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스님 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존경 받는 스님이 되고 싶으냐?
인기 있는 스님이 되고 싶으냐?
라는 물음에 제자 스님은 이런 대답도 저런 대답도
내어 놓을수가 없어서 잠시 머무르면서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인기도 누리고 존경도 받는 스님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하면서 스승스님을 바라 보고 있었더니
스승님께서는 "그런건 없다" 라고 단호한 답변을 주셨다고 한다
"스승님
인기 있는 스님은 뭐가 좋고, 뭐가 문제 이며
존경을 받는 스님은 뭐가 좋고, 뭐가 문제 입니까?"
라는 질문을 제자가 다시 묻자
스승 스님의 답변은...
"인기가 있으면 권위가 없고 존경을 받으면 외롭다"
라고 답을 하셨다고 합니다
맞는 말씀 입니다
윗 사람이 된다는 건 그만큼 어렵다 라는 생각 입니다
조직에서 인기가 있는 대장은 소속원들과 히히덕 거리면서
재미 있는 유모어를 날리며 함께 어울리면 좋은 것 입니다
그러다 보면 필요한 순간에 결단을 하게 되면
늘 그러려니 하면서 그 결정에 끝없는 신뢰를 보내기 어렵고
결정에 대한 장,단점을 열거 하면서 이견을 속출 하게 됩니다
조직의 장으로
권위와 결정을 존중 받으려면 위엄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조성 하기 까지는 묵직해야 하며 매사의 언동(言動)을
가지런 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그는 늘 외로운 시간을 혼자 지내야 하면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가 라는 회의를 자주 하게 됩니다
어느형태의 사람이 되는게 좋은가?
라는 물음에 "정답은 없습니다" 라는 답변이 정답 입니다
두 가지 유형을 다 만족 시킬 수 는 없는 일 이지요
경우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수는 있겠으나
그러다 보면 또 이것도 놓지고 저것도 놓지게 되지요
그러니 인간의 한계는 고 정도 까지만 주어 주시는게
하느님의 섭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울렁 더울렁
그렇게 살아 가는 우리네의 세상
그런 세상에 인정이 넘치고 잘,잘못이 쌓이고
털어서 먼지 않나는 사람 없고 냄새 나고
그런 일상을 통해 우리들은 정을 나누며 살아 갑니다
그런 세상 살이가 인간미가 나고 돈독함이 차고 넘치는
세상 이다 라고 하지요
그런 세상을 꿈꾸며 우리는 살아 왔고 그런 세상을 추구 하지요
그런가 하면
말에는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권위는 현란한 말 솜씨 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다한 사랑의 언어 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 에는 권위가 있었다 라고
성경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사랑에 더하여 권위를 지니신 예수님과 우리가 같은 수 는 없지만
그를 배우고 추구 하는 목표 로써의 설정을 해 놓고
살아 가야 하는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재미도 없고 권위도 없는 나 같은 사람이야
그냥 마음을 다한 거짓 없는 그리고 사랑을 담은 그런 눈동자를
이웃에게 보여 주는게 최선의 방법 이라 생각 합니다
권모술수, 사기성 계략, 남을 이용 하려는 기만
그런거 없이 살아 가노라면 재미도 없고 권위도 없겠지만
그런대로 열심히는 살아 냈다
라는 자평(自評)이라도 할것 이기 때문 입니다
더운날
건널목에 신호에 따라 차를 세우고 지나 가시는 분들을
물끄럼히 바라봅니다
나름 자신의 주관과 자존을 지키며 살아 가고 있는 이웃들
그들도 나 에게는 다정한 사람들
친절한 사람들, 착한 사람들, 이라고 판단을 내려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들을 위한 응원의 마음을 전 합니다
몇 초 동안의 인연 이라 하더라도....
사람들 속에
그들과 함께 같은 공기를 호흡하며
그냥 그렇게 살아 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그들과 같은 사람으로
시시한 사람으로 살아 가는게 그게 바른길의 삶이 될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도 건널목을 건너는 그들과 똑같은 오늘을 살고 있는
필부필부 임을 스스로 자인 합니다.
첫댓글 성실함의 끝판왕 !!
그 모습만으로도
잘 살아 왔고 잘 살고 있고
잘 살아 갈 사람으로
박수 받을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