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산은 지금 한자로는 萬景山으로, 만가지 경치를 볼 수 있는 산이라고 여기저기 떠 도는 데,
옛 자료를 보니, 팔공산 갓바위처럼, 근래에 호사가 들이 만든 말인 듯합니다.
옛날 이름은 萬嶽山이었고, 그 후 한자가 萬頃山, 萬京山으로 나타나다가 아주 최근에야 萬景山으로 적힙니다.
실상, 정상에서의 조망도 거의 불량이고, 등로상 조망도 없더군요.
낙단교 의성측 주차장서 오르니 거리가 제법 됩니다. 왕복 14.5km, 나중에는 지겹더군요.
어느 분 블로그에는, 정상 2.5km 남긴 지점부터 빡센 된비알이라는 데, 과장입니다.
일반적인 500m 급 등로치고는 오히려 편안합니다.
정상 부근의 481개 계단이 좀 빡셀 뿐...
이정표가 매우 많은 데, 거리표시는 대부분 엉터리입니다.
정상까지 거리가 고무줄입니다. 더 진행해도 늘어났다가 줄었다가.. 최대 1km 틀리는 곳도 보입니다.
이정표의 방향만 참조...
좋은 등로를 따라 올라 가,
안계446 삼각점을 지나고,
전망데크에서만 약간의 조망이 됩니다.
一景山입니다.~~~
약간 아래의 정자를 지나고,
지도에 보이는, 정상 동측의 돌탑을 확인하러 진행 했는 데,
등산로 아니니 진입금지라는 저 등로로 들어서야, 등고선 능선을 따라 돌탑으로 갈 수 있기에 저기로 들어 갔는 데,
우측 아래로 능선이 있지만, 등로도 없고 리본도 안 보이는 잡목만 있어서 포기 했습니다.
왕복 600m 정도 긁힐 생각을 하니...
앞 등로로 진행하니 주차장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더군요. 다시 정상으로 돌아 와 하산 했습니다.
skt 기지국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 오다가,
오를 때 본, 지도에 없는 임도로 내려 섰지만,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다녀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예~~~. 돌탑 확인은 포기했습니다~~~
반영완료 수고하셨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