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생 초고령사회 마을통합돌봄 시급
▲고독사제로를 향한 '마을통합돌봄을 위한 종교협의회 토론회'를 마치도. 사진은 왼쪽부터 장민혁 대표, 임종한 교수, 장헌일 목사, 신용인 교수, 이원돈 목사, 조세원 동장, 둘째줄 왼쪽부터 이승구 위원장, 오옥자 의원, 남해석 의원, 장정희 의원, 오혜경 위원장, 셋째줄 오른쪽 두 번째 마지원 목사, 감연태 목사
고독사 제로를 향한 ‘마을통합 돌봄을 위한 종교협의회 토론회’ 가 15일 서울 마포구 신생명나무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소셜서비스 전문기관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와 희년상생사회연대경제네트워크(이사장 임종한 인하대 교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대흥동교동종교협의회(회장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사)해돋는마을 이 주관했으며, 대흥동주민센터(동장 조세원)가 협력했다.
▲최에스더 월드뷰티핸즈 회장의 환영사
최에스더 월드뷰티핸즈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오옥자 마포구의원, 남해석 마포구의원, 장정희 마포구 의원의 축사, 조세원 대흥동주민센터 동장과 오혜경 주민자치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신용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돌봄은 영리가 목적이 아닌 섬김의 영역이기 때문에 교회가 지역사회 돌봄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까지 남은 2년의 기간 동안 교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을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해서 이웃 섬김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한 희년상생사회연대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 지방자치단체 인프라가 열악하고 주민자치도 미약한 복합적 위기 상황이지만 남은 2년 동안 탄탄한 돌봄 기반을 세운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원돈 새롬교회 목사는” 약대동 3개 교회가 연합한 통합돌봄 사업을 소개하고 마을리더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내실있는 지역돌봄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헌일 대흥동종교협의회 회장이 마포구 대흥동 지역 교회 7개 교회 연합체인 '대흥동종교협의회'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지역사회와 연계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1인가구가 64% 넘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지역 교회 7개 교회 연합체인 '대흥동종교협의회'가 소개됐다.
20년 넘게 노숙자와 쪽방촌, 독거노인을 섬겨온 장헌일 목사는 대흥동교동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통합돌봄을 위해 대흥동종교협의회를 출범,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고독사제로를 향한 고독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위기 가구를 발굴해 돕는 '생명지킴이 캠페인'과 생명존중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지역공동체의 필요를 채워왔다.
장 목사는 " 쪽방촌과 거동불능한 어르신을 비롯 다양한 계층에게 통합돌봄을 운영하는 현 법정 기초자치단체의 의지를 강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효과적으로 연대 할 방안을 연구 적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연태 목사 마지원 목사 박진웅 목사 이승구 사회복지위원장 이상훈 대표 김은미 장로 장민혁 상임대표 등 마을통합돌봄에 관심있는 전문가가 참여해 활발한 토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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