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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질의 및 응답) 인방수술 후 4-5주차, 열이 나요
응원가 추천 0 조회 826 22.05.25 17:33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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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5.25 20:55

    첫댓글 휴우. 다행히 타이레놀 복용 후 열이 잡히셨어요. 아직 일반식을 못하시니 기력은 떨어져있지만 배뇨훈련과 운동은 지속해야하고.. 병원진료 시간은 고단했다 보니. 몸살이 온것 같으시다네요. 무탈하게 오늘밤 잘 넘기실 수 있게 곁에서 지켜봐야겠습니다.

  • 22.05.26 00:35

    아이고 응원가님 어머님고생많이하셨네요. 저도낼외래있어 가는데 병원가면 보호자나 환자모두지쳐요
    우리어머님 잘이겨내실거에요
    화이팅하자구요

  • 작성자 22.05.26 05:40

    @misuklee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만만치 않은 회복의 길이지만. 힘을 내어 봅니다. misuklee님과 어머님도 진료 잘 보고 좋은 말씀 듣고 오시길 바랍니다!

  • 22.05.26 08:30

    장이 자리잡고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실수 있을때까지 열도 나고 통증도 있으실껍니다. 힘드시다고 운동 게을리 하지 마시구요. 배뇨가 잘 되야 몸이 편하다는걸 잊지 마세요~

  • 작성자 22.05.26 08:38

    짱구아빠님! 올려두신 후기들 읽으며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말씀주신대로. 몸이 적응해가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어쩌면 당연한 일로 여기고 마음을 다잡아 보겠습니다.. 어제부터 엄마는 열때문에 소변량이 줄으신건지, 소변량이 줄어 열이 나는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열은 잡힌것 같긴한데. 소변량이 아직 돌아오질 않네요.. 인공방광센터에도 문의해보고 대처하겠습니다.

  • 22.05.27 07:46

    @응원가 크랜베리쥬스 사서 드시게 하세요. 매일 한잔씩요~ 배뇨와 곱 묽게 하는데 조금은 도움될껍니다. 초반에 배뇨 잘 안될때 저는 좌욕으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22.05.27 12:42

    그동안 마음고생이야 이루말로서 표현을 어찌다하겠읍니다.
    또가족들 모두가 힘들고 마음초조하고
    걱정이 태산같고 불안한 날을 뜬눈으로 지새운날들 어찌아픔마음을 표현으로 다겠읍니까. 지금은
    눈물도 메마르고 고통을 터널을 지나온 세월 꿈만같읍니다.
    혼자서 생사의 기로에서 감당해야만했던 힘든시련들 마음도 울고 몸도울고 든눈으로 밤을 하야게세운날들 정말 죽고싶었읍니다. 살아온 지난날들 생각이 많이힘들게 할때도 많았읍니다.
    나 자신의 용기와 주변의 격려땨문에 이렇게 희망을 오늘 여기까지 살아왔는줄 모릅니다.
    수술은 의사선생님의 몫이고 수술후 관리는 환자의몫 세상에는 공짜가 어디있고 쉬운일이 어디있겠읍니까 관리하가 그리 쉬운일입니까 나.자신과의 의지와 피나는싸움 힘든 가시밭길 헤찌고 돌뿌리에챠이고 험난한 고비를 참고 넘어야 세로운 새상이 기다라는곳 우리가 바라던 세상 보게될것입니다.
    한번 커게 아픈뒤에는 고통도 희생도 따르겠지만 완치된후에는 얻는것도 많을줄 믿읍니다. 세상을보는눈 건강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것을 다시태어난 기분으로
    남은 인생 몸잘추수리고 관리잘하고 아프지 안는다면 이보다

  • 22.05.27 13:25

    더큰선물이 어디있겠읍니까.
    이후 사는인생 덤으로 산다고 생각하고 착하고 좋은사람으로 살려고 합니다
    저는 인방수술 2년차
    잘지내고 있읍니다.
    등산도 하고 취미생활 운동도하고 걷기도열심히하고 전에하는 일도 그냥저럭 잘하고있읍니다.

