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죽 울님들 드셔 보셨으려나?
저는 오늘 김치죽을 끓여서
그어느 요리보다 더 맛나게 먹고
남편도 뜨겁다면서도
엄지척 하셨답니다.
김치죽예요 이런 음식도 올린다고
흉보실분도 있으시겠지만 맛나게
먹어서 올렸답니다.흉보지마세요.
김장김치 송송 썰어서
웍에 물한대접넣고 김치국물 한국자.참치액젓2수저 넣고
끓여 주어요.
찬밥 한공기 넣어요.
잡곡밥이예요.
팍팍 끓이면서 가끔저어주고
냉장고에 남아있는 버섯 종류
다넣어 주었어요.
친정어머니는 콩나물 키우시는날
해주셨어요.
저도 지금 콩나물은 키우는더
아직 어려서 못넣었어요.
두그릇 식지않는그릇에 담았지요.
남편한테 혼났어요,
뜨겁다고 사기그릇에 담지하네요.ㅋ
며칠전 담아놓은 물김치 한그릇과
치자물과 자색무우로 담가준
쌈무도 한접시 담았어요.
이렇게 한그릇씩 맛나게 먹었어요.
따끈하니 맛난 김치죽 한그릇 입니다.
입맛 없으신분 한번씩 해드시길요.
치자물 들여서 쌈무 또 만들었지요.
보라무쌈무에 노란치자물들인 쌈무입니다.너무이쁘지요? ㅎ
첫댓글 겨울엔 김치국밥이
좋습니다
어린시절에는 식은밥으로 출출한 밤에 마니 끓여 먹었는데
김천오니
갱시기라고 술한잔하고 난뒤에
시켜 먹더군요
아~
맛나겠습니다
차숙님드셔 보셨네요.
문고리에 손이척척붙고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리고
매우 추운날 엄마가
끓여 주셨든 음식입니다.
@김영옥 (인천)
이것이름이
갱시기 예요?
저는 말린 고구마
죽으로 만든게
그이름인줄요. ㅎ
@김영옥 (인천) 그건 빼때기죽이라고 하지 않아요?
@강민주(대전) 아하 맞아요
빼때기죽
이쪽에선
안먹는 거랍니다.
한번두 구경한적두
먹어 본적도 없지만
티브에선 봤어요.
뭐 먹을까?
요깃거리 없을 때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갱시기죽이로군요?
오랫만에 생각해낸
음식이랍니다
지금 콩나물 쑥쑥
크고있으니
조금남겨서 다시한번
끓여 먹어야 겠습니다.
어머니 생각 나네요.
어릴적 추운날 한번씩 해주셨었는데....
추억의 밥
그리워 마시고
김치는있고
콩나물 조금
사다가 끓여드세요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릅니다. ㅎ
@김영옥 (인천) 덕분에 오늘저녁에
해 먹으며 옜날 애기했네요.
감사해요
아직 안 먹어 봤는데 결혼초 옆집 아주머니가 점심때 마다 끓여 먹는거 봤어요
50 년이 훨씬 넘었네요
맛있겠어요.
그때 한그릇
얻어 드셨다면
이맛을 아실걸요, ㅎ
조종선님....
김치죽을 아직 안 드셔보셨어요?
본문의 김치죽은 조금 덜 끓이신 걸로 보입니다.
김치가 푹 익을 때 까지 끓여야 좋습니다. 깍두기나 총각김치로 해도 좋아요.
@맹명희 아직 안 먹어 봤어요
사실 맛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조종선(서울송파) 해보세요. 속이 엄청 편해요.
버섯을 넣고 김치죽을 끓이셨군요..
맹구씨는 종일 추어탕과 산나물로 밥 먹고 ...
제 것은 아침에 햄과 김치를 넣고 김치죽을 끓였다가 너무 많아서 점심까지 먹었습니다.
찌찌뽕이네요.
저흰 딱한끼 먹을
만치만 끓여서
먹었답니다.
햄넣구 끓이셔두
맛난가봅니다.
ㅎㅎㅎ 죽 한 공기는 끓이기가 어렵죠...
맹구 씨는 거의 꽁보리 잡곡밥을 먹고 제 꺼는 죽도 그런 거 한 알도 안 넣고 끓입니다.
@맹명희 당뇨도 있으신가봐요
따로 밥지으시는게
얼마나 귀찮으실까요?
@김영옥 (인천) 따로 짓는 게, 싫은 거 억지로 먹는 거보다는 몇 배 낫죠.
@맹명희 그렇긴 하지요 ㅎ
@김영옥 (인천) 예전처럼 가마솥에 장작불 때서 밥하려면 따로 짓는게 어렵겠지만
초고속 압력솥으로 5분이면 밥 짓기 때문에 번거로울 것도 없어요.
@맹명희 그럼요
좋은 세상에 삽니다.
경상도에서는 갱싱이죽이라고 하드이다 온갖채소 잡것들넣고 끊이느데 맛있드이다
그렇군요.
전보질 못했네요.
맛나 신가요?
저는 맛나게
먹어서 국수나
생면 칼국수
사다가 다시 한번
끓여 볼라는데요.,ㅎ
갱시기죽이군요
남은 떡국도 몇개 넣으셔도 맛있어요
떡국 다먹어서
읍어유 칼국수로
대신해 볼께요.
