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거미줄을 화환처럼 목에 걸고! - 김천시 봉산면 황울산(257.7m,뒷산)~앞산(256.9m,만천산)~극락산(498.6m)

[뫼들]

          1.언제: 2018. 9. 5(일요일)

          2.어디를: 김천시 봉산면 백두극락단맥 산줄기를 타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박영식대장이 급조한 번개산행팀 4명

          4.날씨: 햇빛은 쨍하나 힘을 빌로 못씨고 설렁설렁 불어오는 바람의 찬조로 산행하기 좋은 날씨~

         5.산행경로: 김천시 4번 국도 남전버스정류장~횡단보도 내려서 은행나무식당 길따라~용배교 건너~

                          경부고속철 굴따리 지나~용배공원 표석~정자 오른쪽 골목 안으로~문패없는 무덤군~

                          무덤 뒤로 가로질러~가파른 오름~납딱 무덤~거친 능선~안부 무덤~왼쪽,오른쪽 번갈아

                          갈림길~가파른 오름~황울산(257.7m, 뒷산)~산불초소~내림길~갈림능선 왼쪽으로~

                          사면길~덩쿨.잡풀 정글~왼쪽 묵은 임도 탈출~봉명마을~봉명교 오른쪽 제방길로~왼쪽

                          비닐하우스 단지 오른쪽 첫번째길로~갈림길 직진~경부고속도 삼거리~왼쪽 굴따리 지나~

                          오른쪽 대성플랜트 방향~대성플랜트 경비실 오른쪽 넓은 묘길~묘지~오른쪽 능선으로~

                          거친 능선따라~가파른 오름~앞산(256.9m,만천산)~왼쪽 거친능선~가파른 내림 개척~

                          실개천 건너~세멘포장도로 오른쪽으로~애훈장애인표지판 왼쪽 비닐하우스 안으로~

                          세멘포장도로 왼쪽으로 휘어져~차단기,밭 오른쪽으로~오른쪽 실개천 건너~가파르게

                          지그재그 오름~능선진입~오른쪽으로~계속되는 오르막~극락산(498.6m,삼각점)~

                          오른쪽 바위로 하산~가파른 낙엽길 내리막 오른쪽 능선으로~걷기좋은 평탄부~가파른

                          내리막~갈림길 봉우리 직진~오른쪽으로 휘어져 거친 능선~갈림길 삼거리~왼쪽 넓은

                          묘지 길로(직진 능선으로 올라야함)~창녕 조씨묘~묘 오른쪽으로 가로질러 능선 접속~

                          바위봉~거친능선~대나무숲~오른쪽 밭길로 탈출~세멘포장길 오른쪽으로~예지2리

                          마을회관~외립석마을 표석~경부고속도 굴따리~이동통신탑 보이는 오른쪽 세멘다리~

                          비닐하우스단지 통과~덕천1리마을회관~용배공원~용배교~덕천네거리 횡단보도 건너~

                          남전버스정류장 산행 종료(걸은 거리 12.3km, 소요시간(씻고 묵고 안자 이바구한 시간이

                          길어서 소요시간은 빌의미없음) 6시간 28분)

         백두극락단맥: 백두대간에서 동쪽으로 약1km 떨어진 곳에 KT기지국을 이고있는 난함산 아래 597.1봉

                         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봉산면을 가로 지르며 금천이 직지천을 만나고 극락산,만천산(앞산),

                         황울산(뒷산)을 만들며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용배마을에서 직지천을 만나는 약 9km의

                         산줄기를 말한다.(인터넷 참고)

