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ncing ,The compulsory sports of the Summer Universiade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정식종목> 펜싱
검(劍)을 가지고 상대하는 두 경기자가 ‘찌르기’ 또는 ‘베기’ 등의 동작으로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
검을 가지고 상대하는 2명의 경기자가 ‘찌르기’ 또는 ‘베기’ 등의 동작으로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 사용하는 검에 따라 플뢰레·에페·사브르의 3종류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다. 각각 다른 규칙에 따라 시합을 하는데, 공식용어는 모두 프랑스어이다. 펜싱은 일찍이 무기로 사용해 오던 검의 술법으로 출발하여 고대 로마시대를 거쳐 중세 그리스도교시대에 전해졌으며, 기사도의 확립과 함께 저명한 검객들이 배출되었고, 고도의 검기(劍技)가 만들어졌다. 동시에 검도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로마시대에는 엔시스라는 길이 40∼86㎝의 검을 사용하였고, 당시의 유명한 검사인 라니스테는 최고관으로 대접받았으며, 군대의 전투기술교육을 맡았다. 16세기 중기 이후, 화약의 발달에 따라 무거운 갑옷을 입는 전투에서 가벼운 전투로 변함에 따라 고대로부터 쓰였던 두껍고 무거운 검이나 검법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고, 라피에르라 불리는 에스파냐·이탈리아식의 양쪽 날이 가늘고 긴 검 등이 생겨났다.
이것을 한손에 쥐고 보조로서 단검 또는 외투를 갖추게 되었다. 이 시대가 오늘날 펜싱의 시초이며, 많은 검객이 나타나 여러 종류의 검술이 연구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디그라시가 나타나 검에 따른 팔과 다리의 합리적인 공격과 수비겸용의 법칙을 연구하였고, 이를 에스파냐의 라카란자가 이어받아 하나의 유파를 이루었으며, 프랑스에서는 파리(Paris)의 앙리상디데이가 현재 각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프랑스류의 검법을 만들어 내어 종래 사용하던 단검을 폐지하고 장검만을 썼다.
그리고 검법은 18세기 무렵에는 귀족계급의 교양의 일부로 꼽히었고, 전투적 검법으로부터 스포츠적인 것으로 변화하였다. 다시 마스크를 사용하고, 검 끝에 솜방망이를 달아 안전성을 도모함으로써 완전히 스포츠화하였으며 현대의 펜싱경기가 탄생하였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펜싱종목
세부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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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6)
개인경기 : 플러레, 에뻬, 사브르
단체경기 : 플러레, 에뻬, 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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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6)
개인경기 : 플러레, 에뻬, 사브르
단체경기 : 플러레, 에뻬, 사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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