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 故事成語고사성어 365/이불외설(利不外泄), 즉민용급의(則民用給矣)/염철(鹽鐵),상홍양(桑弘羊)/불감당(不敢當)/초소왕(楚昭王

[이상숙]

171.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이불외설(利不外泄),

즉민용급의(則民用給矣)

[Playlist] 슬슬 연말 분위기를 내볼까요? | 퍼펙트 크리스마스 캐롤 플레이리스트🎄🎅🎁 | Best Christmas Pop Songs Of All Time https://www.youtube.com/watch?v=a_80o2lDYec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by김영수Jun 04. 2024

6월 4일의 고사성어(156)

이불외설(利不外泄), 즉민용급의(則民用給矣).

* 재물(財物)과 이익(利益)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으면 백성(百姓)의 생활(生活)이 여유(餘裕)로워진다.
* 《염철론(鹽鐵論)》 <역경(力耕)>

눈으로 읽으며 낭독(朗讀)하기

기원전(紀元前) 81年 한(漢)나라 소제(昭帝) 재위(在位) 때 조정(朝廷)에서는 그 이전(以前), 主로 무제(武帝) 시기(時期)의 경제정책(經濟政策)에 대한 득실(得失)을 따지는 대논쟁(大論爭)이 벌어졌다. 이를 ‘염철논쟁(鹽鐵論爭)’이라 한다. 국가(國家) 전매사업(專賣事業)이었던 소금과 철(鐵)이 경제(經濟)에 미친 영향(影響)이 가장 컸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붙였고, 그렇게 해서 정리(整理)된 책(冊)이 《염철론(鹽鐵論)》이다.

이 논쟁(論爭)에서 염철(鹽鐵)의 국가(國家) 전매(專賣)를 주도(主導)한 법가(法家) 계통(系統)의 인물(人物)인 상홍양(桑弘羊, 기원전紀元前 약 155~기원전紀元前 80)은 경제적(經濟的) 이익(利益)을 확보(確保)하려면 힘써 농사(農事)를 짓기보다는 형세(形勢)를 파악(把握)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그가 말한 형세(形勢) 파악(把握)이란 경제(經濟) 동향(動向)을 잘 분석(分析)하여 그에 맞춰 교역(交易)하거나 투자(投資)하는 것으로, 이것이 농사(農事)를 通해 얻을 수 있는 이익(利益)보다 크다고 본 것이다.

상홍양(桑弘羊)은 이와 관련(關聯)하여 “외국(外國)에서 온 물건(物件)이 국내(國內)에서 잘 유통(流通)되면 이익(利益)이 새어나가지 않고, 기이(奇異)한 물건(物件)들이 국내(國內)에서 잘 유통(流通)되면 나라의 살림이 풍요(豐饒)로워진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물론(勿論) 상인(商人) 집안 출신(出身) 상홍양(桑弘羊)의 주장(主張)이 다 옳은 것은 아니지만 재정(財政)의 흐름에 대한 인식(認識)은 충분(充分)히 긍정(肯定)할 만하다. 要컨대 상품(商品)의 원활(圓滑)한 교역(交易)이 재정상(財政上)의 이익(利益)뿐만 아니라 경제(經濟) 활성(活性)을 촉진(促進)한다는 지적(指摘)이다.

이런 인식(認識)을 오늘날 우리 현실(現實)에 적용(適用)해 보자면, 우리 경제(經濟)에서 핫이슈(hot issue)가 되고 있는 고용안정(雇傭安定)과 임금인상(賃金引上)이 필요(必要)하고, 부자증세(富者增稅) 等 가진 者들의 책임(責任)과 의무(義務)에 대한 법적(法的) 제도적(制度的) 강제장치(强制裝置)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 나라의 재정(財政)이 기득권(旣得權)이나 부패(腐敗)한 곳으로 빠져나가지만 않아도 국민(國民)들의 살림이 한결 나아질 수 있다.

손으로 써보며 생각하기

* 이불외설(利不外泄), 즉민용급의(則民用給矣).

2,100年 前 국가(國家) 경제정책(經濟政策) 전반(全般)에 關한 치열(熾烈)한

토론(討論)인 염철논쟁(鹽鐵論爭)은 오늘날 보아도 매우 신선(新鮮)하다.

