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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원문보기 글쓴이: 그렇군
지금 현재 미 오바마의 대외 전략이 바뀐 상황입니다.
중동 중심의 전략에서 이젠 동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에
미국의 전력을 집중한다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일명 아시아 중시 정책이라고 하는 2011년 11월에 공식 선언됐던 정책이 시작됐습니다.
(아.태로의 미 전력의 집중. 대중 봉쇄와 중남미 재지배 전략)
물론 미국이 과연 아.태 문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인지는 장담할 순 없습니다.
다시 중동으로 리턴 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만일 중동에서 미 석유 시장의 통제권이 또 다시 위협 받게 된다면
다시 석유 시장의 통제권을 되찾아야만 하기에 재리턴을 해야 할 겁니다.
중.러의 입장에선 미국이 빠진 중동을 가만두진 않으려고 할 겁니다.
미 오바마가 극동과 중남미로 긴급 리턴을 결정했던 원인 중의 하나가
석유 시장의 통제권은 확보했다는 판단이기에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겁니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이 IS 공습을 명분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의 중국의 석유 시설들을 파괴하면서
막대한 피해를 봤는데 중국이 그렇다고 순순히 물러서진 않을 겁니다.
미국과 EU의 압력을 받고 있는 러시아도 미 연준의 인쇄기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
미 달러 가치의 본질인 미 통제의 석유 시장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기에
미국이 빠진 중동을 그냥 놔두려고 하진 않을 겁니다.
다른 요인들은 지정학적인 문제들과 관련해서
미국이 중동의 패권을 확실히 장악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서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원치 않아도 중동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고
이 경우에 미국은 다시 중동을 안정 시켜두고 위해서 재리턴을 해야 할 겁니다.
다른 요인은 미 강경파와 이스라엘 네타냐후의 반발 가능성이죠.
미 오바마 행정부는 극동와 중남미로 전력을 이동 시키겠지만
이들이 백악관의 이해와 다르게 중동의 불안을 계속 고조 시키면서
전략 전환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2년 후의 대선에서 공화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재리턴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겁니다.
아무튼 현재는 일단 미 오바마 행정부는 더 이상 중동에서만 머무를 순 없다는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중동을 안정 시켜 두고 떠난다는 전략은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패권이나 에너지 패권을
완벽하게 장악해뒀기에 떠난다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아시아와 중남미의 패권 장악의 문제가 시급해졌기에 일단 중동엔 휴식기를 갖고
중국 봉쇄와 라틴 아메리카의 재지배 정책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아마 이란과도 불완전하지만 핵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미국이 쿠바의 카스트로가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접근한 것과 같은 유형으로 보면 됩니다.
이란의 하메이니가 미국의 모든 요구를 전부 받아들이지 않더라고
미 오바마가 일단 이란과 합의를 해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론 경제 해제의 조치는 쿠바나 이란이나 모두 단계적이거나 점진적일 겁니다.
이렇게 미 오바마는 일단 중동을 대강이라도 안정 시킨 후에
미국의 전력을 중동에서 빼낸다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이 바로 최근에 있었던 쿠바와 국교를 정상화한 것이고
그리고 북한에 대한 소니픽쳐스의 영화를 명분으로 한 제재 강화의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전략적 인내의 정책에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강화의 정책도 발표했는데
중동에서 발을 빼면서 중.러에 대한 봉쇄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이죠.
그래서 중동이 어떻게 되는 것인가에 대해선 아직은 확실히 알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워낙 불안정한 상태로 미국의 전략의 축이 이동 되는 것이라서 과도기적인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표면적으론 일단 중동이 안정되면서 휴식기를 갖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내부적으론 여전히 미 오바마의 바뀐 중동 재편 전략에 따라서 은밀한 작업들이 진행될 겁니다.
