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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쇄기골. 최종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절묘한 슛을 날리는 박지성 선수,
과학상식보급(10-3호) 과학기술로 진화하는 월드컵 공인구(2010.6.12)
첫 경기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친 우리 태극용사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이번 회에는 월드컵 공인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1970년 9회 대회 때부터 사용된 FIFA 공인구는 매회 향상된 기능과 특유의 디자인으로 아디다스에서 독점적으로 맡고 있으며 특유의 이름을 갖고 있다. 일정한 반발력, 안정된 형태와 성능, 내구성과 방수성 등의 향상에는 재료, 고분자, 공기역학 등 과학기술이 뒷받침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각 대회의 공인구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개최 연도, 개최국, 명칭, 특징의 순)
2010 자블라니
1970년(멕시코)텔스타=32개(정육각형 20개, 정오각형 12개) 천연가죽패널로 구성, 1974년(독일)텔스타 듀라라스트=1970년과 유사 1978년(아르헨티나)탱고 리버플레이트=가죽에 폴리우레탄 피복. 회전력과 탄력 향상 1982년(스페인)탱고 에스파냐=방수능력 향상 1986년(멕시코)아즈테카=최초로 인조가죽 사용, 방수능력 및 내구성 향상 1990년(이탈리아) 에트루스코=내부를 폴리우레탄 폼으로 속도 향상, 완전방수 1994년(미국)퀘스트라=부드럽고 콘트롤 능력 향상. ‘1세대 하이테크 볼’ 1998년(프랑스)트리콜로=첨단신소재(신택틱폼) 사용, 반발력과 내구력 향상 2002년(한일)피버노바=내구성 향상. 혁신적 디자인 도입 2006년(독일)팀가이스트=32패널에서 14개 패널로 줄임. 고열 고압 접착법으로 이음새 제거 2010년(남아공)자불라니=8개 몰딩패널 사용, 가장 둥근 공.
자불라니(Jabulani)는 남아공 토착어로 ‘축하하다’라는 의미이며 공에 11가지 색상을 사용한 것은 11번째 공인구, 베스트 11, 남아공 11개 부족을 상징한다. 국내 가격은 보급용 2~3만원대, 정식 경기용 13만원 정도 한다. 우리 선수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상기 기사는 FIFA 홈페이지 및 관련 자료를 종합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작성자=과우회 신종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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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