(출처出處: 바이두)

*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하루 명언공부 6월 4일

- 불감당(不敢當)

- 감당(敢當)할 수 없다.

https://youtu.be/BZidcEowWFI

명구(名句) 출전(出典) : [장자(莊子)] ‘양왕(讓王)’

명구(名句) 해설(解說) :

초(楚)나라 소왕(昭王)이 오(吳)나라와의 전쟁(戰爭)에서 수도(首都)까지 함락(陷落) 당(當)하는 수모(受侮)를 당(當)했다. 소왕(昭王)은 수도(首都)를 버리고 도망(逃亡)쳤는데 양(羊)을 잡는 백정(白丁) 열(說)이 소왕(昭王)을 수행(隨行)했다. 소왕(昭王)은 충신(忠臣) 신포서(申包胥)가 진(秦)나라로부터 구원병(救援兵)을 빌려옴에 따라 수도(首都)로 되돌아 올 수 있었다. 이에 소왕(昭王)은 어려울 때 자신(自身)을 따르며 보살핀 백정(白丁) 열(說)에게 상(賞)을 주려 했다. 열(說)은 상(賞)을 사양(辭讓)했다. 그러자 소왕(昭王)은 억지로라도 상(賞)을 주라고 했다. 이에 열(說)은 “왕(王)께서 나라를 잃은 것은 제 잘못이 아니기에 죽음을 감당(堪當)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또 대왕(大王)이 나라를 되찾으신 것은 신(臣)의 공(功)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 상(賞)은 감당(堪當)할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불감당(不堪當)’은 자신(自身)에 대한 타인(他人)의 신임(信任), 칭찬(稱讚), 接對 따위를 감당(堪當)할 수 없음을 나타내는 겸손(謙遜)의 말이다. 우리는 불감당(不堪當)이라고 쓰는데 뜻은 한가지다.

김영수(金瑛洙)
한국사마천학회 교수(韓國司馬遷學會 敎授)

간신(奸臣): 간신학 저자(奸臣學 著者)
김영수(金瑛洙)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위대(偉大)한 역사가(歷史家) 사마천(司馬遷)과 그가 남긴 최초(最初)의 본격적(本格的)인 역사서(歷史書)이자 3千 年 통사(通史) '사기(史記)'를 평생(平生) 연구(硏究)하고 공부(工夫)하고 있습니다.

- 171. brunch story →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 故事成語고사성어의 특징과 매력
https://brunch.co.kr/@04d191ed55fb4bb/174

- 특별영상 : 진시황의 리더십
https://www.youtube.com/watch?v=fSKdL4ZoFFE&list=TLPQMjExMjIwMjStoKGeXmyZjg&index=85

10月 2주(週)부터 4주(週)까지는 진시황(秦始皇) 특집(特輯) 영상(映像)을 모아 보았습니다. 먼저 얼마 前 세명대(世明大) 명사초청(名士招請) 비대면(非對面) 특강(特講)으로 진행(進行)한 '진시황(秦始皇)의 리더십'을 업로드(upload)합니다. 진시황(秦始皇)에 대한 전반적(全般的)인 정보(情報)를 중심(中心)으로 일반(一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진시황(秦始皇)의 모습, 진시황(秦始皇)의 리더십(leadership)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다음 주(週)까지 계속(繼續)될 진시황(秦始皇)에 대한 집중(集中) 공부(工夫)를 위한 사전(事前) 공부(工夫) 정도(程度)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參考)로 백양(柏楊) 선생(先生)의 진시황(秦始皇)에 關한 글을 공유(共有)합니다.({백양중국사柏楊中國史] 1권卷에 발췌拔萃)

6. 영정(嬴政) 대제(大帝)

영정대제(嬴政大帝) 진시황(秦始皇)의 일생(一生)은 다양(多樣)하면서 극적(劇的)이다. 강력(強力)한 독립적(獨立的) 인격(人格)과 사유(思惟)를 유감(遺憾)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직면(直面)한 것은 삼라만상(森羅萬象)을 포괄(包括)하는 방대(厖大)한 제국(帝國)과 낯설기 짝이 없는 인민(人民)들이었다.

그러나 대황금시대(大黃金時代)의 빛이 아직도 비추고 있었다. 대황금시대(大黃金時代)의 가장 중요(重要)한 특징(特徵)은 오로지 앞만을 내다보는 심리상태(心理狀態)였다. 사람들은 과거(過去)를 숭배(崇拜)하는 주(周) 왕조(王朝)의 수구적(守舊的) 전통(傳統)에서 점차(漸次) 빠져나와 굳센 의지(意志)와 미래(未來)를 창조(創造)하는 강인(強忍)한 정신(精神)을 발휘(發揮)했다. 영정대제(嬴政大帝)는 이런 사조(思潮)의 주류(主流)를 대표(代表)하는 인물(人物)이었다. 그는 중국(中國) 역사상(歷史上) 가장 부지런한 제왕(帝王)이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의 제국(帝國)을 위해 봉사(奉仕)했다.