(로빈 라이드 기자의 중동 리폼 지도에 따른 재지배 전략..미 오바마 행정부의 목표)
사실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불안정한 휴식기의 상황일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아래 지도는 2006년 미 육군 저널에 랄프 피터스 대령이 만든 중동 재편 지도입니다.
지도의 뿌리는 1916년 1차 대전 중에 영미와 프랑스.러시아의 오스만 제국의
비밀 분할 협정에 따른 사이크스 -피코 협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 이를 기반으로 80년대 이스라엘의 외교 전문가인 오데드 이논이
중동 분할과 재편에 대한 계획을 세웠었고 (오데드 이논 플랜 )
이것이 다시 90년대 이스라엘의 벤구리온과 조지 소로스 등이 만든 것으로 알려지는
클린 브레이크 문서로 이어지죠.
이것이 다시 미국의 네오콘이 이스라엘을 파트너로 해서
중동을 재편하고 지배한다는 전략에 따라서 2001년에 부시 정권의 전략으로 확정됩니다.
아래가 그에 따른 전략에 따라서 랄프 대령이 만든 지도죠.
위에 지도를 보면 미 네오콘이 중동을 어떻게 분할하려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중동 뿐 아니라 북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분할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지중해에서 카스피해까지의 유전 시대를 장악하고 통제한다는 미국의 전략에 따른 겁니다.
( 실크로드 전략법 )
위 지도를 보면 왜 터키의 에르도안이 미국과 대립할 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터키조차도 쿠르드족을 이용해서 분할하여 완전히 중동에서 배제 시켜 버리기에
에르도안은 미 전략에 협조하면서 이런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
시리아와 자국 터키의 쿠르드 세력을 아예 청소하려고 하고 있죠.
하지만 미국은 쿠르드족들을 IS와 함께 이용해서 시리아 아사드 정권을 전복하고
이후에 이들 쿠르드족을 이용해서 터키를 분할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기에
뻔한 스토리에 터키의 에르도안이 미와 나토의 전략에 반발하면서 IS를 통해서
시리아 코바니의 쿠르드 자치 지역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여기에서도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터키를 도와서 코바니를 폭격하면서 쿠르드 자치 세력을 압박하고
반대편에선 이들에 접근해서 IS와 함께 시리아 아사드 전복에 참여하도록 협상을 하고 있죠.
하지만 시리아의 쿠르드 자치 세력이나 터키의 쿠르드 세력은
미국이 원하는 쿠르디스탄의 국가를 만든다는 계획을 찬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각각의 국가에서 자치 세력으로 인정받기만을 원하고 있는 상태죠.
하지만 미국은 이스라엘이 지배력을 가진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 정부를 통해서
( 바르자니의 이라크의 쿠르드 민주당 세력을 통해서)
이들 국가들의 쿠르드 세력을 통합하여 국가를 만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란의 로하니가 용인을 해주면서 이란이 영향력을 가진
탈라바니의 쿠르드 애국동맹이 함께 하고 있죠.
아흐마디네자드 정부였다면 당연히 반발했겠지만 친미의 로하니가
미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란의 이라크 쿠르드 자치 정부에 대한 영향력이
결국 축소될 수 밖에 없기에 대외 동맹이 차단되면서 안보가 위태로워지지만
로하니는 어차피 친미 하수인 정권이 되고자 하고 있기에 개의치 않고 있죠.
또한 로하니는 이라크 시아파 정부의 친이란.친러 정부였던
말라키 총리의 제거도 용인해줌으로써 스스로 대외 동맹을 전부 끊고 있는 상태죠.
그래서 이란의 이라크에 대한 영향력을 배제하려는 알 아바디 총리를 인정해주게 됩니다.
위에 지도만 봐도 이란이 얼마나 축소되는지 나타나죠.
쿠르드 지역인 서북지역도 뺏기고 이라크의 시아파 국가에 서부의 페르시아 해안도 뺏기지만
로하니는 개의치 않고 있죠.
