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겠다고
기상캐스터가 겁을 준다.
그러나, ...보다야 덥겠는가?
크게 한 숨 들이키고 몸을 낮춰 더위를 기다리고 있는데
최재원 단우님께서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 떠나자고 연락을 주셨다.
경산 거래처에 볼일이 있으니 같이 나가서 점심먹고 복숭아도 사서 돌아오자고...
얼마만에 들어보는 콜인지.ㅋㅋ
드라이브 중에 자인에 계시는 허만학 단우님의 공장에(세양식품) 들러서
하시는 사업에 대한 공부도 하고, 맛있는 점심과 커피, 그리고 천연카라멜 색소 한 박스를 선물로 받고
훌륭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예치기 않은 방문에도 기어이 밥을 먹여 보내야겠다고 남산식육식당에 델꼬 가셔서
입에 살살 녹는 고기맛을 보여주시니 이 신세를 나중에 차분히 갚도록하겠습니다.ㅎㅎ
[허만학 단우님 내외, 그리고 올해 경대의전에 합격한 자랑스런 아드님과 함께]
첫댓글 사모님, 고기 잘 구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힛.
아들 허재원이 참 잘 생겼습니다. 최재원이 아닙니다. 나중에 의사 되면 우리처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치료비 공짜로 해 준다고 하라고 압력 미리 넣어 뒀습니다. 아, 참. 쇠고기 참 맛있던데요. 허모 단우님께서 소문내지 말라고 신신당부 합디다. 모두 몰려 오면 안 된다고요. 히히
그 유명한 남산식당, 허름한 시골식당이지만 전국에서 모이데요, 쇠고기 맛에 반해서... 된장찌개도 끝내주죠.
남산식육식당 고기라면 알아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