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 사이 비가 흠뻑 내리고 낮에 구름들이 뜨거운 햇빛을 가려줘서 숲에서 수업하기
딱 좋은 날인 것 같네요!
오늘도 신나는 마음으로 중앙초 친구들을 맞이 할 준비를 합니다~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게 인사하고 해충기피제를 꼼꼼히 몸에 뿌리고 숲예술놀이 수업을 시작합니다~!
숲에 들어가기전에 숲의 이름과 지도가 그려진 표지판 앞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어요.
묵은숲 이름의 유례와 숲에 관한 이야기를 알았답니다~
숲 속을 들어가다가 물이 졸졸졸 흐르는 개울을 만났어요!
첨벙~첨벙~ 개울을 뛰어다니는 개구리 친구들도 만나서 신기했답니다~
본격적으로 숲 산책을 들어가기전에 앞치마 부터 입어주고 숲 산책 출발~!
숲에 들어오니까 저 멀리서 딱! 딱! 딱! 소리가 들려왔어요.
모두가 숨죽여 들어보니 딱따구리 소리였어요!
조용한 숲에 활기를 넣어주는 듯한 딱따구리 소리와 새들의 소리를 들어봐요~
어쩌면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산에 살고 있는 다양한 풀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숲 속 사이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즐겁게 숲을 느끼며 걸어가다가 앗! 아까 개울가에서 만났던 개구리 친구들을 또 만났어요!
이번에는 크기가 큰 개구리도 보고 이쁜 무늬를 가졌지만 독을 가지고 있는 무당개구리도 보았어요~
숲길을 걷다가 나무로 만들어진 작품을 봤어요~
선생님에게 작품 설명도 듣고 직접 체험도 해봐요!
나무 다리를 건너며 물웅덩이에 있는 이제는 익숙해진 개구리 친구들도 만났어요!
이번에는 외나무 다리를 만났어요!
우리 중앙초 친구들 모두 씩씩하고 용감하게 외나무 다리를 건너요~
외나무 다리를 건너니까 쓰러져 있는 나무들을 만났어요~
이 나무들은 태풍 때 강한 비바람 때문에 쓰러졌지만 자연에 남아서 여러 식물들과 곤충들의 안식처가 되어준다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그 나무들을 이용한 작품들도 가까이 가서 보았어요!
이번에는 버섯들도 만났어요!
모양과 색은 이쁘지만 건들면 안되는 독버섯들이에요! 눈으로만 감상하고 다시 출발~!
모기 같은 해충을 쫒아주는 식물잎이라고 해요! 우리 친구들 모두 이쁜 얼굴에 하나씩 붙인 친구들도 있었어요!
숲 산책 하고 와서 이제는 광목천에다가 그리기 수업 준비를 해요~
우리 친구들 모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진지하게 작품을 시작하고 있어요!
먼저 먹으로 스케치를 한 다음에 아크릴을 이용해서 색을 칠해 줄게요!
친구들 모두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해나갔어요~!
귀여운 고양이들도 있고 숲 속에서 만난 곤충들도 있고 멋지게 켈리그라피로 글을 쓴 친구들도 있었어요~!
작품 앞에서 모두 모여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김치~!
친구들 손을 보니 작품에 대한 열정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친구들 앞에서 돌아가면서 자기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친구들의 순수하고 재밌는 생각들에 웃음이 지어졌어요!
차렷! 경례~!
감사합니다~!
마지막 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해맑게 수업을 들어준 중앙초 친구들이 학교로 돌아가도
건강하고 재밌는 학교 생활 했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