이러한 로하니의 매국적인 행동을 하메이니가 처벌해야 하지만
자신의 정적인 알리 라니 자니 형제를 견제하기 위해서 로하니 등의 개혁파들을 이용하면서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흐마디네자드는 성직자가 아니기에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수 없기에
하메이니도 호감을 가지고 있긴 하죠.
위의 지도에서 크레이트 요르단은 바로 이스라엘의 영토 확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합쳐서 새로운 제국을 만드는 겁니다.
지금의 요르단이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합병되면서 사라지는 겁니다.
그리고 사우디조차도 메카와 리야드를 분리 시켜서 약화 시키는 것이죠.
이는 전부 이스라엘이 중동을 전체를 장악하게 만들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분할 지도입니다.
아래는 미 오바마 행정부가 택한 새로운 중동 분할 지도입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전복에 실패하면서 이전의 네오콘의 전략이 현실성이 없다는 판단하에서
새롭게 만든 지도로 2013년 9월 뉴욕타임즈의 위클리 리뷰에 실렸던 로빈 라이트 기자가
미 국방부의 싱크 탱크인 미국 평화연구소의 후원을 만들어졌다고 알려지는 지도입니다.
위 지도엔 터키가 분리되지 않는 것으로 나오긴 하지만 저 상태로 분할이 된다면
결국 터키 남부의 쿠르드 지역도 분리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에르도안은 바뀐 재편 지도에도 반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총 5개 국가가 14개 국가로 분할된다는 전략으로 이스라엘의 오데드 이논의 플랜에 충실하게 보이긴 합니다.
이스라엘의 주변의 모든 국가들을 종파. 인종 등에 따라서 전부 분리 시켜서 세력을 약화 시켜서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일강)부터 이라크의 유프라테스 강 지역까지 지배하는 전략이죠.
위 지도에서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별도도 표시 되지 않은 이유는 같습니다.
요르단이 결국 이스라엘에 포함이 되기에 표시가 없는 것이고
이스라엘을 특정하지 않은 이유는 중동 국가들의 반발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지도 자체로도 중동 국가들에겐 큰 이슈였죠.
위 지도에서 보면 사우디는 더욱 극단적으로 분리됩니다.
동서남북과 중앙의 사우디로 5개 국가로 나눠지는 것이죠.
예멘도 두 국가로 나눠지며 시리아의 영토가 아주 줄어들게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리비아도 3등분 되는 모습이 나오죠.
세속주의 국가와 이슬람 국가로 분열 시키고 과거 카타피를 따르던 국가가 하나 더 생기면서
3등분을 시켜서 리비아를 약화 시킨다는 전략입니다.
현재는 세속주의 세력과 이슬람 세력이 대립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지도엔 이란의 분리가 표시되진 않았지만 저 상태로 재편되면
위의 랄프 대령의 재편 지도처럼 이란도 분할 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미 오바마의 리폼 지도에 따른 분할도 현재 마무리가 되진 않았죠.
하지만 더 이상 중.러에 대한 봉쇄를 늦출 수는 없다는 판단 하에서
극동과 라틴아메리카로 미국이 긴급 전략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중동에서 미국이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아니고 중동에서 이러한 전략에 따라서
미국의 정책은 계속 은밀하게 진행될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안정이 되어질지 지금 상태론 사실 예측 불가의 상태입니다.
사우디가 현재 미 전략에 따라서 저유가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데
사실 이러한 전략은 유럽을 통해서 러시아를 약화 시키는 전략과 같은 겁니다.
미국은 러시아를 겨냥하긴 하지만 그 결과 유럽을 약화 시키면서 재지배하려고 하고 있죠.
마찬가지로 미국은 사우디를 통해서 러시아를 약화 시키려고 하지만
( 이란이나 라틴 아메리카도 마찬가지로 약화)
그 결과 사우디도 함께 약화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사우디가 충분히 약화된다면 5개 국가로 쪼개버리는 겁니다.
현재 국내 언론도 내년 예산에 대해서 보도해주고 있죠.