        에고 아파라!~

        동네 산에서 니리 오다가 돌삐를 잘못 발바가 약간 삐끗했는데 김치냉장고 모티에 바치가 살찜이 떨어져

        나간 자리를 건드맀는지 눈물이 찔끔 나올만치 통증이 온다!~ 그넘의 상처는 디기 오래가네!~

        뺄간 약도 바리고 마데카솔도 떡칠을 해났는데 밴드 부치났는기 떨어져 나갔나?~ 끼 걸음으로 내리와가

        도서실에나 가볼라꼬 만촌초등학교 쪽으로 니리 가는데 원룸을 짔는다꼬 오만상 파재키노코 지다란 팔을

        가진 레미콘 펌프카가 좁은 길을 다 막아나가 지나갈 공간이 뫼들 맨치로 날씬한 넘 아이마 통과도 못할

        정도로 좁다~ 이 띠바들이 사람이 지나가는데도 돌아보도 안하고 계속 윙윙!~

        시도뿌 시도뿌!~ 카미 감을 지르미 후닥닥 통과 하는데 갑자기 땅밑에서 찌익 카미 노랑물이!~ 엄마야!~

        이기 뭐꼬?~ 닝기리!~ 하늘만 보고 지나가다가 발판을 잘못 발바노이 한쪽 판때기가 들리미 진흙탕이

        물총쏘듯 올라와뿟다!~ 바짓가래이하고 허리끈 부분에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았는데 공사장 십장 같은

        영감재이보고 내 꼬라지 함바라 카미 감을 지르이끼네 미안타 카미 지 목에 둘렀던 수건하고 물 호스를

        꺼내준다!~ 흙탕물을 대강 씻어내고 나이 바지가 축축한기 기분이 개떡같네!~~

        도서실에 가가 커피 한잔을 빼묵고 예약한 자리에 안즈끼네 옆자리에 여중생쯤 되는 딸아가 구찌배누를

        뺄가이 바리고 안자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는강 케띠마는 코미디 프로 같은걸 보미 킥킥거리고 있다!~

        방학은 끝나실낀데~ 야는 학교에 안가고 뭐하노?~ 한 학년 꿉나?~

        카페에 드가가 미칠동안 못봤던 산행기도 보고 답글도 달아 주고 하다가 점심때가 되가 오늘은 뭐 무꼬?~

        김밥 우동?~ 돌솥비빔밥?~ 김치덮밥?~ 에이 안직 배가 덜꺼졌는데 간단하이 잔치 국수나 한그릇 묵지뭐

        카미 일라다가 손가방을 널짜뿟는데 딸아가 인상을 씨는걸보이 다리에 바칫는 모양이다!~ 아이고 미안!~

        케노코 햇또를 책상 밑으로 잡아여가 손가방을 줍고 있는데 뒷통수에 대고 딸아가 아푸다고요?~ 카미

        감을 빽 지른다!~ 뭐어?~ 휴대폰도 빼노고 가방에는 통장 및개하고 도장, 메모지, 볼펜, USB 두개빼이

        없어가 해깝한데 거바치가 얼메나 아푸다꼬 인상을 씨고 감을 지르노?~ 다칫나 카이 계속 아푸다고요!~

        이기 어디다 어른한테 눈을 딱 불씨노!~ 바지가 젖어가 뚤뚤 말아올리고 워킹화에 진흙을 무치댕기끼네

        야가 추리하다꼬 사람을 우습게 보나?~~ 그라마 내가 무릎을 꿀꼬 죽을 죄를 지심다 카미 사과를 하란

        말이가?~ 참말로 이 노무 세상이 우예되가 이카노 어이?~

        오늘은 산이조지요 박대장이 카페에 번개 산행을 올리나가 내가 갈라 카는 산을 일단 미라노코 안직도

        낮에는 여름 열기가 남아있어 김천 나지막한 산부터 먼저 조무로 가는데 첨에 산줄기 최고봉이 500m가

        채안되는 봉우리라꼬 새피하게 보고 가다가 가파르게 치고 올라갔다가 가파르게 내리오는걸 반복하고

        거미줄이 피자판 엎어지듯 달라붙는데 질리가 퍼져뿐다!~ 거다 써비스로 3km가 넘는 신작로 길까지~

         아침 7시 50분까지 대구역 2층 대합실에 모디라 케가 지하철을 타고 내리가 대구역 카는데로 올라오이끼네

         이런 띠바 바까테로 나와뿐다!~ 후다닥 역 안으로 다시 들어가이 이분에는 2층 올라가는 구멍이?~

         우여곡절 끝에 먼저온 일당들을 만나 김천까지 30푸로 경로 할인을 받아가 3,100원으로~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푸로 할인된다 카네!~