영정대제(嬴政大帝)는 중국(中國) 역대(歷代) 왕조(王朝)에게 권위적(權威的)인 규범(規範)을 뿌리내릴 수 있는 정부(政府) 조직(組織)을 선사(膳賜)했다. 그를 이은 數 百 名의 제왕(帝王)들은 큰 변화(變化)와 개혁(改革)을 하려고 애쓸 필요(必要) 없이 그저 그가 구상(構想)한 틀 안에서 약간(若干)의 손질만 加하면 그만이었다.

진(秦) 정부(政府)는 주(周) 정부(政府)와 크게 달랐다. 주(周) 정부(政府)는 국왕(國王) 친척(親戚)과 대부락(大部落)의 추장(酋長)들이 사는 큰 집에 불과(不過)했지만, 진(秦) 정부(政府)는 진정(眞情)한 중앙집권적(中央執權的) 정치기구(政治機構)였다. 황제(皇帝) 밑으로 재상(宰相)이 마련되었고, 재상(宰相) 밑으로 아홉의 장관급(長官級) 관원(官員)인 9경(經)이 마련되었다.

진(秦) 정부조직(政府組織)의 기조(基調)는 정치(政治)․군사(軍事)․감찰(監察)의 삼권(三權)이 분리(分離)되어 서로 간섭(干涉)하지 않는 것이었다. 정치(政治)는 군사(軍事)와 결합(結合)되지 않음으로써 황제(皇帝) 권력(權力)이 잠식(蠶食) 당(當)하지 않았다. 감찰권(監察權)은 황제(皇帝)의 눈과 귀로, 主로 관리(官吏)와 인민(人民)의 충성(忠誠) 여부(與否)와 직무(職務) 수행도(遂行道) 等을 조사(調査)하는데 목적(目的)을 두었다.

9경제(經濟)는 진(秦) 정부(政府)의 또 다른 발명(發明)이다. 괄호(括弧) 안에다 오늘날에 가장 어울리는 관직(官職) 이름을 참고(參考)로 제시(提示)했지만 꼭 맞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인상(印象)을 남길 방법(方法)이 없다. 정부(政府) 관원(官員)과 궁정(宮庭) 관원(官員)은 진(秦) 왕조(王朝)에서는 구분(區分)할 방법(方法)이 없다. 모든 관원(官員)이 황제(皇帝)를 위해 개인적(個人的)인 일을 수행(遂行)할 뿐만 아니라 동시(同時)에 국가(國家)를 위해 공적(公的)인 일도 한다. 이는 오늘날 독자(獨自) 경영(經營)을 하는 작은 점포(店鋪)의 주인(主人)이 재무(財務)와 관리(管理)를 분리(分離)하지 않고 한데 뒤섞어 경영(經營)하는 것에 비유(比喩)할 수 있겠다. 훗날 황제(皇帝)를 위해 개인적(個人的)인 일을 하는 관원(官員)들이 궁정(宮庭)의 또 다른 라인(line)을 형성(形成)함으로써 9경(經)은 비로소 정부(政府)만의 조직(組織)이 되긴 했다. 역대(歷代) 왕조(王朝)의 중앙정부(中央政府) 조직(組織)은 끊임없이 變해왔지만 9경(經)이란 관직(官職) 명칭(名稱)은 거의 變하지 않고 2千年 넘게 유지(維持)되다가 20세기(世紀)에 와서 제왕제도(帝王制度)의 소멸(消滅)과 함께 사라졌다.

여기서 하나의 가설(假說)을 세워보자. 오늘날 어떤 나라가 지구상(地球上)의 다른 나라를 모조리 무력(武力)으로 정복(征服)하여 하나의 강력(強力)한 세계(世界) 정부(政府)를 세웠다면, 가장 절박(切迫)한 정치적(政治的) 조치(措置)는 무엇일까? 영정대제(嬴政大帝)가 기원전(紀元前) 3세기(世紀) 末에 직면(直面)했던 과제(課題)가 바로 이것이었다. 그가 제국(帝國)을 다지기 위해 取한 노력(努力)은 대개(大槪) 다음 두 항목(項目)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운하(運河)를 뚫고 도로(道路)를 건설(建設)했다. 영거(靈渠) 운하(運河) 外에도 진(秦) 정부(政府)는 또 황하(黃河)와 회하(灰河)의 지류(支流)인 영수(潁水) 사이에 마찬가지로 중요(重要)한 홍구(鴻溝) 운하(運河), 즉 지금(只今)의 가노하(賈魯河)를 파서 황하(黃河)와 회하(灰河)를 연결(連結)시키고 다시 회화(灰河)로부터 장강(長江)으로 흘려보내 배가 다니고 농토(農土)에 물을 댈 수 있게 함으로써 고도(高度)의 부가가치(附加價値)를 확보(確保)했다.