러시아는 내년에 유가를 배럴당 60달러를 전망하고 예산안을 다시 짰고
사우디는 80달러를 전망하고 예산을 짰는데
만일 유가가 내년 60달러 선을 유지한다면 사우디는 상당한 재정 압박에 시달릴 겁니다.
러시아는 이미 충분히 루블 가치도 하락 시켜뒀기에 재정 압박을 받을 가능성은 사실 거의 없죠.
하지만 사우디는 내란을 우려하여 유가 하락에 따른 리얄의 하락을 크게 인정하지 않았기에
재정 적자가 더욱 급증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사우디는 미국이 극동과 중남미로 이동한 사이에
대신 중동의 안정을 위해서 막대한 예산을 주변 국가들에게 계속 지원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우디가 혼란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는 필연적이죠.
이것이 사우디가 내년 예산안을 80달러로 잡게 만든 것은 아닌가 보여지는 상황이죠.
한마디로 말해서 언론들은 러시아의 상황만을 보도해주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본다면 사우디가 더 위험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상대적으로 오히려 러시아는 극단적인 예산을 편성하면서
유가가 60달러 이하로 내려가도록 압박할 수 있는 상황도 됐죠.
이렇게 되면 미 셰일 산업도 위험해질 것이고 미 금융 시장이 위태로워질 겁니다.
표면적으론 러시아가 위험해 보이지만 미와 사우디도 그에 따른 후폭풍이 적지 않다는 겁니다.
오히려 러시아는 이를 역이용하려고 하고 있기에 사우디에 혼란이 생기면
미국의 전략 전환도 다시 어려워질 있게 될 겁니다.
여기엔 최근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푸틴에 힘을 실어준 것도 큰 영향을 줄 겁니다.
아무튼 그렇고.
현재는 미국은 중동 안정을 위해서 사우디와 이란 간 그리고 사우디와 카타르 간의 화해를 추진 중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화해도 추진 중이죠.
화해라는 의미가 사이좋게 잘 지내자고 그냥 악수한다는 말이 아니라
중동 지역의 관할권에 대한 분할 협상이 이들 국가 간에 추진 중이다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이전의 글에서 이에 대해서 쓴 적이 있을 겁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문제는 미국은 2국가 안에 따라서 팔레스타인을
유엔을 통해서 정식 국가로 인정하여 분쟁의 요지를 일단 중단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엔 팔레스타인은 독립 국가로는 인정받지만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하마스의 무장을 해체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결국 이러한 미국의 안은 팔레스타인이 정상적인 독립 국가로 존재할 수 없게 만들 겁니다.
안보가 독립되지 못한 상황에서( 무장이 없는 국가) 독립 국가 인정은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죠.
그냥 미국의 식민지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볼 수 있죠.
현재 하마스와 파타가 공동 정부를 구성하면서 미국의 안을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러시아도 일단은 이러한 안을 찬성하는 모습이긴 합니다.
미국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화해를 추진하면서
이란이 이라크. 시리아. 헤즈볼라. 하마스 등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팔레스타인은 외부 지원도 받지 못하고
스스로도 무장 해제를 한 것이기에 독립 국가로 존재는 불가능해지죠.
그래서 결국 나중에 미 이해에 따라서 사라지거나 또는 완전한 식민지가 될 겁니다.
이스라엘이 네타냐후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죠.
이스라엘의 팔인들을 모두 요르단으로 추방해서 지역 전체를 장악하고
요르단까지 IS의 위협에 대한 보호를 명분으로 지배하면서
이스라엘-요르단 제국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전략 때문에 요르단과 갈등이 존재합니다.
요르단은 GCC가입을 통해서 살아남으려고 하겠죠.
카타르의 이슬람 형제단 세력에 위협을 받고 있는 사우디는
요르단을 GCC 국가에 가입 시키려고 할 가능성이 있어서
이들이 이해가 만나면서 이스라엘이 당장 요르단을 합병하긴 어렵게 될 겁니다.
