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향 조성애 작가 프로필
* 시 시조 동시 수필 소설 등단
*황진이 문학부문 금상
*2022년 올해의 작가상 (문학부문)
* 집현전 문학상 최우수상
* 국자감 문학상 최우수상
* 제27회 윤동주 별 문학상
* 2022년 샘터 12월호 수필
* 문학 평론가
* 문예지도사자격 1급 .2급
* 문예지도사 전문가 자격증 문학 부문
* 문예창작학과 특임교수(사)종합문예유성
* 문예대학 졸업 (사) 종합문예유성
*문예대학원 졸업 (사) 종합문예유성
* 교육자 인성교육 수료
문학평론
‘목민심서’로 본 정약용의 리더십과 민족 愛
조성애
I. 서론(序論)
정약용의 호는 다산( 茶山) 이다 만덕산은 차나무가 많아 다산이라 불렸다. 정약용의 호 다산은 만덕산 별칭에서 유래된 것이다. 또한, 지금의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는 정약용 선생의 호로 명명된 도시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산 정약용을 천재이자 조선 최고의 사상가 개혁가로 알고 있다. 종교는 천주교로 세례명은 ‘요한’으로 그 당시 천주쟁이로 많은 박해와 고난을 겪어야만 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 꽃 피운 공직자들의 직무 지침서로 통용되고 있는 <목민심서>에 대해 평론하고자 한다.
Ⅱ. 본론(本論)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오래전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목민심서를 읽다 보면 매 구절구절마다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읽고 또 읽으며 애독하게 되었다. 목민심서 글의 내용 대부분이 내게 해당되는 마음에 와 닿는 울림을 주며 칠십 대 중반의 여인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가장 애독한다는 지침서가 목민심서다. 정약용은 강진 유배지에서 날로 피폐해져 가는 농촌 현실을 목격하고 당시의 조선사회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저서를 남기게 되는데 그중의 하나가 목민심서이다.
목민심서는 정약용 선생이 목민관을 위해 쓴 글이다. 목민관이 어떻게 백성을 다스려야 하는지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정약용이 유배지인 전라남도 강진에서 직접 손으로 써 내려간 조선 행정관으로 지침서(목민심서)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었고, 베트남의 혁명가 호찌민이 평소 즐겨 읽었다는 일화로도 유명한 책이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우선 "목인" 이란 목자가 힘없고, 약한 백성을 양 떼처럼 돌보라는 뜻이 담겨있고, "심서"란 백성을 돌보는 관리들이 마음속 깊이 새겨 실천해야 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산 정약용은 사회서 또는 민중의 시의 효시라 할 수 있다. 사실성을 중시한 다산은 봉건 지주 사회와 부패 관리 밑에서 굶주려 신음하는 농민의 찢긴 삶을 눈앞에 보일 듯 묘사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다.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다.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다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신의 배려이다.
정신이 깜박이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 것이다.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 하라는 것이다.
<목민심서> 일부
정약용 선생은 20년 가까이 유배지에 갇혀 살면서 요즘 같으면 우울증으로 힘들어했을 것 같은데, 당시 조선시대의 여러 모순과 분노하는 마음을 시를 쓰며 다스렸다는 점과 또한 가정을 그리워하며 쓴 시로 유명한 "치마폭에 매화를 그리다" 詩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에 유배지에서 쓴 시로 유배 생활하는 정약용 선생께 부인 홍氏가 보낸 서찰과 함께 전해준 것인데, 시집올 때 입고 온 열두 폭 치마에 큰딸이 시집간다는 소식을 듣고 치마폭에 시를 적어 선물로 보냈다는 유배지에서도 자식을 사랑하는 부성애의 애잔함이 느껴져서 더욱 큰 관심으로 택하게 되었다.
시냇가 헌 집 한 채 뚝배기 같고
북풍에 이엉 걷혀 서까래만 앙상하네
묵은 재에 눈이 덮여 부엌은 차디차고
체눈처럼 뚫린 벽에 별빛이 비쳐드네
집 안에 있는 물건 쓸쓸하기 짝이 없어
모조리 팔아도 칠팔 푼이 안 되겠네
개 꼬리 같은 조 이삭 세 줄기와
닭 창자 같이 비틀어진 고추 한 꿰미
깨진 항아리 새는 곳은 헝겊으로 때웠으며
무너앉은 선반대는 새끼줄로 얽었도다.
<목민심서> 일부
다산이 유배간지 10년 부인 홍 씨는 생이별한 남편을 그리워하며 시를 짓고 시집올 때 입었던 치마를 남편에게 보냈다 다산은 아내의 시와 빛바랜 붉은 치마는 빛바랜 붉은색은 노란색도 이미 희미해져서 책 장정으로 쓰기에 적당했다 가위로 잘라 공책을 만들어 손 가는 대로 훈계하는 말을 적어서 두 아들에게 남겨주었다.
너희들은 부모를 잊지 말고 종신토록 가슴속에 새기고 살아라! "부지런함"과 "검소함" 두 글자는 좋은 밭이나 기름진 땅보다 나은 것이니 한평생 써도 닳지 않을 것이다. 두 아들에게는 훈계하는 글을 썼고 시집가는 딸에게는 두 마리 새와 매화를 그려줘 집안의 번창을 기원했다.
혈육의 죽음과 유배에 따라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는 개인적인 고통 속에서 정약용은 끊임없이 학문에 몰입했고, 동시에 당대 조선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잃지 않았다. 목민심서는 조선과 중국의 역사서를 비롯하여 여러 책에서 자료를 수록하여 지방 관리들의 폐해를 제거하여 지방행정을 쇄신코자 항변했다.
Ⅲ. 결론(結論)
정약용은 이 책에서 목민관의 첫 부임에서부터 관리와 백성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와 같은 세부적인 사항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나아가 목민관으로서의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부임할 때와 물러날 때, 목민관의 몸가짐 백성을 올바르게 사랑하는 법, 세금제도 및 운영방법, 가난 구제법 같은 실무적인 사항들까지 구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네이버 인용)
언제나 그러하듯 요즈음 나라가 어수선하고, 저마다의 목소리를 높이며 輿·野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지만 진정으로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얼마나 될까 싶은 안타까움이 위정자들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국력을 키우고 안보와 경제발전에 더욱 힘쓰고 국가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백성을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민생을 살피며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목민심서를 필독을 권한다.
첫댓글 원고 감사합니다
명시선 대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정규 회장님따듯한 관심과사랑으로 귀한말씀감사합니다 많은시인.작가님들에게 큰힘과 용기를 주시는 고마우신분 건강과 평안을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