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넘은 가야, 여기에 화려함을 수놓다
2023년 1월 고을학교는 <장수고을>
*전라도 지역 대설로 인한 기상/교통 악화로 12월 18일(일) 답사 예정이던 <장수고을>은 2023년 1월 15일(일)로 순연하고, 부득이 당일 1월 예정이던 <청도고을>을 앞당겨 다녀왔습니다.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1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93강은 철 생산지와 고분 등 가야유적이 즐비하게 남아 있고 논개를 비롯한 의인을 많이 배출한 백두대간의 서쪽 자락에 안겨 있는 전북 <장수고을>을
둘러보며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으려 합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백제권으로 인식되었던 장수지역에 가야가 화려함을 수놓았다. 가야는 문헌기록이 얼마 남지 않아 수수께끼 왕국으로 불리면서 많은 무덤을 남겼으며 가야사는 ‘무덤의 역사’라 칭한다. 국가사적인 동촌리 고분군을 비롯하여 9개의 고분군에 240기의 중·대형 무덤이 자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장수군
고을학교 제93강은 2023년 1월 15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93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장계면(백장유적지/월강사/정충신영정각)-계남면(흥학당/화산사/근수루)-천천면(타루비)-장수읍(창계서원/장수향교/의암송/논개사당)-산서면(압계서원/지금당/권희문가옥/정상윤가옥)-서울의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