하지만 미국의 전략에 따라서 사우디가 분열된다면 요르단의 안보도 위험해질 것이고
결국 이스라엘에 합병되겠죠.
이스라엘은 이 계획이 추진이 어려우면 팔인들을
이집트와 합의 하에 시나이 반도로 이주 시키고
반대로 이집트엔 아라비아 반도로의 직접 연결 통로를 내준다는 안도 있긴 합니다.
일단 네탸나후는 팔인을 요르단으로 전부 몰아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 오바마가 선호하는 로빈 라이트 안을 따른다면
중동의 5개국이 전부 14개 국가로 분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전략들이 미국이 아.태로 이동해도 계속 추진은 될 겁니다.
그래서 사실 과연 중동이 안정될 순 있는 것인지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의 요구를 따르면( 시리아.헤즈볼라. 하마스 등에 대한 지원 중단 요구)
이란도 팔레스타인과 같은 길을 걷게 됩니다.
외부의 동맹을 전부 스스로 파괴하고 내부조차도 미국의 컬러 혁명의 도구를 받아들이면서
약화될 수 밖에 없기에 결국 체제가 전복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게 될 겁니다.
미국은 이란이나 쿠바와 국교 정상화를 통해서 이들 국가에 미 대사관을 복원하려고 할 겁니다.
이미 쿠바엔 미국 대사관을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아는데
이는 라울 카스트로가 아무런 혜택도 없이 쿠바 내에
미국의 군사 기지의 복원을 받아들인 것과 같은 효과를 줄 겁니다.
미 대사관은 CIA의 기지며 컬러 혁명의 본거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은 사실 커다란 실수가 될 수 있죠.
한마디로 미친 짓일 수 있죠.
그렇다고 미국이 경제 제재 해제를 해준 것도 하나도 없는데
먼저 고개 숙이고 요구를 순수히 받아 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 문제 때문에 피텔 카스트로와 대립이 있지 않나도 생각이 듭니다.
미국과 국교 정상화에 합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텔은 전혀 언론에 나오지 않고 있는데
단순한 건강 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대립이 있기 때문인지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라울의 행동은 하메이니를 떠올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차베스의 정치적 후계자로 인정받고 있는 에콰도르의 코레아와는 정반대의 행보로
(줄리안 어산지가 대피 중인 곳이 영국의 에콰도르 대사관인 이유이기도 하죠.)
스스로 위험만을 자초하는 행위가 될 수 있기에 많은 정치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기도 합니다.
코레아 같은 경우는 계속 컬러 혁명을 시도하고 있는 미 대사관의 업무를 축소 시키고
추방하려고 하고 있죠.
미국은 미 대사관 신분을 악용하여 이를 기반으로
미 국무부가 CIA와 NED를 쿠바 내에 침투 시킬 겁니다.
그리고 미 국무부는 기업가들이나 대학 관계자 또는 각종 단체의 임원으로 위장된 정보원들을
유입 시킬 겁니다. (미 국무부가 이러한 위조 신분증들을 만들어 주죠.)
미 오바마 2기에서 브레넌이 임명되면서 이러한 부분이 대폭 강화됐었죠.
그리고 이들 통해서 쿠바 내에 친미 세력들을 육성할 겁니다.
아마도 그런 이후에 이들 국가의 영미의 체제를 원하는 자본가나 ( 상인 세력 )
( 쿠바가 시장 경제의 일부를 받아들이면 자본가 세력이 생겨나면서 쿠바 체제가 위협을 받겠죠.)
대서양 언론의 대중 선전이나 헐리우드 영화 등으로 영미 세계에 호감이나 환상을 가진
청소년이나 대학생 등의 젊은 층들을 반정부 세력으로 육성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
이후에 충분히 조직이 갖춰줬다 싶으면 정권 전복을 노린 컬러 혁명이 시도되겠죠.
