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조용한 한국형 헤지펀드와 미래를 찾고 있는 ETF
I. Korea Hedge Fund
브레인자산운용의 한국형 헤지펀드 운용 개시 이후 이와 관련한 뉴스는 뚜렷하게 나오지 않고 있음
오는 11월에는 증권사 Spin-Off 헤지펀드의 최종 인가 여부와 금융투자업의 일몰에 따른 헤지펀드 운용자 진입 요건 완화가 적용될 예정
한편 글로벌 헤지펀드의 지역별 수익률 현황을 보면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했고 Equity Long/Short 전략이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됨
II. ELW
지난 10월 옵션만기 당일 ELW의 KOSPI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4%를 상회하는 등 아직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음
ELW 규제 관련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현실화된 조치가 없어 화끈한 회생의 기미는 나타나지 않고 있음
KOSPI 200 옵션의 승수 인상에도 불구하고 ELW의 개인투자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ELW 시장 건전화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은 나타나는 듯 보임
III. ELS
ELS의 모집금액은 4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ELS 운용의 어려움까지 가중되면서 전반적인 시장환경은 매우 좋지 못함
ELS의 낮은 쿠폰 수익률을 만회하기 위해 지수보다 종목, 공모보다 사모 형태로 ELS 마케팅이 집중되는 모습
증권사별 연간 ELS/DLS 모집금액은 대우증권이 압도적인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다음 순위를 기록하고 있음
IV. ETF
삼성자산운용이 KODEX 주식 & 골드(H)를 상장함에 따라 상장 ETF 개수는 아시아 1위인 일본과 같은 130개임
지난 9월에 이어 레버리지가 인버스보다 많은 거래를 기록함. KOSPI가 1,900p ~ 2,000p 밴드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파생상품형 ETF 거래의 레벨 다운이 전개됨
양적인 성장은 다소 주춤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ETF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의 ETF 활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한국 ETF의 미래는 밝은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