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씩 눈으로만 살며시 읽고 나가는 초록빛이에요^^
현재 공부중이라, 주말 포함 하루 5시간자는 것도 빠듯해서 일기는 몇분안에 뚝딱 쓸수잇게
허벌받으면서 받은 다이어리를 이용해보려 했는데, 이렇게 서로 대화하면서 쓰는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치만, 많은 시간을 할애할수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뚝딱 쓰고 나가는 적도 있을터이니,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하심 안대요~
전, 아주 따스한 여자랍니다
ㅋㅋㅋ
일기쓰기 앞서, 하루도 빠짐없이 쓰려면 시간 부담이 덜 해야해서, 형식을 정해놓고 쓰려고 두루두루 살펴보다가,
젤소미나님께서 쓰고 계신 일기장을 발견하고 형식만 살짝 빌려 쓰기로 햇는데.
허락도 없이 써서 살짝 걱정이.. 젤소미나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려요 >_</
<1~3일 차 다이어트 일기>
전 09.05.11. 월요일부터 시작햇구요, 기한이 지나 오늘까지 3일치 일기 몽땅 쓰고 가요.
1. 감량목표 : - 12kg => 58kg.
2. 감량기간 : 총 3개월 (첫달 5kg, 둘째달 4kg, 셋째달 3kg)
3. 감량수단 : 허벌 다이어트식 + 주말 운동 1시간씩
3. 시작 몸무게 : 70
4. 3일차 감량치 : -0kg
5. 식사
[05.11.월]
1) 아침 (05:30) - 알약 2알, 두부5조각, 된장찌개조금, 연근
2) 점심 (12:40) - 셀유 1알, 포1 350cc
3) 저녁 (07:00) - 알약 2알, 포1 + 포3 400cc
4) 기타 - 허벌티 1L
[05.12.화]
1) 아침 (05:30) - 알약 2알, 현미밥1/3, 북어국 1그릇, 김치, 나물
2) 점심 (01:10) - 셀유 1알, 포1 350cc
3) 저녁 (05:00) - 알약 2알, 피자 1조각
4) 기타 - 허벌티 1.5L
[05.13.수]
1) 아침 (05:30) - 알약 2알, 현미밥3숟갈, 북어국 1/2그릇, 김치, 나물
2) 점심 (01:10) - 셀유 2알, 순대국밥1/2, 김치, 무김치
3) 저녁 (00:00) - 일반식을 두끼나 해서 쉐이크 생략햇어요
4) 기타 - 허벌티 1.5L
[총평]
첫날 무난히 넘기고,
둘째날 교수님께서 피자를 사주셔서 12명밖에 안되는 회화교실에서
혼자 안먹는다고 튀기가 모해 눈물을 머금고 한조각 먹엇어요.
먹기싫은데 먹어서 맛난 피자도 맛도 없고ㅠ 날도 더워서, 기운도 빠지고 힘도 없고.
오늘도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학원 선생님이 점심 먹자고 하셔서 빼기도 그렇고 또 ㅠ
그래서 저녁은 굶으려구요. 아침에 3숟가락 먹긴 햇지만, 어쨋든 일반식을 두끼나 해서 배도 안고파요.
[고민]
첫날 허벌먹고 다음날 렌즈를 못낄정도로 얼굴이 부어, 걱정햇는데.
둘째날 언니조언대로 쉐이크 나눠먹고, 단백질 양을 줄였더니 조금 나아요. 그래도 붓는건 여전하지만.
언니의 조언을 그대로 따르면서, 첫날 저녁 쉐이크때 우유를 타서 그런것도 잇는것 같아 내일저녁은 물만 넣어 먹어보려구요.
제가 자기 3시간전에 물만 먹어도 몸이 붓는 체질인데, 우유를 먹엇으니.
3일째인데 살은 하나도 빠지지않는데, 기운은 없어지고, 날까지 더워 쓰러질것 같아 아주 고민이에요.