    저도 열때문에 고생많이해읍니다.
    사는동네 대학병원 응급실도 방문했고 수술한 이대목동병원에도 입원치로했읍니다
    오른쪽 요관이 쫍아져2번 스텐드관 교체시술 지금은 좋읍니다.
    그뒤에는 열나면 동네비뇨기과 들려서 처방받고 약 먹어니 정상으로 돌이왔읍니다
    꼭멀리 큰병원에 갈필요가 있을까요.
    아직까지 나는 환자라고 생각하고 몸관리 열심히하고 남은인생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렵니다.
    환우님 세월이 말해줍니다 용기와 희망을 잃지말고 견디고 넘기면 넘좋고 행복한 날이 올것입니다 하늘에는 큰병을 주는것은 이유가 있읍니다.
    지금부터 건강잘챙가고 몸님을 잘돌보고살려고 하는 신호라고 생각하면 한결 마음이 가볍줄압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시면 만사 오게이 아니께읍니까.
    건강꽤유기원드리면 옆에 간호하시는분 고생많읍니다
    잘보살펴주시고 본인건강도 잘챙기시고 복많이받으셔요'
    대구에서 환우.

  • 작성자 22.05.27 21:49

    안녕하세요 이겨내자할수있다님. 작성해주신 답글을 읽고. 오늘 엄마도 가족들도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엄마는 결국 방광균 때문에 퇴원 후 9일만인 어젯밤 입원 후 독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시게 되셨습니다. 수술만 하면 천천히 무탈하게 회복만 하면 된다고 기대했던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 물론 환우 본인이신 엄마의 충격이 가장 큰 상태에요. 오늘은 본래 고혈압이신데 저혈압이 올 정도로 조마조마한 하루를 보냈습니다….그 와중에 이겨내자님께서 겪으신 고통의 시간, 깊은 절망, 피나는 회복의 노력…현재의 소중한 일상이 절절하게 전해지는 댓글을 받고 진정 진실한 위로를 느꼈습니다. 해보자는 용기도 내어봅니다. 오늘이 지금까지의 깊은 한숨의 끝이기를 바래봅니다. 반드시 엄마께서 일상을 찾으리도록 돕고 이겨내자할수있다님 처럼. 다른 환우분들, 그 가족분들께 용기를 드리는 댓글을 쓸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진심으로 댓글 감사드립니다.

  • 22.05.27 22:13

    지금은 어머니가 넘 고통스럽고 힘들겁니다 잘이겨내야할텐데 저도 응원해 드릴께요
    세월이 말해줍니다.
    가족께서 항상 어머님께 용기를 주시고 희망도주시고 사랑도많이주셔요.
    멀지안아 행복하고 기쁜날이 찿아올겁니다.
    따님이 효녀인가 봅니다.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면 하늘도 도와줄겁니다.
    항상 한우님은 마음이 편안해야합다 스트레스는 금울이고 병마와 싸워이겨야합니다.
    용기잃지말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하나님게 두손모아 기도합다 소원성취 하시길.빈니다
    저는 올해나이가 70세 입니다.
    먹는것은 몸에서 땡기는거 잡수고 고루고루 잘먹고있읍니다.

  • 작성자 22.05.27 23:29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고열 없이 잘 지내시는지요? 저희 엄마는 75세세요. 체중도 40키로.. 장통증이 두려우신지 밥으로 아직 안넘어가고 된죽을 드시고 계세요 .. 얼른 일반식으로 넘어가서 영양보충도 하고 기운도 차리셔서 사소한 균들은 꼭 이겨내셨으면 해요. 이겨내자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2.05.27 23:18

