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산업진흥회가 최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202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손동연 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은 기계산업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달러 달성의 성과를 이루고, 반도체에 이어 수출 2위 품목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간 기계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학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계산업진흥회에는 신성이엔지, 하이젠모터, 인아그룹, 대원강, 에이알, 효동기계공업 등 기계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업체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계산업인들은 사물인터넷(IoT), 5G, 인공지능(AI)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맞춤형 기술개발과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기계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새로운 의지를 함께 다졌다.
'2020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참석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복 대한기계학회장, 김재학 하이젠모터 대표,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손동연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정 차관, 신계철 인아그룹 회장, 허재웅 대원강업 대표, 한승일(37회) 에이알 회장,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사업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