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한시생활지원 사업’이 4월부터 7월까지 시행된다.
상주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차상위계층 수급가구 중 1인가구 40만~52만, 4인 가구 기준 108만~140만원 상당의 전자화폐(카드)를 지원한다. 지급은 4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다.
대상자는 3월 기준 수급 자격이 있는 5,200가구이며, 지급액은 수급 자격별, 가구 규모에 따라 다르다.
상품권 종류는 상주에 지역전자화폐가 없어 사용처를 광역단위(경북)로 제한할 수 있는 전자화폐(카드)를 제작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전자화폐(카드)는 경북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전자화폐(카드) 지급은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확인 후 수령이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여건에 맞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주시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는 상황을 고려해 주민센터에 수령자가 몰리지 않도록 방문을 분산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주시,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 확대 시행
상주시는 지난 3월 관내 24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 1일부터 카드결제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각종 민원수수료 납부 시 신용·체크카드 결제, 모바일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서비스는 그동안 시청 종합민원실에서만 시행돼 대형폐기물 배출신고서 등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민원수수료는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시 관계자는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해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주소방서 소방공무원 209명 4월1일 국가직 전환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4월 1일 상주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209명을 비롯해 전국 5만2516명의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국가직으로 일원화되면 강원도 산불, 코로나19로 전국의 소방공무원이 동원된 것처럼 관할지역 구분을 초월한 현장대응이 확대된다.
관할 소방관서보다 인접 시·도 소방관서에서 출동하는 것이 가까운 지역은 사고현장 거리 중심으로 가까운 출동대와 관할 출동대가 동시 출동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시·도의 재정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던 인력, 장비, 처우 등 수준이 동등해져 국민들도 동등한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대해 국민들이 보내주신 많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며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이다. 국민이 감동하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상주농업기술센터, 포도 장님노린재 적기방제 당부
▲상주포도, 노린재와 거리두기(노린재가 잎을 갉아먹은 모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포도과원에 매년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이하 장님노린재)」 의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장님노린재는 휴면중인 포도 눈틈에서 알로 월동하고 이듬해 봄 신초가 2cm 정도 자라는 2~3엽기 무렵 부화하는데, 지난겨울 이상 고온으로 발아기가 앞당겨져 월동병해충의 부화 및 발생이 평년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님노린재는 포도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의 잎과 과실에 피해를 줘 포도 품질을 크게 감소시키기 때문에 발생 초기부터 예찰을 철저히 하고, 포도나무의 새가지 잎이 1~2장 나오기 시작하면 방제를 시작해야 한다.
상주시 행정동우회, 성금 100만 원 기탁
상주시 행정동우회(회장 김호식)는 4월 1일(수)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특별성금(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호식 회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 행정동우회는 행정과 관련된 시민들의 편의와 권리 구제를 도모하기 위해 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도 기탁하고 있다.
한돈협회 상주시지부 돼지고기 1,000kg 기탁
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임점용)는 1일 상주시청 전정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18개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주시지부가 기탁한 돼지고기는 1,000kg(550만원 상당)이다.
최근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속에 소외된 이웃이 힘을 얻도록 한돈협회 회원들이 조성한 자조금으로 구입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회원들의 따뜻한 정을 코로나19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
문경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 홍보
문경시는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12월 결산법인기준)를 4월 1일부터 5월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고 납부대상은 내국법인은 물론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도 포함되며, 둘 이상의 시군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각각 신고해야 하고,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거나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법인의 경우 신청을 통해 납부기한에 대해 3개월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신고 보다는 전자신고를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전자신고의 경우 신고 마감일에 신고가 몰리기 때문에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미리 신고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시보건소, 자가 격리자 동향 24시간 전담 모니터링 실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확진자의 접촉자도 급증하는 상황에서 자가격리자 관리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나 최근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문경시 보건소는 1:1 모니터링 총괄팀과 직접 모니터링팀을 분리해 자가격리자의 건강 상태 체크 및 격리지 이탈 여부와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미국, 유럽에서 입국한 입국자 포함)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1일 2회 자가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1:1 모니터링 총괄팀은 ‘안전보호앱’을 활용해 자가격리자들의 자가진단 이상 여부를 체크하고 GPS 추적을 통해 격리지 이탈 여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또한 1일 2회(오전 10시경, 오후 18시경) 유선 확인을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하고 생활에 필요한 용품 등을 파악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상 증상 발생 시에는 자가격리자가 즉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연락 두절이나 무단이탈시 보건 직원과 경찰서가 공조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직접 모니터링팀은 해당 읍면동의 담당 1인이 지정되어 있으며, 격리 시작일부터 해제일까지 매일 격리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격리 이행 여부를 파악하고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1:1 모니터링 전담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로 자가격리자들의 이탈을 막고,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