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출연하여 우리가 왜 MBTI나 혈액형 같은 외부의 틀에 의존해 나를 정의하려 하는지, 그리고 **스스로를 정의하는 힘(자기 정의)**을 기르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정의(Define)하지 못하는 불안감: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행동을 결정하기 위해 '정의'를 내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정의를 내리는 훈련을 받지 못한 현대인들은 MBTI 같은 외부의 틀에 열광하며 불안함을 해소하려 합니다 (0:36-2:57).
- 동적 정의와 온톨로지의 중요성: 아인슈타인의 문제 정의 방식처럼, 단순히 명사적 속성(정적인 정의)으로 나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사회에서 어떤 행위를 하며 살아가는지(동적 정의)를 고민해야 합니다 (3:33-5:47).
- 자기 기준의 확립: 남이 만들어준 정의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기 삶에 대한 자기만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스스로 정의하지 못하는 삶은 결국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거나 변화하는 시대에 도태될 수 있습니다 (10:46-11:39).
- 교육에서 학습으로의 전환: 교육 기관에서 정답을 받아들이는 훈련이 아니라, 스스로 궁금증을 갖고 정의해 보는 '학습'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12:03-12:59).
- 한국 사회와 주체적 삶: 급격한 경제 성장을 거친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남의 지시를 쫓아왔습니다. 이제는 선진국이 된 만큼, 타인의 지시가 아닌 스스로 길을 열고 철학을 만드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13:46-15:58).
결론: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해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나만의 언어로 스스로를 정의해 보는 과정입니다 (17:26-18:04).
"내가 E라서? 아니, 역마살이 껴서 그런가?" 나 스스로를 정의하지 못할 때 생기는 비극에 관하여 | 김경일의 키워드 EP.09 | 《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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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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