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도서 15호,
선재대교옆 목섬 항도
2020.8.24
해양식물이 다양하고 풍부하며 식생이 비교적 잘 보존된 것으로 평가되며
자연환경이 우수하여 독도 등 도서지역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2000년 9월 5일, 한강우역환경청장으로부터 특정도서 제15호로 지정된 바 있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산113번지, 선재대교 옆의 목섬인 항도를
다녀왔다. 총면적 5,454 ㎧의 아주 작은 무인도로써, 하루에 두번, 물이 빠진 후라야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때마침 오늘 영흥도로 가는 길에 물이 빠진 시각이어서
잠시 들어가 거닐다 왔는데, 상상도 못했던 넓은 모래밭길이며 작지만 예쁜
바위들과 꽃, 나무들 그리고 경운기를 타고 들어와 각족 어패류를 잡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말이지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같은 곳이었다.
섬 뒤에도 이렇게 어마어마한 넓이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굴껍질이 모래알처럼 다닥다닥 붙여져 있다.
섬 한바퀴 다 도는데 30여분, 이젠 밖으로....
영흥대교 근처에 있는 유인도 측도가 손에 잡힐듯 보이고...
섬에서 바라본 선재대교 모습
나무가 참 예술적이다
돗대까지 갖춘 것이 건물이 무슨 큰 배 모양이다.
처음엔 동네 이름이 갑진말이었던 모양이다.
첫댓글 사진들이 하나하나 다 멋있네요. 엄마 아빠 이렇게 사진도 찍고 바람도 쎄고 보기 좋네용~~~ 알라뷰.
우리 아들이 미국서 사 준 카메라 너무 좋다. 사진이 아주 깨끗이 잘 나온다.정말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