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8&aid=0003025670
우리은행이 정말 시즌을 앞두고 정말 많이 칼을 갈았었네요...
이미 팀내 알파고 오메가인 김계령을 트레이드 시키고 11-12 시즌때 잘있던 정태균 감독을 총감독으로 끌어내렸을때부터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이 있었던거죠...
물론 섣부른 에이스 트레이드와 감독선임은... 연속 두시즌 꼴지라는 불명예를 가져오긴 했지만...
이번엔 정말 단단히 마음먹고 심기일전했네요...
은행장이 직접 딜런 생각해서 선물사오고
티나랑 딜런한테 귀빈들만 탄다는 은행장차로 직접 서울구경 시켜주고...
가장 감동인건... 선수들 고된훈련에 이탈할때도 직접 구단에서 선수랑 부모님까지 찾아가서 신뢰를 쌓는 모습...
사실 우리은행... 기업 이미지가 썩 좋지는 않죠... 공적자금 엄청 퍼먹고...
그래도 농구단의 성공을 거울삼아... 기업전체 이미지 재고는 물론... 더 나은 경영을 하길 바랍니다...
은행장도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다죠... 요즘 직원들한테 "농구단 하는거 봤지?" 한마디만 하면 전부 데꿀멍한다고... ㅋㅋㅋ
여자농구 팬으로서 이런기사 볼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위감독, 전코치, 박코치님... 존경스럽네요
최고연봉 제시했는데도 교만해질까봐 거부하시다뇨... ㅠㅠㅠ 진정한 대인배...
첫댓글 ㅎㅎ 멋있습니다...
전주원 코치 최고 연봉을 마다하는 모습에서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니 최고연봉 받아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