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뉴인텍 - 전기차 관련 숨은 진주를 찾았다 - SK증권
50 년 전통의 증착필름 & 캐패시터 생산 전문 기업
동사는 생활가전, 전력용, 신재생에너지용, 의료용 등 인간생활에 필수적인
전기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콘덴서 및 콘덴서의 원재료인 증착필름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이다. 동사가 보유한 박막패턴증착필름 제조 기술은 소형화, 경량화한 제품으로
그동안 일본의 도레이사가 글로벌 시장을 과점하였으나 뉴인텍이 최근 자체 기술로 개발에
완료하며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차 등에 적용되고 있다.
투자포인트 Ⅰ : 친환경차 시장 실적 개선 본격화
동사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차량용 커패시터 생산업체로 현재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용 캐패시터 점유율 100%이다.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지속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특히 그 동안 현대·기아차향 하이브리드 차량용 캐패시터(YF 소나타 / 그랜져 / K5등)의
경우 일본의 도레이사의 증착필름이 적용되어 수익성이 매우 낮았다. 하지만 LF 소나타,
올뉴 K5, 쏘울 EV모델에는 동사의 자체 증착필름이 적용된 커패시터가 사용됨에 따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올해 말 소나타 Plug-in 모델과 EV 전용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포인트 Ⅱ : 커패시터 적용분야 확대되며 신규 매출처 확보
-고압진상용(역률개선용) 커패시터 : 고압 선로 및 대규모 공장 등에 사용되는 특수
커패시터로 관련 시장 규모는 연간 250 억원 수준으로 그 동안 경쟁사가 독점해왔으나
2015년 상반기 한국전력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추가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동차용 커패시터 : 전동차 내 에어컨, 전등용 및 동력용으로 적용된 가운데
전동차 부품 국산화의 일환으로 올해 첫 매출이 발생하였다. 현재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에 납품이 시작되었으며 교체수요 지속 발생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
-의료용 및 기타 소형가전용 커패시터 : 제세동기(AED), 원액기, 제습기 등 신규 적용 제품군이 확대
2015 년 Turn around. 2016 년 퀀텀 점프를 기대해 본다
동사는 국내 유일의 초박막패턴필름 생산업체로 세계최초로 2μ 박막 필름 개발이 완료되어
ISG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 정부의 수소차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차 시장 확대로 2015 년에는 흑자전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2015 년 예상 매출액 550 억원, 영업이익 15 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아차 - Mix 개선으로 내수 ASP가 큰 폭 상승 - 하나대투증권
중국에서의 부진해소 시그널이 주가 상승의 핵심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부진했지만, 우려보다는 나았다. 기대 배당수익률이 2.4%로 높고,
P/B 0.7배로 Valuation이 낮으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수혜폭이 크다는 점은
장점이나, 중국에서의 경쟁심화와 출하부진이 이러한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다.
당분간 ‘낮은 Valuation과 성장 둔화’ 라는 양쪽 핵심 변수가 충돌하면서 박스권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하반기 주가 상승의 핵심변수는 중국에서의 부진해소
시그널인 바 관련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
2Q15 Review: 영업이익률 5.2% 기록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4% 상회했다. 출하/판매대수는 각각 77.7만대/74.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0%/-1% 변동하였다. 국내 공장은 카니발/쏘렌토/모하비 등
RV가 호조를 보인 내수 위주로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했으나, 중국/슬로바키아는
시장수요 부진과 경쟁심화의 영향으로 각각 8%/2% (YoY) 감소하였다. 중국을 제외한
출하/판매는 각각 63.5만대/60.4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3%/0%증가하였다.
매출액은 3% (YoY) 증가한 12.4조원, 영업이익은 15% (YoY) 감소한 6,507억원
(영업이익률 5.2%)으로 예상치를 각각 4%/4% 상회했다. 내수 ASP가 Mix 개선
(RV 비중 20%→40%)에 힘입어 16% (YoY)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수출 ASP는 3% (YoY)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대비1.2%p 하락했는데,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각각 0.1%p/1.1%p(YoY)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종통화
약세, 고정비 상승, 판매보증비/판촉비 증가 등이 부정적이었다. 지분법이익은
중국법인 부진(-600억원 (YoY)) 등으로 39% (YoY) 감소한 2,990억원을 기록했다.