이러다 살 안빠지는건 아닌가, 허벌이 나랑 맞지는 않나. 이러다 6월을 이상태로 맞아버리면, 전 정말 울어버릴꺼에요.
솔직히 제가 혼자 살빼는건 자신있거든요. 전적도 있고.
허벌을 시작한건, 빠른시일내에, 운동없이, 무엇보다 건강하게 빼고 싶어서에요.
그런데 허벌은 저녁도 먹고 (예전 다이어트때는 점심까지밖에 안먹어서)
그래서 더 안빠지나 싶기도 하고. 제 몸이 그때 그 다이어트에 면역이 되서.
그러나, 만약, 일정기간이 지나고 살이 빠진다면 허벌이 좋을텐데.
왜냐하면 저녁을 안 먹고 살을 빼고 나면, 뺀 후 다시 저녁을 먹기 시작하면 살이 찌는 현상의 요요가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내 몸에 허벌이 맞고, 적응기간이 있어도, 이번 한달 동안 목표감량치를 감량할수 있다고 확신이 든다면 이런 고민도 안할텐데.. 결과가 확실하다면 밀어부치니까요ㅋㅋ
조금이라도 kg이 준다면 희망을 가져볼텐데..
정말 많은 걱정이 자꾸자꾸 드네요.
그치만 모, 아직 3일이니까 전 좀 더 믿어보려 해요!
모처럼 오만년만에 있는 주중 휴식이라 두런두런 말이 길어졌네요.
아~ 시간만 있다면 매일이렇게 쓰면 좋을텐데.
여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 밤도 행복한 시간되세요^^
우리 모두, 기쁘게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요! 홧팅홧팅
첫댓글 아 물만먹으셔도 부으시는 체질 ㅡㅡ; 에공 힘드시겠어요 허벌하시면 점점 조아지실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런, 감사의 말씀을! 고맙습니다^^
초록빛님. 제 일기 형식 가져다 쓰셔서 진짜 영광이예요.^^ 근데 아무 걱정 마세요. 믿음이 중요하답니다. 허벌하면 시간이 갈수록 몸도 건강해지고, 살 빠집니다. 건강 다욧으론 최고예요. 한에 목표 5킬로 하신거니 운동 못해도 프로그램만 철저히 지키면 충분히 빠지는 수치예요. 걱정 마시고, 다만 1) 아침, 저녁 허벌식, 2)점심 칼로리 적은 음식으로 충분히 배부르게.. 3) 하루 허벌티 최소 2리터, 4) 간식 금지. 이 네가지를 어떻게 철저히 지킬까 고민하세요^^ 이 네가지만 철저히 지키면 5킬로 문제없이 빠집니다.^^
허벌이 맞을지..불투명한 결과에 걱정이 앞섯는데, 자신감있는 답변에 용기내서가요! 감사해요^^
환영합니다 ㅋ 첫걸음 미소언니 고객이면 문자 주세요 ㅋ 처음 힘들어도 점차 익숙해집니다 리플달고 함께 합시다
첫걸음..ㅋㅋ 언니~~ 저예요 저! 세례명^^
ㅎㅎ 에고 미안용........ 핸드폰으로 어설프게 봤나봐..ㅋㅋㅋㅋ 감사요, 이젠 확실하게 머리속에 입력...
초록빛님 저와 시작일이 같으시네요~^^저도 평상시 잘부어서 약먹을때만 물마실정도로 힘들어했더랬죠..시작첫날 허벌티 한모금 했을때 생각보다 맞이 괜찮았던 이유인지 아님 의무적으로 마시려해서인지..거부감없이 쭉쭉잘~마셔지더라구요..ㅎㅎ..오늘도 2L는 넘겼는데..아직 저녁쉐이크전까지 좀더 마실듯해요..다욧선배님들이 물많이마시면 좋다고 하니깐..함께 열심히 해요..화이팅~!!
어머 우리 다이어트 자매예요! ㅋㅋㅋ 게다가 저와 비슷한 체질이시라니.. 함께 좋은 결과 잇는 그날까지,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