        반틈 자불다 깻다하이 40분 정도 걸리가 김천역에 도착한다!~ 몇년 만에 오이 생소하네~

      김천역에서 오른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가가 아지매 한테 덕천네거리 남전쪽으로 갈라카마 몇번 타야되노 카이

      11번, 몇번 몇번 카미 대부분 글로 지나간다 칸다!~ 11번 왔다!~

        버스 기사가 덕천이라 케가 내리끼네 한코스 덜가가 내라 조뿐다!~ 땡빛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미 걸어 내리오이

        교통표지판에 요는 덕천네거리라 칸다!~  덕천네거리라 케야 될낀데~ 횡단보도 맞은핀에는 남전 식육식당이

        보이고~ 은행나무집 식당을 끼고 좁은 도로 안쪽으로 들어간다!~

         전면 저 멀리 극락산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삐쭉하이 올라와 있고~

         길까 정자는 이용하는 주민이 없는지 문지가 덕지덕지다!~

        오늘 산행은 200m대 산 2개하고 500m 채 안되는 산이 최고봉이라 눈누랄라 내리오마 2시 전에 산행이 끝나지

        시퍼가 마트에 가가 얄부리한 충무 김밥 한줄만 사가왔다!~ 착각도 그런 착각이 없다!~

         내고향 용배 어서오이소 카는 표석 오른쪽 용배교를 건넌다!~

          경부고속철도 굴따리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자 여패서 아지매가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미 운동을 하고있고 용배공원 표석이 나타나는데~

          우예되가 정자 문패는 덕천공원이고?~ 아지매도 아저씨도 황울산 카이 황악산 이야기 하는거 아인교?~

          동네 사람들도 잘 모리네!~ 그런데 난중에 답사기를 보이 여서는 황올산을 뒷산이라 카고 만천산이라

          불리는 256.9봉을 앞산이라 칸다고~

           정자 오른쪽 골목 안으로 들어 간다!~

           잠시후 세멘포장 도로가 끝나고 밭길로 들어서면~

         잘 정돈된 문패없는 무덤들을 만나고~ 무덤 뒤쪽 길은 흐릿하고 오른쪽 길은 뚜렷해가 오른쪽으로 가는데

         윤선배가 일로 가야 된다 카미 감을 질러가 무덤 뒤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가도 맹 만나지만

         니명 바께 안되는 식구끼리 초장부터 이산가족이 되는기 모양도 그러코 해가 통일!~

           뚜렷한 오른쪽 길!~ 난중에 능선으로 올라가보이 일로가도 만날듯!~

          무덤 뒤로 초장부터 가파르게 올라간다!~ 땀을 안흘릴라꼬 일부러 맨꼬바리로 천처이 올라간다!~

           문패없는 무덤이 누버있는 능선으로 올라서마 고바이는 쪼매 숙지기 시작하고~

         아패 나무 가지가 엉키 있다꼬 오른쪽으로 니리섰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이선쌤은 그대로 돌격!~ 대단타!~

         내리선 안부 쪽에는 무덤이 안자있고~ 여 무덤 관리인은 이 동네 사나?~ 대부분 관리가 잘되있네!~

        무덤을 지나 다시 오름길!~ 우리 동네 산보다 키가 쪼매 더 큰넘이 짱배기 기경하는데 절차가 디기 복잡하네!~

        가파르게 오르다보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도 보이고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도 보인다!~

