동굴에 빠졌는데, 그때부터 이 동굴이름을 중빠진 굴이라고 했다. 중빠지 굴은 썰물때는 굴이 드러나며, 밀물때는 반쯤 잠기는데 한국전쟁때 여기에서 2명이 숨어 살았다고 한다. - 안내표지판
▲ 성화등대는 쑥섬 북쪽끝과 앞에 보이는 사양도 사이로 나로도 항으로 들어오는 배들을 안내하며 쑥섬의 일몰장소로도 유명
▲ 후박나무 그늘과 통나무 의자를 지나고
▲ 조릿대 숲을 지나면
▲ 우끄터리 쌍우물에 이른다.
▲ 이 우물은 쑥섬 북쪽 끝에 있다고 해서 우끄터리 쌍우물이라고 하는데 '하늘은 동그랗고 땅은 네모다'는 옛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된 쌍우물로 위는 둥근우물이고 아래는 네모우물이다.
▲ '한국인의 밥상'을 촬영할 때 탈랜트 최불암이 좋아했던 동백길을 지나고
▲ 돌담길을 지나면
▲ 쑥섬 사랑의 돌담길 입구에 도착하면서 쑥섬 트레킹이 끝이난다.
▲ 쑥섬의 고양이 겨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