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8명 모집에 1천114명이 접수해 평균 19.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원서 접수 결과, 교육행정 9급(일반)은 42명 모집에 928명이 지원해 22.1:1, 사서 9급은 3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18.7:1을 보였다. 또 시설(건축) 9급은 4명 모집에 38명이 지원 9.5:1, 보건 9급과 식품위생 9급은 각각 2명 모집에 25명과 26명이 지원해 12.5:1, 13:1, 환경 9급은 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공직의 다양성 강화와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구분 모집에서 교육행정 9급 장애인은 2명 모집에 14명, 저소득층은 1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각각 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설(건축) 직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임용시험 경쟁률은 지난해(선발 38명, 지원 791명, 경쟁률 20.8:1)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선발 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응시자는 20세 이하가 19명(1.7%), 21~30세 694명(62.3%), 31~40세 342명(30.7%), 41~50세 58명(5.2%), 51세 이상 1명(0.1%)이며, 성별로는 전체 응시자 중 여성이 859명(77.1%)으로 남성 255명(22.9%)에 비해 약 3.4배 이상 많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 15일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7월 24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31일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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