그래서 쿠바에 친미 하수인 정권을 세우고 이를 기점으로
중남미 반미 연대에 대한 분열을 만들고 재지배의 정책을 추진할 겁니다.
이러한 전략은 이란에 대해서도 유사하게 추진 될 겁니다.
국교 정상화를 통해서 미 대사관을 먼저 복원하고 마찬가지로 체제 전복을 시도하게 될 겁니다.
이란은 이미 2009년에도 녹색 혁명을 시도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내부 기반이 만들어져 있으며
무자헤딘 할크나 과거 자유주의 세력들 그리고 이란 내의 소수 민족들의
분리주의를 이미 지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더구나 대통령인 로하니나 전직 대통령들인 라프산자니. 하타미 등의 지배층과
테헤란과 이스파한의 부르주아들의 지지도 함께 받고 있고
미국에 환상을 가진 청소년들도 많아서 정권이 금방 위태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 오바마의 판단으론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 무장 해제) 전부 받아들이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에 체제 전복이 가능하다고 보는 모습입니다. (2년 정도면)
아무튼 그래서 현재 정치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상황은 경제 제재는 그대로인 상태에서
국교만 정상화하는 것은 사실 이들 국가의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
컬러 혁명의 본거지가 되는 미 대사관이나( CIA ) 각종 컬러 혁명의 도구일 뿐인
NGO들의 활동을 인정해주게 되면 체제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죠.
( 미 국무부 산하의 USAID와 NED의 하위 조직인 IRI나 NDI 또는 프리덤 하우스. 소로스의 OSI 등)
또한 어차피 지금의 세계는 미와 유럽이 이끄는 시대가 아니기에
지금까지 미와 유럽의 봉쇄에도 잘 버티어 왔던 이들 국가들이 별다른 이득도 없이
체제 전복을 위한 도구들만 유입 시켜서 위험을 스스로 자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죠.
미국의 컬러 혁명의 시도는 사실 가공할 위협이 됩니다.
전세계 6천개가 넘는 NGO들과 연계된 미 CIA와 NED의 영향력은
스노든 사건으로 알려진 NSA의 망을 떠올린다면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수많은 국가들의 정당들이나 노동 단체 그리고 기업이나 대학 또는 언론사들과도 연계되어 있으며
이들의 대중 선전과 선동은 최근엔 거의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위협적이죠.
현재 이란의 하메이니나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가 어떻게 대처할지는 알 수 없지만
심각한 우려들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동시에 미국은 달러 기축통화 패권을 이용한 공격 등도 가할 것이고 ( 러시아 루블 공격처럼 )
IMF나 세계 은행 . 월가 신평가 또는 투자 은행 등을 이용한 금융 공격도 함께 할 것이기에
섣부른 개방은 자신의 정권만을 위태롭게 만들 수 있죠.
이것을 버틴다고 해도 대외 동맹을 단절하고 스스로 핵 개발이나 탄도 미사일 개발까지 포기하면서
군사력을 약화 시키게 되면 이라크의 후세인이나 리비아의 카다피의 길을 걸을 수 있죠.
직접 침략의 위험도 커져 갈 겁니다.
지정학적으로 본다면 미국이 이란에 원래 원하는 것은
이라크의 3등분의 계획에 이란이 동의해주고 그러면서 이라크에서 손을 떼는 것이죠.
(사우디가 원하는 것이죠.)
그리고 시리아와 헤즈볼라. 하마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죠.
(이스라엘이 원하는 것)
그리고 핵 문제와 관련해선 원전에 대한 자립 구조를 만드는 것을 포기하고
서구의 관리를 받으며 그리고 심지어 탄도 미사일에 대해서도 포기를 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란의 무장 해제를 원하는 것이죠.
그 대가로 미국은 일부의 경제 해제를 조금씩 해주는 것이죠.
그리고 이후에 충분히 무장이 해제 됐다고 판단하게 되면
컬러 혁명으로 체제을 전복하든지 아니면 직접 침략하겠다는 것이죠.