도로(道路)는 수도(首都) 함양咸陽(섬서성陝西省 함양)을 출발(出發)해서 방사선(放射線) 모양(模樣)으로 各 군(郡)에 곧장 이를 수 있게 했다. 北으로는 요동군遼東郡(요녕성遼寧省 요양(遼寧省), 南으로는 장사군長沙郡(호남성湖南省 장사)에 이르기까지 전국(全國)의 도로망(道路網)을 거미줄처럼 짰다. 도로(道路)의 폭(幅)은 50보(步), 여기에 10m마다 소나무나 측백(側柏)나무를 심었다. 이는 아마 세계(世界)에서 가장 이른 울창(鬱蒼)한 가로수(街路樹)일 것이다. 이렇게 해서 모든 대로(大路)가 함양(咸陽)으로 通하는 장관(壯觀)을 이루었는데, 무장부대(武裝部隊)의 기동성(機動性)에 유리(有利)했을 뿐만 아니라 각지(各地)의 경제문화(經濟文化) 교류(交流)를 촉진(促進)하여 서로의 차이(差異)와 격차(隔差)를 갈수록 좁혀 나갔다.

둘째, 문화(文化)와 도량형(度量衡) 제도(制度)를 통일(統一)했다. 各 봉국(封國)과 왕국(王國)은 오랜 정치적(政治的) 독립과정(獨立過程)을 거쳤다. 마치 서방(西方) 로마제국(Roma帝國)이 붕괴(崩壞)된 뒤의 유럽(Europe)과 마찬가지로 모든 나라가 하나의 문화(文化)와 경제(經濟)를 가진 사회단위(事會單位)로 발전(發展)함으로써 서로 차이점(差異點)을 갖게 되었다. 제(齊) 왕국(王國)이 사용(私用)한 글자와 초(楚) 왕국(王國)이 사용(使用)한 글자가 서로 달랐고, 한 왕국(王國)이 사용(使用)하는 됫박과 연(燕) 왕국(王國)의 됫박이 달랐으며, 조(楚) 왕국(王國)의 거리와 위(魏) 왕국(王國)의 거리가 크게 달랐다. 각국(各國)의 수레는 바퀴 폭이 다 달라서 자기(自己) 나라에서만 몰 수 있었지 국경(國境)을 벗어나면 바퀴 자국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한 바퀴도 굴리기 힘들었다.

영정대제(嬴政大帝)는 이 모든 것들을 하나로 통일(統一)하려 했다. 먼저 새로운 문자(文字), 다시 말해 간단(簡單)한 글-자체(字體)인 ‘소전(小篆)’을 채용(採用)하여 주(周) 왕조(王朝) 및 여섯 個 왕국(王國)이 사용(私用)하던 번잡(煩雜)하고 서로 通하지도 않는 글-자체(字體)를 대체(代替)했다. 이 글-자체(字體)는 곧 이어 더 간략(簡略)한 ‘예서(隸書)’로 통일(統一)되었다. 이는 중국(中國) 역사상(歷史上) 정부(政府)가 주동(主動)이 되어 取한 최초(最初)의 강력(强力)한 문자개혁(文字改革)이었다. 이는 원래(元來) 우둔(愚鈍)하기 짝이 없었던 문자(文字)를 활기(活氣) 넘치게 변화(變化)시킨 중국(中國) 문화사(文化史) 최대(最大)의 약진(躍進)이었다.

다음으로 영정대제(嬴政大帝)는 표준(標準) 도량형(度量衡)을 규정(規定)했다. 즉, 길이를 규정(規定)하는 도(度), 용량(用量)의 표준(標準)인 량(量), 무게의 규정(規定)인 형(衡)을 통일(統一)한 것이다. 이로써 중국(中國)은 문자(文字)․길이․용량(用量)․무게 및 수레바퀴의 폭(幅) 等이 완전(完全) 일치(一致)되었다. 이는 중국인(中國人)에게 만세(萬世) 대일통(大一統)이라는 사상관념(思想觀念)을 심어주는 기초(基礎)가 되었다.

위로는 영정대제(嬴政大帝)를 중심(中心)으로 아래로 재상(宰相) 이사(李斯)를 포함(包含)하는 고급관리(高級管理)로 이루어진 제국(帝國)의 지도자(指導者)들은 넘치는 정력(精力)과 활발(活潑)한 상상력(想像力)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기원전(紀元前) 3세기(世紀)가 끝날 무렵 그들은 20餘 年 前 세상(世上)을 통일(統一)할 당시(當時)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다. 이후(以後) 2천년(千年) 동안 수(數)많은 제왕(帝王)들이 해낸 일의 합계(合計)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낸 것 같았다.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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