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한민국에는 의대 서열이라는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죠.
현재 40대 이상 서울대 출신한테 의대 왜 안갔냐고 물어보면 , 전부 하는 소리가 , 그 당시에는 의대는 생각 조차 안했다고
하죠. 당시에는 서울대 모든학과 >>>>> 안드로메다>>> 의대 였죠.
당시 서울대 포기하고 , 연세대 의대간 학생을 보고 " 참 특이한 놈이네" 라고 했다죠. 점수뿐만 아니라 , 인식, 당시 사회가 의
대는 아예 안중에도 없었죠.
아무튼 현재 40대 이상 서울대 출신한테 의대 서열을 말하라고 하면
1위 서울대 의대 (그나마 인정...)
2위 연세대 의대
나머지는 듣보잡 이였죠.
그나마 알고 있는거라면 , 우석대 의대와 합병하면서 간판 프리미엄을 받은 고려대 의대가 유명했고 , 교육부에 최초로 인가를 받아 부속병원을 세운 한양대 의대가 유명했고 , 간판프리미엄을 힘입어 이화여대 의대가 유명해졌고(미식축구 MVP 하인즈 워드가 이대 동대문병원에서 태어났죠..) , 순천향대 병원도 유명했구요 , 경희대 병원, 중앙대 병원도 있었구요.
90년대 초반에는 MBC 드라마 "병원"에서 심은하 주연의 아주대 병원이 유명했구요. 참고로 MBC 드라마 뉴하트는 중앙대 의대죠.
2000년대 초반은 MBC 드라마 허준 때문에 경희대 한의대가 유명해졌구요.
또 90년대에는 삼성, 현대 대기업에서 성균관대 의대 , 울산대 의대를 만들면서 삼성의료원/아산병원이 유명해졌구요 ,
또 차병원(포천중문의대) 성심병원(한림대) , 백병원(인제대) , 을지병원(을지대), 건국대 병원. 동국대 병원 , 건양대 의대(김안과) 기타 등등 계속 우죽죽순 병원이 생기고 있죠.
얼마전에 관동대 의대가 학교이름을 명지대학교 의대로 이름 변경하고 , 수도권에 병원세우니까 , 또 인지도 업글래이드 됐구요. 한남동 얼마 남은 부지에 단국대가 병원 추진한다고 하니 인지도 상승할테구요.
사실상 의대 서열이 없다고 볼수 있습니다. 요즘 워낙 병원이 계속 많이 생기고 있고 , 다양해지고 있고 ,
미용수술 측면이 강한 피부과/성형외과/안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기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굳이 의대 서열을 매기자면
1위 서울대 의대 (대한민국 의료 신적인 존재)
2위 연세대 의대 (대힌민국 의료 신적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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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간판이 좋은 고려대 의대/한양대 의대/ 이화여대 의대/성균관대 의대 (간판이 좋기 때문에 손해 볼일은 절대 없음)
-----------이정도까지만 볼수 있겠죠.
앞으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바꾸기 때문에 더욱더 서열은 무의미합니다.
첫댓글 고칠것 좀 적어주면, MBC 종합병원은 심은하가 아니라 신은경이 나와서 유명했고, 옛날 같지 않게 요새는 수도권 사람들 다 좀 아프면 서울로 병원가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큰 병원을 가진 의대가 뜨는 거지. 지방국립거점이라면 국가에서 지원해 주고 로스쿨에서 보듯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왠만한 지방사립보다는 지방국립이 나은 거지. 을지대, 한림대, 건국대, 건양대, 명지대가 죽자사자 병원 크게 지어봤자 환자들은 서울, 아산, 삼성으로 몰리는데... 그 판에서 세브란스도 증축했지만 큰 재미 못보고 있거든.. 환자도 갈리는 거지. 대충 자기 집 근처에서 치료받을 만한 환자랑 그게 안되서 서울에 있는 초대형 병원으로 가야 하는
환자랑 갈리지. 어중간한 층이 없어지지 점점. 거기다 교통도 편리해지는데, 수도권에 병원세워봤자 무슨 의미있겠어. 천안에서 서울까지 1시간밖에 안걸리는데. 당연히 서울로 가지. 그러니까 SNU, 삼성, 아산 정도에다가 종교적 신념 아래에 똘똘뭉친 CMC랑 세브란스가 뒤를 쫓고, 거기에 학교 이름 받쳐주는 고대. 지역적으로 자리가 괜찮은 이대, 한양대 정도. 동서신의학으로 경희정도가 병원으로서는 갈만하다 이거지. 병원에서 어느학교 출신이 많은지는 뭐 다들 아는 사실일테고.
그러니까 애석하게도 교통이 발전하면 발전할 수록 애매한 지방이 죽어난단 얘기지. 수도권이야 인구가 어느정도 support 되니까 그렇다고 쳐도 갈수록 인구 줄어드는 지역의 의대는 정말 비추라는 거지. 그리고 점수가 좀 안되서 지방의대를 썼다면 될 수 있으면 국립, 그게 아니라면 행정수도 생기는 충청도 지역의 의대가 괜찮을 거라는 것도. 지금 점수 나중에 손바닥 뒤집듯이 바뀐다니까. 인구발전동력은 행정수도같은 거 밖에 없어. 점점 더 꾸역꾸역 수도권으로 모여들고 있는 거 보면 알 잖아. 경상도, 전라도 인구 쭉쭉 주는 거 안보여?
서열은 무의미하다라...설의생이 이런 말 하면..좀 그럴듯 해보이는데..지방잡대생이 이런 말 하면 자기 위안으로밖에 안 들린다..그리고 서열이 무의미하다면 이 의게의 존재가치가 없지 않겟니??
이건 뭐 재미도 없는 농담하고 있구만.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건 1위 서울대의대, 2위 연대의대 이거 밖에 없구만. 딴건 거의 죄다 틀린 이야기...
울산의대 80년대에 세워졌다. 88년인가. 아냐??? 웬 9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