내외의 무장을 전부 해제를 시켰으니 손쉬운 정권 전복 대상이 되겠죠.
쿠바도 마찬가지의 전략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란을 체제를 전복 하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중동 분할 지배와 중앙아시아의 분할 지배를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최우선적인 목적은 지정학적인 패권의 장악 보다는
에너지 시장에 대한 통제가 더 본질적인 목적이기에
이러한 부분이 중동 안정에 더 중점이 되긴 할 겁니다.
특히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의 석유 시장에 대한 통제입니다.
미국이 장악한 국제 석유 시장을 통한 에너지 거래입니다.
중국은 이를 우회해서 양국 간의 직접 거래를 계속 시도하겠죠.
시리아는 어차피 러시아의 영향력 하에서 계속 존재하기에 (많은 영토를 뺏길 순 있지만)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에너지 시설들을 다시 복구할 것이고
이라크에서 다시 석유 시장의 재복원을 노리게 될 겁니다.
하지만 중동이 바로 안정되진 않을 것이기에 당장 복원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사실 제 생각으론 중동을 당장 안정 시킨다는 미 오바마의 전략엔 좀 회의적입니다.
이라크만 해도 벌써 10년 이상을 혼란 속에 있었는데
그것을 또 3 등분해 놓으면 이것이 안정되는데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겁니다.
시리아도 그렇고 새로운 IS가 점령한 지역의 국가가 쉽게 안정될 것이라곤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지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안정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의문인 상황이긴 합니다.
물론 지금 보단 안정이 되긴 하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그러면서 과거 제국주의의 영광을 노리고 있는 독일도
시급하게 이라크에 군 병력의 파병을 서두르는 모습들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파병을 통해서 해외 파병의 선례를 남겨서 차후 제국주의 정책을 추진하는데
법적 또는 국민들의 반발을 완화 시키고자 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이 떠나서 중동이 안정되기 전에 미리 파병이라도 해서 선례를 남기자는 것이죠.
미국이 급하게 중동에서 발을 빼고 아.태 지역으로 오려는 이유 중에 하나는
2015년부터는 장기 전략에 따라서 중국의 봉쇄에 나서야 할 때가 됐다는
전략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이 계속 중동에 빠져 있는 사이에
한. 일 등 아시아 동맹국들이 북. 중. 러와 계속 협력을 이어가면서
미국의 장기 전략도 훼손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 상황이란 점도 영향을 줬을 겁니다.
최근 러시아는 전승 기념일에 한.북.일의 정상을 모두 초청하면서
적극적으로 동아시아의 긴장 완화에 나서기도 했었죠.
이를 통해서 아마도 북한과 6자 회담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렇게 된다면 북한 핵 문제를 명분으로 대중 봉쇄 정책을 추진하려는
미 전략에 차질을 줄 수 밖에 없기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차단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죠.
한미일 삼각 동맹을 추진 중인 미국의 전략도 미국이 아시아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한.중과 일본과 대립하는 미국의 원치 않는 상황도 나오고 있죠.
더구나 러시아가 동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중국과 함께 미국이 배제된 아시아 국가들의 다자 간의 안보 체제를
창설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미국으로선 우려되는 점일 겁니다.
경제적으로도 중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창설하여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축소 시켰죠.
그리고 2015년 말엔 중국이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AEC) 출범 시키게 되기에
TPP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다급해졌죠.
중국은 이미 APEC 회의에서 2025년까지 FTAAP를 추진할 것을 선언하면서
미 일극 지배의 경제 구조 재편에도 본격적으로 나선 상황이라는 것도 영향을 줬을 겁니다.
최근엔 인도차이 반도의 국가들과 경제 협력에 합의하면서 ( 메콩강경제권 정상회의)
미국이 아예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는 점도
다급하게 아.태로의 회귀를 만든 요인일 겁니다.