컨퍼런스 콜의 주요 내용: 신차와 환율 효과 기대 중
회사 측은 중국 자동차 시장이 구조적 조정 과정에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
소비심리가 둔화되면서 지역별/차종별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고, 업체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K4/KX3/K5/스포티지 등 신규 모델의 판매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며, 서부 지역 딜러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RV 라인업을 늘리고, 수요가 좋은 모델로 생산을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인센티브가 늘고 있는데, RV 판매 비중이
상승하면서 Mix 개선을 통해 상쇄하고 있고, 향후 K5/스포티지 등 신차 투입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연간 출하목표(315만대vs. 상반기 153만대)와 관련해서는 중국에서 하반기에도
어려울것으로 보이지만, 내수/유럽 등에서의 신차 효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카드 - 2Q 실적: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 견조한 이익 시현 - 삼성증권
메르스에도 불구, 2Q 이익 929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삼성카드가 9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발표. 이는 당사 예상 (83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799억원)을 각각 11.4%, 16.4%초과하는 수치.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1) 신판과 금융 모두 Top line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2)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률 하락, 3) 대손 비용의 안정화인 것으로 판단.
Top line 전년동기대비 증가 지속
동사의 Top line (신용카드 사업 및 할부/리스사업 관련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1%의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 특히, 취급고의 경우,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부문 증가로 인해 신판 부문이 9.4% 성장하며 전분기(+4.6%)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준 점은 긍정적
조달비용률 하락 지속 기대
조달비용률 (잔액기준)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12bp떨어진 3.1%를 기록.
특히, 신규 조달금리가 1.9%까지 하락하며 잔액기준 조달금리간의 격차가 122bp로 높게 유지.
하반기 시장금리가 일부 상승하더라도 조달 re-pricing에 따른 수익성 개선 폭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 가령, 현재 만기가 1년 이하인 조달금액은 총2.7조원으로,
이들 자금이 100bp 낮게 차환될 경우, 연간 270억원의 이익 개선 가능.
저금리 환경으로 낮은 대손비용률 지속 전망
Credit cost는 전분기대비 69bp 하락한 1.1%를 기록. 동사는 대손비용률 산정 시,
최근 개선율이 높게 반영되는 구조인데, 4월 이전에 비해 26일 이후의 영업일수가
많아 월별 대손비용률이 기술적으로 크게 하락한 것이 대손비용 개선에 추가적으로 기여.
2Q대비 상승은 하겠으나 예년대비 낮은 대손비용율은 지속될 전망인데,
이는: 1) credit cost가 2% 이하의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2) 30일 이상
연체율도 1.5%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 당사는 향후 동사는 저금리
환경 하에서 1.5-1.6%의 대손비용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BUY 투자의견 유지
동사에 대해 BUY투자의견 유지. 신판 부문 회복 및 금융 부문의 고성장,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점진적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본정책 제고 통한 ROE 레벨업은 동사 re-rating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
LG생활건강 - 2분기 실적 메르스 영향 크지 않아 - 현대증권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한 2분기 실적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3,110억원(+14.8%YoY), 영업이익 1,680억원
(+38.3%YoY, OPM 12.8%)로 당사 추정치를 각각 2.1%, 9.2% 상회하여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은 1)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점
채널 매출액이 1,412억원(+141.4%YoY)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2) 방판채널에서는 방판원수 증가에 따라 방판채널 매출액이 691억원(+35.3%YoY)를
시현하였으며, 3) 생활용품, 음료부문에서는 원가절감과 경쟁심화 완화로 인해 큰 폭의
이익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반기 실적 상향조정에 따라 2015년 EPS 상향조정
동사 이번 실적 확정치를 토대로 2015년, 2016년 실적을 상향조정, 이에 따라 EPS를
각각 5.1%, 6.5% 상향 조정하였다. 동사의 3분기 실적은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점
채널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 그 이유는 전년도의 높았던 base 및 메르스 영향에
의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전년도 base가 낮았던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여 이 부분을 하반기 실적에 반영하였다.
적정주가 1,000,000원으로 4% 상향조정
동사의 2015년, 2016년 EPS 상향조정에 따라 적정주가도 1,000,000원으로 4%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동사의 2015년 PER은 27배에 거래되고 있다.
동사의 하반기 20% 이상의 이익성장률을 감안하면 경쟁사의 45배 대비 월등히
낮은 수준이어서 현시점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매수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5년 하반기에는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주가상승 catalyst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