         봉우리로 햇또를 박고 올라가던 윤선배가 부레끼를 잡디마는~

          스틱을 하늘로 빙빙 돌리쌌는다!~ 와 저 카노 카미 입을 벌리고 있시끼네 기분 나뿌게 끈쩍끈쩍한 줄이

          눈에서 뽈때기로 엑스자를!~ 엣 퇘퇘!~ 거미줄이네!~ 오늘 최고 난제는 거미줄이다!~ 난중에 버스를

          타고보이 노란줄 있는 거미 쒜이가 승차감이 와 이리 나뿌노 카미 싸이드 주머니에서 기나온다!~

           길까에 있는 이거는 뭐꼬?~ 짝퉁 삼각점이가?~

        잠시후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및장 달린 황울산에 도착한다!~ 황울산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257.7봉으로 표시된

        무명봉인데 아마도 김천시 산이름을 찾아주는 역활을 하는 김천시경계 종주팀들의 작품이 아닌가 추측한다!~

        이 산 줄기마다 백두극락단맥:난함산~장동고개~극락산~만천산~황울산~용배마을 표지판을 달아논걸보이~

            선답한 강일님 표지기 여패 뫼들도 표지기를 달고 찰칵!~

           진행하는 방향으로 몇발작 이동하면~

        비슷한 높이에 산불감시초소가 올라와 있다!~ 여를 황올산이라 케도 큰 의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지 시푸다!~

             잡풀 무성한 봉우리를 가로질러 내리가면~

            바우를 만나면서 길은 뚜렷해지고~

        잠깐 내리서다가 능선이 갈라지는 곳에서 강일님 코스쪽 오른쪽 방향 능선으로 내리가는데 뒤에서 윤선배가

        일로가 질러가는 길이다 카미 감을 질러가 엉겁결에 다시 돌아 오는데 판단착오다!~

           잠시후 길은 왼쪽 사면으로 이어지는거 같띠마는~

          엄마야!~ 길 꼬라지가 갑자기 와 이카노?~ 졸지에 덩쿨 밭에 포위되뿐다!~ 길있나?~  없수!~

        스틱까 잡풀을 후리치미 니리오이 잡초밭인 창녕 조씨 무덤!~ AC!~ 미리 벌초를 쫌 해놀끼지!~

         덩쿨에 걸리가 거미줄과 뽀뽀를 하는등 생쑈를 하미 묵은 임도로 내리서고~

         동네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과 만난다!~ 선두 윤선배가 중간에 길을 노치뿟는 모양이다!~

        졸지에 봉명마을로 니리서뿌이 삐잉 돌아가야 된다!~ 산길이마 괴안은데 땡빛에 세멘도로를 걸어가야 된다!~

          마을을 빠져 나오마 봉명교를 만나고~

      다리 건너기전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갱빈길을 따라간다!~ 지금은 바람이라도 살랑살랑 불어주이 견딜만한데

      한여름이마 죽음이지 시푸다!~

          제법 길게 걸어간다!~ 이야!~ 대추 다마가 천도 복숭 만하네!~

           잠시후 갱빈에서 비닐 하우스 단지 방향으로 니리선다!~ 첫번째 길에서 우회전!~

           갱빈 뚝길에서 내리서미 뒤로 돌아본 모습이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전다지 돌사탕처럼 생긴 거봉 포도다!~ 꼴깍 꼴깍 춤을 삼키미 지나간다!~

          손만 뻗으마 한송이 정도는 슬쩍 할수 있는데~ 양반 체면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계속 가마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삼거리가 티나오고~ 왼쪽으로~

               왼쪽으로 쪼매 돌아 나가마~

      굴따리를 만난다!~오늘은 굴따리를 디기 마이 만나네!~ 전다지 디따 조발바노이 차 지나가는 소리가 우르르 퉁탕!~

      천둥소리다~

           굴따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빠져 나오마 이내 (주)대성플랜트산업 건물이 비고~