지인이 만두 주신다니
그때나 떡국떡 사와예지요.감사해요.
@김영옥 (인천) 그때그때 있는재료로 만들면 뜨끈한 한끼식사로 좋지요
우리집은 저만 혼자 먹네요~^^
ㅎ ㅎㅎ
김치 갱죽 하셨군요.
어릴적에 울
엄마가 추울때
끓어주면 맛나게
먹어습니다.
울 맘이 생각나네요.
추억의 음식
저도 몇년만에
했답니다.
너무 맛나게
먹어서 요리도 아닌데
올려봤더니
추억도 소환하고
좋네요.ㅎ
어렸을적에
생명태랑 김치넣고
밥이랑함께
끓여줘서 가끔 먹었어요
생명태도
넣으셨다구요?
전그런건
생각이 안나고
콩나물과 김치만
생각난답니다.
고운밤 되세요.
경상도는 갱시기 라고 부럽니다
국수도 넣고 떡국도 넣고 합니다
예 저도 국수든
생면 칼국수 사다가
다시한번 해먹으리구요.ㅎ
저도 어렸을때 추운 겨울날 멸치다시 빼서 익은 김장 김치에 밥넣고 국수 넣고 끓여주신걸
참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어떤날은 콩나물도 들어가고 어떤날은 수제비도 들어가고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리워 마시고
한번 해드세요.
예전과 똑같은
맛으로 먹었습니다.
여러가지 넣고
해드심 추억이 새록새록
나실겁니다.
우리 전라도에선 김치국밥 이라고 하는데 마지막에 계란을 꼭 넣어서 먹지요
콩나물은 없을땐 안넣고 있으면 넣고요 ㅎ
저도 이거 좋아합니다
계란도 풀어서 하는군요.
그런기억 까진 없지만
암튼 맛나게 먹었든
기억만 많습니다.
갱시기보니 울엄마생각나네요ㅠ
눈올때 콩나물넣고 뜨끈하게 끓여주셨어요
오메 글쵸
드실줄 아시네요.
저희 엄마도 한겨울
뜨끈하게 끓여 주셨거든요. ㅎ
맛있을 것같아요
요즘 김장김치가 맛이 좀 그러니
이렇게 따라해서 먹어야겠어요
잊고있었던 조리법 감사해요
한번 해보세요
요리는 아니지만
맛나게 먹어서
올려 본거예요.
남편왈 뜨겁지만
않았으면 좋겠데요.
다음엔 사기그릇에
담어 드린다고 했답니다.ㅎ
갱시기 겨울에 초기감기에 뜨끈하게 끊여서 한대접먹고 이불둘러쌓고 땀내고 나면 감기낳는다고 울엄니께서 해주시던 추억의 김치국밥입니다
이름도 많네요
김치국밥.갱시기
저는 정확한 이름생각이
안나서 김치죽이라
썼답니다.ㅎ
추억의 김치죽이네요.
초등학교 2-3학년때 옆집 친구집에 놀러가서 점심 때가 되면 찬밥과 김치를 송송썰어서 멸치 몇마리 넣고 푹 끊여서 5--6 그릇으로 만들어요.( 저 64년생인데, 그때 시골에서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가마솥밥을 해먹었어요.)
친구 부모님은 일하러 가셔셔 집에 형제들과 친구들 모여서 밥이 부족하니 김치죽을 만들어서 차려주면 정말 맛있었어요.
어린나이에 김치죽을 끊여주는 친구도 대단해보였고, 따뜻하게 같이 먹으면 즐거웠어요.
지금도 감기 기운이 들면 친구가 끊여주던 김치죽이 생각나서 끊여먹어요. 콩나물이 있으면 넣고, 멸치도 몇마리 넣어서 푹 끊여서 먹으면 마음도 따뜻해지고 몸도 회복됩니다.
64년생도 드셔보신
음식이네요.
지금도 잊지않고
해드신다에 감격 ㅎ
저도 생칸국수면
사왔어요.콩나물넣고
멸치도 몇마리 넣고
다시 끓여 볼께 요 감사해요.
갱식이네요.
저는 겨울에 늘 콩나물을 떨어지지 않게 냉장보관해서 찬밥과 멸치넣고 남은 국수나 수제비. 또는 만두피로 갱식이 자주해먹습니다.
따끈하고 속편하고~~~
우리집 식구들도 좋아하지요.나가사는 아들이 구정에 와서 갱식이 끓여주니 맛있다고~~~
속편한 쉬운 경상도음식입니다.
아하 드셔보신분들이
의외로 많으셔서
아주 기분좋습니다.
지금도 해드신다니 ㅎ
저도 오늘 마트가서
생갈국수 사왔네요.
이젠 콩나물도 먹을수
있게 컷거든요. 감사해요.
@김영옥 (인천) 식구가 있을때는 콩나물 키워먹었는데 둘이사니 크면 나누는것도 일이고해서 사다놓고 먹습니다.
집에서 키우면 쉽고 재밌습니다.
@박재미(경북영주)
보름에 먹으려구
키웠어요.
보름나물은드실분이
많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