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직 ‘417명 선발, 누가 주인공
될까’
9급
행정일반, 전년 대비 89.7% 증가
올해 부산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의 채용규모가 드러났다. 부산시청은 지난
4일 ‘2010년 부산광역시 공무원임용시험 계획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부산시는 이번 시험에서 7급 행정일반 7명,
9급 행정일반 203명을 포함해 총 417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 4년간 선발 가운데 최다 채용이며, 전년도 선발규모보다 66.1% 증가한
것이다(2006년 352명, 2007년 228명, 2008년 226명, 2009년 251명).
9급 행정일반은 지난해 107명보다
96명이 늘어난 203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인원 증가폭은 전체 증가폭보다 높은 89.7%로 기록됐다. 7급 행정직은 2009년과 동일한
채용규모를 보였다.
그밖에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7급 수의 2명, 8급 간호 11명, 9급 세무 12명, 사회복지
51명, 사서 5명, 기계 5명, 화공 3명, 농업 4명, 산림자원 13명, 보건 12명, 토목 5명, 건축 13명, 10급 기계 2명, 운전
7명, 방호 3명 등이다.
응시 가능연령은 8급 이하(기능직 포함)는 18세 이상(1992. 12. 31 이전 출생자), 7급 및
연구직(연구사)은 20세 이상(1990. 12. 31 이전 출생자) 등이다.
거주지는 ‘2010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부산광역시로 되어 있는 자’로 제한된다. 단 수의직 7급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http://gosi.klid.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시험일정은 △제1 회
임용시험-3월 15~19일 원서접수, 5월 22일 필기시험, 6월 18일 필기합격발표, 7월 7~9일 면접, 7월 16일 최종합격발표 △제2 회
임용시험-7월 19~23일 원서접수, 10월 9일 필기시험, 11월 5일 필기합격발표, 11월 9일 체력검정, 11월 11일 체력검정합격발표,
11월 19일 면접, 11월 26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은 올해도 장애인 수험생들을 위해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시각, 청각, 뇌병변, 상지지체, 하지지체 등 장애인 수험생들은 확대문제지 및 답안지, 점자문제지, 시험시간 연장, 보호자동행 허용
등의 편의제공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제공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구비서류를 원서접수 기간에 부산광역시청 총무담당관 고시담당자에게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