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누리길1-24차(경기평화누리길8코스나머지+7코스):임진강역-반구정-성동사거리: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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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보일:21-09-22:바람은 청량하고,하늘은 구름그림이 빛나고, 곡식은 익어갑니다.
2.도보코스:지난번1-23차--9+8코스 종료점인 :임진강역에서---반구정:7코스 종료하였습니다
:임진강역-->반구정:3Km+7코스:20Km===23Km/09;00~~~~15시20분에 종료/총 5시간20분소요
3.1-24차는 21-09-18에 진행하였는데, 가거도 등대투어의 스케쥴이 갑자기 잡혀서 (바다날씨가 관건)어쩔수 없이
오늘 나홀로 땜빵 도보를 하여--고성~~대명항까지의 DMZ평화누리길을 깔끔하게 완보하려고 합니다.
4.오늘 도보의 所懷
1)추석연휴 핑계삼아 무도보+飮酒탓에 온몸이 근질근질 하였는데, 그후유증 탓인지 23Km걷는데 오랜만에
힘들었고, 우측 무릎의 통증탓에 쉬엄쉬엄 ---경치구경하며 걸었습니다
2)자전거 Rider들이 신나게 오고 가고(멋진폼으로), 홀로 걸으시는 세분을 만나며 반갑게 인사하니 홀로 걸어도 위안이
되었습니다.
3)伴鷗亭:조선초기의 명재상이었고,청백리의 귀감이었던 “방촌-황희”선생이 관직에서 은퇴한후 여생을 조용히
보낸곳---오늘은 여유를 갖고 정자에 올라보니 가히 절경이었고, 오늘날에도 그분의 자취를 느낄수
있었다.--하여 수양대군과 성종까지 최고의 권력을 구가하였던 “한명회”의 鴨鷗亭이 대비되었다.즉
말년에 압구정에서 늙어서 강변에 누워 세상을 바라보며 즐기려 하였으나, 壓鷗亭(갈매기를 누르다)이
되어서 추락하는 권세의 날개가 되었으니 ----진정으로 모든걸 내려놓고 갈매기와 함께한 황희선생님의
아름다운 은퇴를 배워야 겠습니다.
4)문지리:옛 아쿠아랜드(숲속의 범선으로 치장된 Liesure Complex(?)는 오래전 부도가 나서 --지금 경매 처분중이고
입구의 “문지리535”Brunch Caffe는 성업중으로 많은 차량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5)8코스와 7코스에서는 율곡선생과 황희 선생의 업적과 가르침이 묻어나는 명 코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역시,,,멋진 사진입니다.
멋진 잔차 라이너들이 엄청많은 구간였어요.
홀로 땜빵 축하드려요.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