             터덜터덜 걸어 올라오마 경비실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보인다!~

           넓은 길은 묘지길를 낼라꼬 포크레인이 지나간 자죽이다!~

        얼마 안가 묘지가 보이마 길은 뚝이다!~ 한창 벌초를 하고 있어 윤선배가 얀냐세여!~ 카미 인사를 하는데

        돌아 오는거는 침묵!~ 이 띠바들이 어른이 먼저 인사하는데 버르장머리 없이!~

          오른쪽 능선으로 치고 올라간 희미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면 그런데로 C급 정도의 산길이 나타나고~ 김천시경계 종주팀 표지기도 보인다!~

       덕대단맥이라꼬 부치났는거는 잘못 부치난기다!~ 덕대단맥은 여서 남쪽에 있는 대송면 고성산~덕대산~동구지산

       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거 부치놀꺼를 착각해가 여다 부치났는 모양이다!~ 우에 올라가보마 코팅지에는 다시

       지 정신으로 돌아와가 극락단맥이라 카미 바로 부치났따!~ 덕대단맥은 뫼들도 갔다 온데다!~

         흐릿하고 거친 능선이지만 외능선이라 길 이자뿔 걱정은 없다!~

       후답자에게 도움이 될란지는 모리지만 잔가지는 뿌라주미 지나간다!~후유증인지 집에 와가보이 손가락 끄티가

       쪼깨 째져 있어가 뺄간약하고 마데카솔을 발라 났다!~

           나무똥가리가 쪼매 수선시러분 곳도 지나가고~

            잠시 내리섰다가 올라간다!~

             제법 공간이 넓은 봉우리로 올라서서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배수로처럼 파인 오름길을 올라서이 앞산은 쪼매 더 가야되네~

           코부라처럼 비비꼬고있는 소나무를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김천시경계 종주팀이 여는 백두극락만맥상 만천산이라꼬 코팅지를 부치났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앞산이라꼬 표기가 되있는데 여서는 이곳 만천산을 앞산이라 카고 지나온 황울산을

          뒷산이라 카는 모양이다!~ 뫼들도 표지기를 걸고~

           윤선배는 버섯을 따는지 안올라와가 셀카로 찰칵!~

         예전에 답사한 선답자들은 오른쪽 능선으로 가가 농장 울타리를 넘고 물탱크 방향으로 가파르게 극락산으로

         올라갔다 카는데 인제는 그물망을 철망 울타리로 튼실하게 맹글어났다 케가 왼쪽 능선으로 기리까이 해가

         상금저수지 방향으로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 가기로~ 사면으로 질러가 왼쪽 능선으로~

          왼쪽으로는 산꾼들이 거의 안댕깄는지 길이 있는둥마는둥 거칠다!~

         저수지를 앞에 두고 윤선배는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가고 나머지 시 사람은 흐릿한 길 흔적따라 왼쪽으로~

            다행이 까시잡목이 없는 성긴 길이라 가파르게 투다닥 내리서면~

           알탕을 하고 싶을 정도로 깨끗한 물이 실개천으로 흘러 내리고~

           폴짝 띠가 세멘포장 도로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보이고 윤선배와 거의 동시에 내려선다!~ 

           윤선배가 니리온 오른쪽 상금저수지 방향!~

            애훈장애인시설 표지판이 부터있는 비닐하우스 안쪽으로 들어간다!~

        비닐하우스 쪽으로 들어 서다가 마침 아지매가 나와 있길레 극락산 올라가는 길이 있나 카이 외부인이라

        경계를 해가 그런지 거는 마카나가 못올라간다!~ 카미 딱 잡아땐다!~

        그칸다꼬 우리가 안올라 가까바!~ 헛소리!~ 카미 뫼들이 먼저 선두에 서가 올라간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마~

           잠시후 포장도로는 끝나고 밭길이 티나오는데~

        입구를 차단기까 막아났다!~ 아하!~ 밭농사를 짓는데 어룸한 넘이 지나가미 해꼬지 하까바 그카는 모양이다!~

        오른쪽 가새로 올라간다!~

           지형도상 임도로 표시된 길은 예상외로 좃타!~ 최근에도 사람들이 다니는듯~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왼쪽으로 임도 표시가 되있지만 글로가마 삐잉 돌아간다!~ 실개울을 폴짝띠가 오른쪽

