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 기행 < 2 >
2012. 10. 23(화) ~ 28(일)
성도 → 낙산 → 황룡 → 구채구
2012. 10. 23(화) ~ 24(수)
김해 → 성도 → 낙산 → 모현
팬더 사육 기지 방문
그간 해외여행은 모두 인천공항을 이용했는데
이번 여행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절약이 되어 좋았다.
김해공항이 하루 빨리 신공항으로 건설되어
유럽이나 미국 같이 먼 곳도 김해에서 떠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23일 22 : 05분에 출발하는 밤 비행기를 타고
사천성의 省都 成都로 간다.
약 4시간 남짓 소요되었다.
새벽 2시 좀 넘어 성도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받고 나와 가이더를 만나니 2시 26분이다.
10월 24일 02시 35분
공항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러 간다.
3시가 조금 넘어 호텔에 도착하여 3시간쯤 자고
첫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여행 일정표
24일 : 성도 → 낙산 → 모현(박)
25일 : 황룡 → 구채구(박)
26일 : 구채구 관광(박)
27일 : 구채구 → 성도
오늘(24일)은
성도에 위치한 팬더 사육 기지 와
무후사(武侯祠), 금리(錦里)거리 를 둘러보고
낙산으로 이동하여 낙산대불을 보고
모현으로 이동하여 1박 예정이다.
▶ 사천성(四川省) 성도(成都)
사천성의 성도(省都)이며,
중국 삼국시대 촉한을 통일한 유비가 수도로 삼았던
청두(성도:成都)는 중국에서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서남지방을 대표하는
풍요로운 도시다.
특히, 유네스코지정의 세계문화유산인
구채구, 황룡, 낙산, 아미산, 티벳 자치구 관광지등과
인접하여 내국인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중국최대의 관광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연평균기온은 약16도로 그리 춥지 않은 곳이며
(1월평균-6도, 7월평균-26도)
연강우량은 약967mm입니다.
7시 30분 경 아침 거리풍경
성도는 평야지대라 자전거 타기가 좋은 도시였다.
자전거, 오토바이 등 탈 것을 많이 이용했고
차량은 5부제 운행을 해야 할 정도로 많단다.
고속철도, 고속도로, 아파트 등
여기저기 이런 공사 현장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성도의 인구는 1,000만이 넘고
사천성의 크기는 우리나라 남북한 크기의
두배정도 된다니 큰 땅임에 틀림없다.
08:00 성도 대옹묘 번육 연구 기지 입구
3시간 쯤 잤으니 좀 피곤하였지만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이기며
처음 찾은 곳이 '팬더곰 사육 기지'다.
멸종 위기의 팬더를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곳이란다.
관광 순환 코스 이동 차량이 있었지만
우리는 산책하듯 걸어서 둘러 보았다.
기지 입구에는 팬더 모녀상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팬더가 세상에 널리 소개된 것은 1869년경,
중국에서 포교를 하고 있던 프랑스 선교사
아르망 다비드 신부에 의해서였다.
2006년 7월12일 유네스코 제30회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천팬더곰 서식지”가 “세계유산명단”에 등록되었다
연못에는 비단잉어들이 가득했다.
주변은 온통 대나무뿐이다.
팬더가 대나무만 먹고 살기 때문인가 보다.
팬더 영화관도 있었다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조릿대 숲은 조용하다.
우리 일행이 첫손님인가 보다.
처음 우리를 만 준 녀석은 붉은 팬더(Red Panda)였습니다.
그런데 팬더가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지
안정을 유지해 달라고 자막이 나오는데
우리 말로 소리내 읽기는 좀 그랬습니다.
'붉은 팬더' 사육장 모습
계 : 동물
문 : 척색동물
강 : 포유류
목 : 식육목
과 : 곰과
크기 : 몸길이 120 ~ 150cm, 몸무게 70~160Kg
서식장소 : 고지대의 대나무나 조릿대 우거진 곳
분포지역 : 티베트 동부, 중국 북서부, 히말라야, 아삼, 미얀마 등
슬금슬금 나무 위를 오르내리며 먹이를 찾고 있다.
판다속(Ailuropoda)에는 4종이 있었으나 3종은 멸종하였고
남아있는 것은 대왕판다(Ailuropoda melanoleuca) 한 종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출처] 두산백과
주로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나무 위에서 몸을 움추리고
잠을 자며 밤에는 땅에 내려와서 먹이를 찾는다.
먹이는 조릿대의 잎, 대나무 죽순,
과일 ·나무열매 등의 식물질이며
그 밖에 새알 ·새 ·작은 동물도 먹는다.
항문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여기저기 발라서 표지를 해 둔다.
대왕판다는 몸길이 120∼150cm,
몸무게 70∼160kg, 털빛은 검은색과 흰색이다.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주로 티베트 동부나
중국 북서부에 1,800∼4,000m의 높은 지대의
대나무나 조릿대가 우거진 곳에 서식한다.
식육목에 속해있으나 먹이의 99%가 대나무이며
이 외에 꿀, 새알, 나무뿌리, 풀, 곤충 등을 먹기도 한다.
보통 때에는 단독생활을 하지만 봄철 발정기에는 여러 마리가 모인다.
앞발의 발목 뼈 하나가 크게 툭튀어 나와 있는데
이 돌기와 다른 발가락으로 먹이를 잡고 먹는다.
[출처] 두산백과
중국에서는 팬더를
'제 1 급 보호동물'로 엄중히 보호하고 있으며,
지난 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 방문을 기념해 자이언트 판다
'씽씽'을 미국에 보내기도 했다
대만만은 정치적 이유로 예외란다.
요 녀석은 나무 위에 올라 운동을 하고 있었다.
새끼는자연 상태로 생육이 어려워
인공적으로 새끼를 길러 내고 있단다.
요 녀석은 3개월쯤 된 되었단다.
암컷이 임신 가능한 기간은 1년에 2~3일 정도로 짧고
새끼는 가을부터 겨울에 1∼2마리를 낳는다.
새끼가 걸어다니게 될 때까지는 3개월 정도 걸린단다.
기념품 가게에는 각종 팬더 인형이 그득했다.
이곳은 비싸니 여행 마지막 쯤
이동 상인들에게 사면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1시간 쯤 구경을 하고 다음 장소인
무후사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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