    2년차입니다 퇴원9일만에 열이39도까지나서 야간kts타고 대구에서 목동응급실로갔읍니다 꼬박 15일을 입원해서 항생제를 맞아읍니다 퇴원할때꼭 이번에 입원했을때 의무기록지를 꼭가지고가세요 저는 수술퇴원후11개월지나서 갑자기열이나서 의무기록지를가지고 준종합병원 비뇨기 과 있는데가서 의무기록지를주니 똑같은 항생제로 8일만에퇴원해서 6개월다되어가는데 괜찮읍니다 참고하시고 힘내세요

  • 작성자 22.05.27 23:32

    안녕하세요 가시나무님. 저희 엄마와 같은 경험을 하신거군요.. 인반즈 라는 항생제를 하루 1번 투여받는 중인데 감염균명이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듣지 못했어요. 엄마도 사시는 곳과 병원이 거리가 있어 걱정했는데, 말씀주신 대로 반드시 의무기록지를 발급받아 추후 만에 하나 유사한 일이 생기면 인근에서 조금이나마 맘편히 진료받으실 수 있게 해보겠습니다. 유용한 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22.05.28 08:28

    저는 방광종양제거 내시경수술받고 항암치로 3차받고 이대목둥병원에서 수술받고 체중 약 8킬로 감양 설사를 많이 했읍니다. 힘이없고 힘들었읍니다 그래도 좋은것 많이먹고 걷기운동 하루 만보정도 꾸준히 했읍니다.음식은 많이 기리지않고 먹읍니다. 배뇨가 중요합니다 물은 하루 2리터 이상먹읍니다 .배뇨는 되도록이면 잔료가 적을수록 좋읍니다 .
    힘이들어도 보시면 좋읍니다.
    현재 특별이 먹는약은 없읍니다.
    고열은 없는지 오래되었읍니다. 조금불편한것은 밤에 수면중에 실래한다는것 짜증나지만 그정도는 감내하는것이 정상이아닐까요.
    오늘 아침새벽운동 배트맨트 3경기 하고 집에왔어 샤워하고 문짜를 띄웁니다.
    지금왔어는 넘즐겁고 행복한 시간을보내고있읍니다. 하는일도 즐겁게하고 좋아하는 술담배 하지안으니 부부간에 금실좋고 돈도 절약되고 건강에도 많은 도움되니 이보다 더큰 선물이 어디있겠읍니까. 그동안 마음공부도 많이했읍니다
    자주 마누나 손잡고 호젓한 녹음우거진 산골 오솔길 다정히 손잡고 데이트하면서 걷는 기분 정말 좋읍니다,나때문에 고생한 가족 그리고 마누라 아는 지인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않겠읍니다
    다음달 6월 27

  • 22.05.28 08:39

    일 검진받는날입니다.
    그래도 걱정은 됩니다.
    마음편하게 먹고 받고오겠읍니다
    그리고 열나시면 동네 가까운 비뇨기과에 갔어서 처방받는것도 좋을듯 싶읍니다 저는 그리했읍니다
    누구나 수술후에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큰일을 당하면 앞이캄캄한거 당연하지않읍니까.
    주변의 도움도받고 나름되로 힘들어도 열심히 치로하면 완치되고 좋은날읍 분명이옵니다
    용기내시고 물많이 드시고 운동열심히 하시고 마음편히 잡수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즐거고 좋은것만 생각하고 사시면 행복은 찿아올것입다.
    그리 큰걱정마시고 일상생활하고 즐겁게 사십시요.

  • 작성자 22.05.28 21:12

    이겨내자님. 직접 뵌 것처럼 가까이 느껴집니다. 이 곳 카페가 오랫동안 존재하는 이유인가 봅니다. 유용한 정보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아픔과 극복의 기쁨까지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엄마는 나트륨과 혈당까지 말썽을 부려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시고 계시지만.. 반드시 이대목동 의료진이 의학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해주시리라 믿고, 저희 가족들은 엄마의 마음이 굳건함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지키겠습니다. 다음 번 글에 좋은 소식 전하고 싶습니다. 이겨내자님의 6월 진료 소식도 기다리겠습니다. 오늘처럼 내일도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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