          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뒤에서 글로가마 너무 가파르다 카미 윤선배가 감을 지른다!~뭐 어뜨까바!~

            왼쪽으로 휘어지는 기분으로 능선을 보미 올라가는데 가파르기는 디기 가파르네!~

        사람이 댕기는 길인지 짐승길인지 그런데로 희미한 족적이 남아있는 길을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크다탄 바우가 보이며 능선으로 올라선다!~ 윤선배는 안직 안올라왔나?~ 바우야 카미 감을 질러도 답은 없고~

             북쪽으로는 갈미봉에서 난함산으로 이어지는듯한 능선이 살짝 보이고~

         남쪽으로는 덕천리 일대 비닐하우스 바다!~ 물 한모금하고 모자를 벗어가 머리띠와 목에 두른 땀수건을 짜고

         있시끼네 윤선배가 올라오고 한참 뒤에 박대장하고 이선쌤이 올라온다!~ 디기 피곤한 표정이네!~

       극락단맥의 가오마담인 극락산은 500m 정도빼이 안되는기 육수 상납을 디기 마이 받는다!~ 계속되는 오름길!~

            드물게 바우지대도 지나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참나무에 부터있는거는 잔나비버섯이라꼬요?~

             돌이 귀한 육산이라가 바우만 보마 찰칵!~

           그거는 영지 아인교?~ 아랫도리가 쪼매 썩었네!~ 윤선배는 오늘 버섯을 한주머이 따가 간다!~

          윤선배가 버섯을 따니라꼬 안자가 뜸을 들이가 혼자 실실 올라간다!~ 저 우에가?~

         바우를 지나이 쪼매한 영지버섯이 비는데 아까 윤선배가 저런거는 약효가 빌로 없다 케가 그냥 올라왔는데

         내 없실때 도리하는거 아이가?~ 

          지따나 극락단맥 얼굴이라꼬 디기 빼네!~ 요가 정상인줄 알았띠 한봉우리 더 올라가야 된다!~

         이리저리 어지럽게  나가있는 가파른 사면길을 햇또를 쳐박고 낑낑대미 올라간다!~

       짱배기가 보이는 곳에 올라서니 삼각점은 아랫도리는 다 날라가고 꼭따리만 남아있다!~ 안내판이나 부치노치!~

         어?~ 그런데 다른 산에는 안보이디 여는 도요새님 표지기가 부터있네!~ 다른데로 니리가뿟나?~ 왼쪽 난함산

         갈림길은 표지기도 및장 비고 길이 뚜렷하다!~

       김천시경계 종주팀이 달아논 비닐 코팅지는 줄이 삭아가 한쪽이 펄럭펄럭!~ 이사가 다시 무까 논는데 끄내끼가

       삭아가 얼메나 갈란지 모리겠다!~

        윤선배는 안직도 버섯따기 삼매경에 빠져 있는지 올라올 생각을 안하고~ 지업어가 혼자 셀카!~ 

      한참 있시끼네 윤선배가 올라오고 또 한참 있시끼네 박대장과 이선쌤이 차례로 올라온다!~난도 천처이 올라왔는데

      전부 버섯 따가오나?~ 잠시 휴식하다가 오른쪽 밀까리 반죽같이 생긴 극락바우(?) 쪽으로 내리온다!~

            하산길은 그런데로 뚜렷한길!~

           잠시후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는 미끄러분 내림길은 오른쪽으로 급히 휘어지고~

