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동네 금고에 급제한 여사.
부천 상동에 입주한 아파트에서 적자보고.
나이 들어 직장도 마땅찮고.
신랑따라 낙향하엿습니다.
건강하게나 잘 살지
뇌출혈에
교통 사고에
갑상선 암에..
이명증에. ㅉ ㅉ ㅉ
듣는내내 기가 막히요.
빗자루 들고 설치는 누리는 가진 건 없어도
잘 살고 잇는듯 싶습니다.
오래전에 전화 안 받는다고 이별 통보하고
오랜 시간이 지낫습니다.
전화를 받네요.
어제 지나 가는
눈에 익은 여사 불러서 보앗더니 아는 사람이엇습니다.
이사람 저사람 안부 묻다가
줄줄이 연락이 됩니다.
저기 여사는
큰 딸은 같은 공무원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작은 딸은 초등학교 임명을 받아서 근무 중이고.
부부가 같은 학교에 근무 하나 봅니다.
일손 다 놓고 딸래집에서 애기들 키워 준답니다.
바람둥이 신랑은 이혼하고
요즘도 돈많은 여자를 찾아 다니고 잇는지,
만나면 그 이야기 부터 물어 볼려고요.
한동안 날고 뛰던 여사들인데
한풀이 확 껶여
한세기가 흘러간 느낌입니다.
첫댓글 삶이 다 다르겠지만 ,,,
세상사 가기가지
이러거나 저러거나
나이들어 청승맞게 살지나 않고
아퍼 고생이나 안하고 살면
잘 살어온 생이라 생각이 드네요
건강하면 제일 부자이지요.
얘들 결혼 시키고.
아파 골골 거리면 본인만 불쌍하지요.
더불어사시는 누리애님 이시군요
이웃분들과 즐겁게 보내시는군요~
다들 이러고 사시겟지요.
별 거 아닌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