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어준 날: 2023년 4월 7일 금요일 4:00~4:30
♣ 읽어준 곳: 장애인복지관 두리교실
♣ 읽어준 책: <이상한 엄마><웅고와 분홍돌고래><고라니 텃밭><고녀석 맛있겠다><빨강빨강 앵두>
♣ 함께한 이: 지*, 우*, 우*2, 채*, 현*
조금 늦게 도착했다.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간식을 먹고 있었다.
인사를 하고 책을 펼치니 지*이 들어왔다.
<이상한 엄마>에 나오는 선녀를 보고 아이들이 웃었다. 구름속에 숨은 아이를 찾고 아주 좋아했다.
<웅고와 ~>를 읽는데 분홍돌고래가 뭐냐고 물어서 그림을 보여줬다. 지*은 궁금한게 많은 친구다.
<고라니 텃밭>에서 고라니가 자꾸 채소를 다 뜯어 먹으니까 아이들이 심지 말라고 했다. 오늘따라 우*이 공책에 열심히 글자를 썼다. 책을 보라고 하니까 쳐다보다가 금새 또 글자를 썼다.
<고녀석~>에 나오는 공룡을 보고 발모양 흉내도 냈다. 풀쩍 뛰는 것도 해보고 크릉 공룡소리도 내봤다.
<빨강빨강 앵두>는 노래처럼 즐겼다.
지*과 우*2가 대답도 잘해주고 책도 잘 본다. 그래서 현*도 우*도 애기를 더 잘 듣는 것 같다. 채*은 4시 20분쯤 언어치료를 가는데 오늘 처음으로 소리내어 인사를 하고 갔다. 늘 말이 없는 채*이었는데 감동이었다. 그동안 언어치료를 열심히 했나보다.
우*의 구령에 맞춰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첫댓글 눈에 선하네요 덕분에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