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1일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에서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을 위한 '2025 순천-김천 교육 교류 정책협의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순천교육지원청과 김천교육지원청 교육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비전과 함께 양 기관의 주요 교육정책 및 교육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교류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역 정주 생태계 구축 방안 △폐교를 활용한 김천교육지원청 학생문화예술센터를 방문해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환경 시찰 △IB프로그램 운영학교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교육발전특구 운영를 통해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고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모태화 김천교육장은 “순천과 김천은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지역이지만 교육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