           걷기좋은 평탄부를 바람에 하늘거리는 잔디처럼 생긴 풀이파리를 발브미 간다!~

             하산길 내내 이런 길이마 얼메나 좃켔노?~

          진짜 직이네!~ 눈누랄라!~

           꿈꾸듯 걷던 길은 낙엽 두터운 길을 가파르게 미끄러져 내리가미 끝이나고~

       가다가 안비마 돌아보고~ 이선쌤은 높은산 올라가는거 보다 더 디다 칸다!~ 도로로 내리섰다 다시 올라가고를

       반복해뿌이 그런 모양이다!~

             능선 길은 점점 거칠어 지기 시작하고~ 다시 나타나는 오름길!~

                 봉우리로 올라섰다가~

             바우가 있는데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고~

                오른쪽으로 우회길 같은기 보이는 갈림길에서 직진해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데~ 덩쿨 .잡목길과 만나 한바탕 씨름을 하고 빠져 나오면~~

        갈림길 삼거리인데 오른쪽 도로로 내리서는 길이 보이고 왼쪽길은 임도처럼 넓은 묘지길이다!~ 능선길로

        계속 갈라카마 거친 직진길로 올라서야 되는데 대부분 산꾼들 맨치로 임도처럼 넓은 길에 혹해뿐다!~

         묘지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겠지 카미 무심코 따라간다!~

         이내 창녕 조씨 가족묘를 만나는데 길이 뚝이다!~ 무덤 오른쪽 희미한 흔적따라 오른쪽 능선으로 붙는다!~

         많은 산꾼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일당들도 따라간다!~

          올라서마 하마등처럼 민드리한 바위를 만나는데 윤선배는 거북바위라고!~ 이기 거북이?~

             하산지점이 다되가는데 길은 오히려 더 거칠다!~ 어?~ 톱 이거는 씰만 한긴데 와 내삐리 나시꼬?~ 산에

             아까씨 같은거 빌라꼬 가왔다가 모리고 널짜뿟는갑다!~

        이런 경험을 잘 안해본 이선쌤은 죽을 맛이다!~ 어이 어이 카는 소리가 여까정 들린다!~ 80노인 잡는다!~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면서~

