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람들은 생각하지.
'미래는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다'
난 이게 이해가 안되는걸..
어차피 나는 살 가치가 없는 존재거든-_-
by. 렌
second start (<-허졉한 영어실력-_-; 스펠링이 틀린거일수도 있습니다-_-;)
난.. 저 귀여움의 극치를 달리고있는 류오를 바라보았다.
눈이.. 참.. 큰데.. 동그렇다. 그안에 거의 뒤덮을정도로 큰 푸른색 눈동자가 있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징그럽기도 하지만.. 직접 실물을 보신다면
깨물어주고싶은 충동을 자제하지 못할수도있다. 독자들. 조심해+_+
아, 이런. 내가 왜이러는거지..
"우엥~~~"
나는 갑작스럽게 우는 류오에게서 시선을 떼지못했다.
그의 동그랗고 큰 눈에서는 닭똥같은(-_-;) 눈물이 펑펑 쏟아지고있었고
나는 이 상황해서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는 몰랐으나..
언제나.. 나에겐 방정맞은 입이있었다.
"울지마~ 울지마~ 너 왜우니~ 응? 나의 사랑이 부족해서~?"
으헉. 목소리가 참.. 병신같이 나왔다.
거기에다가 저기저 '나의 사랑이 부족해서~?' 이런 대사는 또 뭐야..
나의.. 말은 꼭 치즈에 버터랑 마가린을 바르고 돌돌싸서 먹는다..라고 하면 비유가 될까?
아니면.. 내 말이 그것들보다도 더 느끼한말? (작가 토하고있음-_-;)
자까.. 분위기깰래? (아니-_-;)
그런데.. 더욱더 웃긴점은
치즈에 버터랑 마가린을 바르고 돌돌싸서 먹는것보다 더 심한 나의말을 들은 류오가
갑자기 눈물을 그치고 나를 바라보았다.
제길. 부담간다. 저 눈빛이 꼭.. 이모티콘으로 묘사를 한다면..
ㅜ_ㅜ...+_+...ㅜ_ㅜ...+_+
이런식으로 우는표정짓다가, 눈을 번뜩이다가.. 이런 표정을 반복하고있었다.
저눈빛을 피하고싶었으나.. 그것이 나의 마음데로 되지않았다.
"뭘 원해"
내가 쭈삣쭈삣거리면서 말했다. 류오는 입이 귀밑까지 찢어질정도로
웃었다.. 그 모습이 꼭 몇개월전 우리의 자까년께서
광나게 좋아했었던 '빨간마스크' 가 생각이난다. 제길..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좌르륵~ 돈다.
"나.. 배고파~"
한순간.. 이 곳은 침묵이 돌았다.
고작.. 우는 이유가 배가 고파서 운다라..
참 엽기적인 놈이야.. 배고파서 운다라.. 한번 생각해 볼만하네.
"붸가.. 고퐈숴 운다구?"
갑작스러운 황당감으로 나는 혀가 100% 꼬여버렸고
꼬여버린 내입으로 말을 한번 했는데.. 결과가 저거다.
차암~. 발음이 좆같았다.-_-
이런 좆같은 나의 말을 알아들은 대단한 류오,
그의 정신상태가 심히 궁굼해서 머리통을 뜯어버리고싶은 충동이 들었으나
내 손을 간신히 저지해놓고는 입에 경련을 일으키면서 살짝웃었다.
보면볼수록 이상한 '놈' 이다.
그치만 류오도 언젠가는 나를 떠날것이다.
그러기에.. 친밀도를 더이상 키우기 싫었으나.. 그게 내뜻대로 될까?
"나.. 배고파!"
"그럼그럼.. 뭐사주리?"
내가 이런말을하자 류오가 날 바라보는데.. 참.. 표정이.. 부담간다.
"헤에~+_+"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말으렴. 나는 돈이 별로없단다"
내가 이런 당부를 했는데도 하늘은 언제나 나의편이 아니였다.
-여관일층-_-;
"야야. 그만좀 먹어! 나 돈 별로없단말야!"
류오는 배에 뭐가들은건지 여태까지 쉴새없이 먹기시작했고
여러 사람들이 그런 류오의 모습을 보고 여러차례 경악했다.
"뜨헉~ 벌써 30그릇째야!!" (-엑스트라 1-_-;)
"아니야! 정확히 따지면 31그릇째야!!" (-엑스트라 2-_-;)
아. 정말 부담이갔다. 배에 거지가 들은건지 몇일굶은 사람처럼 먹어대기시작했고
그결과가 이거였다. 제길.. 몸은쪼꼼해서 조금먹을줄알았더니만..-_-;
"야. 그만 먹을때도 됬지 않았냐? 나 돈 별로없다니까.."
내가 거의 애원하듯이 말하자 류오는 나를 바라보았고 눈을한번 감았다가 뜬뒤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났다. 그러고는 하는말이..
"나아직 배고픈데>_<"
이말을 들은 나와 가게에있는 주방장과 사람들은 모두 경악했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말까지 더듬어버렸다.-_-;
"류..오야.. 배...배고...프..니..?"
그리고.. 류오는 나의 사고회로를 완벽하게 정지시킬수있는
다음말을 내뱉었다. 아.주.자.세.하.게.
"응. 류오는 아주아주 배고파. 아직도 배고파. 정말배고파"
씨밸. 물어본 내가 잘못이다.
나는 내돈을 홀라당털어서 저.놈.이.먹.었.던 엄청난 음식값을지불했고
지금 나는 딸랑 하루치 여관비밖에는 없었다.
내일이면 이여관을 떠나야하고 잘하면 노숙..(-_-;;;)까지 해야되는 상황이였다.
그건.. 일단 내일생각해보고, 일단은 내가묶고있는 여관방으로 들어가봤다.
문고리를 잡아 돌리고 고개를 살짝 내밀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창가에서 하늘을 바라보고있는 류오가 눈에 띄었고 난 살금살금가서
류오의 어깨에 두 손을 탁 올리고는 살짝 입꼬리를 올리면서 말했다.
"으흐흐흐~ 류오!" (류오한테 쌓인게 많음-_-;)
"꺄악~~~~~~~~~~~~~~~~~"
"뜨헉~"
나는 류오의 웃긴(?) 비명소리를 듯고는 헛바람을 내뱉었다.
보면볼수록 웃기는 남자다. 류오라는 남자는...
그니까.. 다른사람이 징그러운데.. 류오가 하면 전혀 징그럽지 않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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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거는 절대로 게이소설이 아닙니다-_-;
단지 주인공의 성격상..-_-;; 절대로 게이소설 아녜요ㅜ_ㅜ
그리고 부제 붙히기로 결정했고요, 프롤로그는 안붙힙니다-_-;
에고에고..-_-; 소설하나 또망했군요-_-; 스토리는 생각해놨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