그리고 중국의 육상과 해상의 신실크로드의 전략이 (일대일로의 정책)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점도 있겠죠.
중남미의 상황을 보자면 남미쪽은 거의 반미.반제국주의 국가들이 대부분이 됐고
콜롬비아와 2012년에 미국이 의회 쿠테타로 다시 친미 정권을 세운 파라과이와 페루 정도가
친미 국가로 구분될 정도로 미국의 영향력이 완전히 축소됐죠.
( 페루는 경제 발전을 위해서 중국에도 접근하고 있죠.)
더구나 최근에 볼리마르 동맹에 쿠바가 초청되면서
중앙아메리카 지역으로 까지 확산되려는 움직임을 보여줬고 남미 연합과 연대하며
중.러가 이끄는 브릭스와의 연대를 통해서 미국의 영향력이 배제되고 있는 현실도
영향을 줬을 겁니다.
미국의 장악한 파나마 운하를 우회하는 니카라과 운하 건설도
최근 착공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미국을 다급하게 했을 겁니다.
지정적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운하로 이 운하의 계통 시에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대서양과 태평양을 넘나들면서
미국과 유럽의 안보를 직접 위협할 수 있다는 문제도 생깁니다.
러시아는 운하 건설에서 안보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중국은 재정적인 부분을 담당하면서 운하 건설이 추진됐는데
러시아는 과거 소련 시절에 사회주의 노선을 따르던 산디니스타해방전선 등을 지원하면서
오르테가 현 대통령과도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오르테가가 러시아를 통해서 운하 건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여기에 막강한 자본력의 중국이 가세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중국은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카리브해 국가 등의 중남미의 석유와 가스 등 원자재 수입을 원하고 있죠.
그래서 이 운하가 건설되면 미 에너지 안보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겁니다.
러시아는 최근 쿠바. 리카라과.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의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과거 군함 등의 러 군사 기지의 복원을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러시아의 전략과 함께 중국은 경제 협력을 통해서 이들 국가들을 지원해주면서
미국의 안보과 경제의 영향력을 크게 축소 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배경들에서 급하게 라틴 아메리카로의 회귀가 결정되고
쿠바와 먼저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을 본다면 과거 소련의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군사적으로 미국과 라이벌인 러시아가 정치와 안보 부분을 통해서 접근하고
아직은 정치적인 영향력과 해외 군사력이 미흡한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을 통해서
이를 보완해 줌으로써 미국의 일극 패권에 도전하는 양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라카라과의 운하는 이러한 분업이 잘 보여지는 사례죠.
아무튼 미국의 대외 전략이 또 다시 바뀌면서 국제 정세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겁니다.
미국의 이러한 전략 전환에서 우려되는 점은
미국이 아무리 강대국이라고 해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전선이 길어지면서
그 포위망이 엷어지고 있다는 점이죠.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 전쟁도 10년 이상을 해결하지 못한 미국이
이를 북아프리카와 중동 전체로까지 확산 시켰었죠.( 중동의 자스민 혁명)
이후엔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서 동유럽으로 까지 넓히면서
전선이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느 한 곳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또다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로 까지
전선을 확장한 것이기에 미국의 전력이 과연 집중될 수나 있을지도 사실 의문이죠.
이 같은 미국의 전략은 전세계를 분쟁 지역으로 만들어서 최악의 경우엔
제 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미국이 극동 아시아로 회귀한다는 것은 한국의 안보와 경제에도 아주 부정적일 겁니다.
지금의 미국의 전략은 스마트 디펜스라는 동맹국의 비용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전략에 따라서
이루어지고 있기에 한국의 경제에도 아주 치명적일 겁니다.
한국 경제가 망하더라도 미국의 전략을 지원해줘야 하기에
EU나 일본이나 또는 사우디처럼 (자국 또한 저유가로 어려워지면 5개 국가로 분할될 것이 뻔하지만))
미 전략에 따라서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