          또 한분 잡풀 속을 헤치고 나가고~ 따까리를 만지보이 찐득찐득해가 벗으끼네 오만상 거미줄이다!~

          배낭하고 모자, 목에 걸친 땀수건마다 거미줄로 매란없다!~ 환장 해뿌겠네 참말로!~

        윤선배가 나무가지를 꺾어가 휘휘 젓으미 지나가길레 안심하고 덜렁덜렁 따라가다 서너번이나 피자판 같은

        모기줄을 덮어씬다!~ 이것들이 바람에 날리가 한쪽핀에 있다가 바람이 다시 불마 덥치기를 논는다!~

             대나무 밭을 지나갈때 오른쪽 임도길을 노치뿟는지 묘지로 니리오이 질이 뚝!~

           멧돼지 시키들이 오만상 들쑤시가 엉망인 묘지군 오른쪽으로 탈출한다!~

      잠시후 임도로 내리서고~ 인제는 산행이 사실상 끝나는 지점이라 배낭도 털고 물도 묵고 거미줄도 정리한다!~

           잠시후  왼쪽으로 임도를 빠져 나오면~

            포장된 마을길로 내리서고~ 오른쪽으로 예지2리 마을회관을 찾아간다!~

        예지2리 마을회관에서 땀이나 씻고 갈라 카다가 안직도 2km 가까이 신작로를 걸어야 되가 계속 기래이!~

        외입석마을 표석을 지나마 공인된긴지는 몰라도 이 동네가 예지리에서 으뜸마을이라고~

            가다가 지업으마 찰칵 놀이를 하기도~

           경부고속도 굴따리를 지나면~

          비닐하우스단지가 나타나고~ 이동통신탑이 보이는 첫번째 세멘다리에서 오른쪽으로 건너간다!~

        양쪽으로 전다지 포도를 심어논 비닐 하우스 단지를 길게 빠져 나온다!~

          초벌은 수확한것 같은데 안직도 마이 달리가 있네!~ 이기 전부 다 돈이다!~ 요새는 농촌이 도시보다 현찰

          기경하기가 쉬울듯~ 한줄에 얼메하마 곱하기 열및줄 카미 천박시러분 계산도 해보고~^^

          잠시후 아까 극락산 오름길에 내리다본 넓은 덕촌리 비닐하우스 단지를 빠져 나온다!~ 앞에 보이는 덕천1리

          마을회관앞 수도깐에서 햇또를 들이밀고 식힌 뒤 웃도리를 빨아 다시 입는다!~ 으 추버라!~

            넌 웬 넘이여?~

        덕천1리 마을회관에서 30분 가까이 노닥거리미 시간을 보내고 터덜터덜 걸어 니리오면 오전에 지나온 경부고속철

        굴따리가 보이고~

          용배공원 표석도 만난다!~ 공원 운동기구 놀이터 아지매는 선수 교체를 했네!~

               굴따리를 빠져나와 용배교를 건너고~

            4번 국도가 바라 보이는 남전마을로 내리간다!~

         잠시후 덕천네거리로 다시 돌아오고~ 선수 니밍이 다 술 한잔씩 하마 조 앞 식육식당에 가가 이찌꼬뿌를 하고

         가도 될낀데 입에 술을 대는 넘은 뫼들뿐!~

            아이고!~ 이선쌤은 안끄실라꼬 완전 미이라처럼 땡땡 감아가 오시네!~

            신호가 바끼가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왼쪽으로 몇발자죽 떨어진 곳에 남전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첨에는 니리와가 점심겸 뒤풀이를 하까 켔띠마는

      생각보다 시간을 너무 마이 자묵어가 점심을 부실하게 묵었는지 배가 실실 고푸네!~

      지금시각 4시 50분이 막지나고 있다!~ 박대장이 김천역 근방에 짜장면을 잘하는 집이 있다 케가 난리를 지기는

      위장 넘을 꼬집어 달랜다!~ 어?~ 버스가 아침에 타고온 11번이네!~ 희안한 인연이다!~

      김천역에 버스를 니리가 역 왼핀에 있는 허름한 짜장면 집에 들어 갔는데 이선샘은 애초에 이야기한 짜장면,

      뫼들은 시원한 삐루나 한빙 할라꼬 안주가 되는 짬뽕, 윤선배는 아침밥을 안묵었다꼬 뽁음밥을 시킸는데

      이넘의 아지매가 물을 너무 마이부가 밥이 질어가 뽁지를 못한다 카이 윤선배가 짬뽕밥!~ 박대장은 난도~

      뫼들은 그냥 집에 있실때는 밥을 마이 안묵는데 술을 무마 안주를 마이 묵는다!~ 짭뽕 한그릇하고 이선쌤이

      덜어났는 짜장면까정 처리하고 나이 오늘 제일 고생한 이선쌤이 고마 계산을 해뿐다!~

      이쪽 번개산행은 첨이지 시푼데 이선쌤 미안코 짬뽕 맛있게 잘무심더!~ 치부책에 적어나시 담에 갚겠심다!~

[하회탈]

삼천원밖에 안하는 열차를 타고 산행을 다녀 오셨으니 아주 저렴한 산행을 하셨네요.
송교수님 중국 안가셨음 같이 동행하셨을텐데요~ ^^
거미줄 걷어가미 산행 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ㅋㅋ

[뫼들]

국가가 운영하는 대중 교통수단이나 명승지를 가마
대개 경로 할인이 있거나 면제가 되는데 어떤 사람들은 빨리 나이를 무가
자기도 경로 할인을 받아 바시마 좃켔다 카데요!~^^
소생은 경로할인 같은거는 필요없이 10년 정도 빠꾸할수 있으마 시푼데~ㅎㅎ
안그래도 박영식대장이 연락이 안된다 케가 이상타 켔띠 물건너 갔다온 모양!`ㅋㅋ
송교수가 해외로 나가는거는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길은 반짝반짝 좋은 산길인데도 사람들이 안댕기가 그런지
크다탄 거미들이 집을 야물게 지나가 피자판 같은 거미줄이
덮치마 띠내는데 애를 묵는다는거!~ㅠ
그래도 어불리가 히히덕거리미 산행 하는기 재미납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