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남 강진 월각산 산행을 위해 토요산행방 버스를 이용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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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각산 - 문필봉코스..
산행을 마치고 부산으로 들어오는 길에 보성 ic 에서 하차...
일단 숙소에서 빨래 해서 널려 놓고 인근 녹차떡갈비 집으로..^^
토요 산행팀에서 하산식을 한 관계로 간단히 맥주 한병으로 마무리...ㅎㅎ
한우와 녹돈으로 반반으로 주문... 선지국과 계란찜이 먼저 나온다..^^
원래 약돌에 데워져 나오는데 1인분은 그냥 접시에... - -;;
보성엔 이곳 말고도 특미관과 다향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첨엔 특미관으로 갔지만 이찍 문을 닫은 관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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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성역전에서 하루를 기거한 후
보성역에서 율포가는 버스를 이용... 대한다원에 도착..^^
역시 일찍 오니 아무도 엄따..ㅎㅎ
대한다원을 감상 하시라..^^
요기가...한석규가 스님과 나와서...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한 곳이다..ㅎㅎ
식전이라 따스한 녹차라떼로 속을 다스려 본다..^^
찻집 앞 연못에 가지런히 피어 있는 꽃....
꽃잔디인듯 한데 홀로 피어 있으니 새롭기도 하고..ㅎㅎ
녹차잎도 몇개 따서 맛을 보니....ㅎㅎ 당연 씁다.. - -
초입 왼쪽에 있는 대숲도 들러 보고..^^
여름에 여기서 쉬면 시원하기 그지없다... 다만 모기에 이겨낼 자신이 있으면..ㅎㅎ
비온 뒤라..... 우후죽순이다..ㅎㅎㅎ
그리고 아침식사... 여길오면 늘 들리는 곳이다...
녹차비빔밥... 녹차밥과 녹차잎과 가루를 토핑해준다..^^
예전엔 녹차밥이 아니었는데 주인장이 바뀌고 난 뒤라 녹차밥까지 나온다..^^
식당 바로 옆... 아담한 찾집 같기도 하고....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덕분에 인증샷..ㅎㅎ
대한다원을 다 둘러 보고 다음 녹차밭으로 가기위해 초입에서
시원한 녹차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ㅎㅎ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봇재다원.... 예전엔 여기도 명성이 자자했는데...^^
전체를 담아본다...^^
그리고 20여분을 걸어 도착한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茶밭....^^
여기서 일요산행 버스를 기다려야 해서 사진을 많이 담아 본다..^^
펜션인데 하루 자고나면 참 좋을듯..ㅎㅎ
구도가 마치 녹차를 흡수해 버리는듯하다..^^
평지형인 제2다원보다는 계단식형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보기엔 아름다울지라도 가꾸기에는 너무 힘든 지형이다.. - -
참... 힘들었을듯... - -
초록으로 물든 색감은 나의 피까지 맑게 해주는듯 하다..^^
그리고 도착한 일림산 들머리인 대한 제2다원이다...
평지형으로 이곳에서도 영화와 CF가 많이 만들어 지는 곳이다..^^
일림산 정상부엔 철쭉이 만개해 있다..^^
사람.... 참 많다..ㅋㅋ
황매산 못지 않은....^^
정상부를 돌아보며..^^
전남쪽엔 편백과 삼나무 숲이 잘 보존된 곳이 많다..
꼬막무침... 밥에 쓱쓱 비벼서 먹으면 꿀맛이다..ㅎㅎ
맛난 꼬막정식으로 마무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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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각산과 일림산... 그리고 녹차밭..
그냥 보고만 있어도 ...
그냥 좋은....
그래서
혼자만의 그냥 떠남은 더더욱 좋은듯 하다..&&
첫댓글 저는 초암산과 일림산...같은시간 같은 곳에 있었네요 ㅎ
토요일 새벽 초암산에 오후엔 일림산...강풍을 맞으며 꿈같은 하룻밤 ....일요일 대한다원 초록잎다원ㅋㅋ
저는 꼬막정식 대신 바지락회무침으로...
그냥 떠나자님 사진보니 또 다시 가고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곳곳의 사진들이 작품이네요
덕분에 눈이 호사를 누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원이 냉해를 입었다고 하더니 녹차잎이 많이 상해있군요
언제나 소소한 재미를 주는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한번 가보고 말겠습니다 ㅎㅎㅎ
제 고향 산과 다원을 사진으로 보니 더 밋집니다.
언제든 갈 수 있는곳이 곁에 있어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