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검색해보니까 흠좀무네..-_-;;;;; 친구가 워낙 멍멍이를 좋아해서 종류별로 되게 많이 키웠어. 애견 매니아라서 15년동안 개하고 같이 살았지. 내가 새끼라도 나면 하나 달라고 해도 절대절대 안주고 심지어는 "새끼라고 부르지말고 아기라고 불러" 라면서까지 핀잔주던 그 친구.. 근데 최근에 비글을 샀는데, 나한테 "개새끼 한마리 줄까?" 하면서 얘기하더라.. 요새 말티즈 키우면서 말티즈가 심심할것같아서 공짜로 데려올라 카는데 어때?
글쓴이를 걱정하는 친절한 댓글들 특히 자신의 애견을 양보하려는 훈훈함이 감동적이다.
어릴때
성견
아파트안에서 호위호식하는 녀석이라 근육이라고는 뇌 밖에 없어요
다음달이면 출생한지 일년쨉니다. 지난 일년동안 맘 고생도 많았고 집에 저지래도 많이 했지만 참고 또 참으니까 이젠 좀 잠잠해지내요. 요즘은 이불속에 들어가서 잠만 자니까 조금 심심한데요
친척집에서 비글키우는대 새끼 낳았다고 한마리 준대. 그래서 키우기로 했성 ㅋㅋ
우리 재롱이 친구생겨서 좋을꺼같아
깨끗하죠? 이 비글은 좀 얌전한 것 같지 않나요?
장판없는 시멘트바닥.저는 이 사진 처음 봤을 때 하도 말썽 부려서 밖에 쫓아낸 건줄 알았답니다.
이 집 비글 허니가 하도 물어뜯어서 조금씩 치우다보니 나중엔 이렇게 하나도 안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장판 깔 생각 안하고 그냥 살고 있다고 해요. 덕분에 발톱이 자동으로 갈려서 발톱 깎을 일은 없으니 한 가지 일은 줄었네요.
1년 전만 해도 장판이 반은 남아있었는데 이 분이 친정집에 2주 동안 허니를 맡겼었는데 그 곳의 거실 장판도 다 말아먹어서 덕분에 장판 새로 까셨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전에 이 분 신랑 혼자 살던 집에서는 화장실문이랑 벽지를 다 뜯어놔서 월세 보증금의 5분의 1이 수리비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분은 친정집에서 제가 지X발광견 2탄에 3위 자격으로 소개한 닥스훈트를 키웠기에 비글 키우는 것을 가볍게 생각했다지요.닥스훈트도 수많은 신발 씹어먹기, 장판뜯기, 벽지뜯기, 핸폰 잘근 씹어놓기, 휴지통 뒤지기, 이불에 오줌싸기 등등등 수많은 만행을 저질렀던 놈이라 왠만한 만행에는 눈 깜짝 안할 자신이 있었는데 넘 만만하게 봤다면서
'닥스훈트는 비글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2위> 코카★★★★
주인이 간질증상을 의심하여 병원을 자주 찾는다는 지랄견 2위 견종
(동물병원에서 코카데려와서 간질검사해달라고하면 검사고뭐고 2년후에도이러면데려오세요~한대요) 뇌 자체가 근육으로 되어있어 판단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다는 공포의 견공 침대에 김장비닐은 필수
★★코카스페니엘의 위력★★
★★sbs 동물농장 출연했던 웅자(코카스파니엘)주인 문답★★
★★★★3위>슈나우저★★★★
지랄견중에선 양반으로 속하나 일반 견공과는 비교를 거부 입에 물리는건 다 개껌이 됨
+3위는 바뀌어야된다고 주장하는
닥스훈트
집에 들어오면 이정도는 각오하고 문을 열어야 합니다.
닥스를 키우려면 아침 출근 전에 청소할 시간을 고려해서 일어나야 합니다.
사료통을 이용하려는 꿈은 버려주세요.
이정도는 기본이죠. 닥스를 키우려면 장난감 비용이 많이 듭니다. 라텍스나 고무로 된 건 거의 안사게 됩니다. 주로 다시 꼬매서 쓸 수 있는 천종류로..
화장실요? 지금까지 유기견을 수십마리를 주워와서 훈련시켜 봤지만 화장실 훈련에 1년이 걸린 건 한넘 뿐입니다.
울집엔 아직도 매트가 없습니다.
그저 사소하고 소박한 꿈이 있다면... 냐옹양도 집안에 카페트란 것도 함 깔아보고 화장실 앞의 러그도 그냥 고대로 유지시켜 보고 (자기 전에 그리고 출근하기 전에 반드시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나가야 합니다. 깜박 하면 그날이 매트 빠는 날)
침대 밑에도 예쁜 러그를 깔아 보고 현관 문 앞에도 예쁜 러그를 깔아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침대요? 매트리스위에 김장 비닐 씌우기는 모해서 비닐로 된 물매트 깔았습니다.
그 동안 헤쳐 먹은 목록을 대충 대자면.. 신랑과 1주년 기념해서 특별히 산 비~~~싼 목걸이, 영양제 다수, 볼펜 다수, 안경, 썬글라스, 도장, 실리카겔, 다른 개들 한달 먹을 양의 간식은 하루에 홀라당, 지갑, 가방끈, 허리띠..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슈나우져 완전 개공감 ㅠㅠ 이놈은 산책을 못델꼬나가.. 양재천 데리고 가면 목줄에 걸려서 토할듯이 켁켁대면서 앞발 들고 뒷발로 걸어갈정도.. 1년도 되기 훨씬 전에.. 몇달짜리가 무슨 인간을 끌고나가;; 그리고선 가다가 힘들어서 질질 끌려옴;; 그리고 배째라하고 앉아버림. 앉고 집까지 가야됨.. 그리고 그 다음날은 못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코카키우는데 저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다른 개새끼들과 달리 진피속에 유층이 있어서 평생 모낭염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피부병을 달고산다. 진짜 귀도 밀폐형이라 중이염외 씨발스러운 냄새나면서 고름이 질질흘러내림. 주변에 나를포함해 저 나머지종 키우는거 보면 나머지 두종류는 개좆밥
첫댓글 ㅈㅈㅂ인건 알지만 밑에 비글 사진 올려져 있어서ㅋㅋ 문득 생각나서 스크랩해옴.
아 웃기다 그렇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생긴 것만 봤었을 때 그 뭐지.. 이름 기억안나고 3글자에 좀 얄상하게 생기고 짖는고 좀 찢어지는 고음톤인 개...까먹엇당.....그 개가 성겨 ㄱ젤 더러워보엿는데
코카스피니엘인가 뭐시기는 목에 걸려 죽었다가 3일 만에 무덤을 파헤쳐 나왔다네
대단하다
닥스훈트는 많이 키우는 거 같던데
본거또보고
코카 첫번째 사진은 언제봐도 웃기다
근데 몇개월 안된녀석이 내 허리에 오는 녀석 길러보면 대책없음;;;;
슈나우져 완전 개공감 ㅠㅠ 이놈은 산책을 못델꼬나가.. 양재천 데리고 가면 목줄에 걸려서 토할듯이 켁켁대면서 앞발 들고 뒷발로 걸어갈정도.. 1년도 되기 훨씬 전에.. 몇달짜리가 무슨 인간을 끌고나가;; 그리고선 가다가 힘들어서 질질 끌려옴;; 그리고 배째라하고 앉아버림. 앉고 집까지 가야됨.. 그리고 그 다음날은 못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코카키우는데 저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다른 개새끼들과 달리 진피속에 유층이 있어서 평생 모낭염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피부병을 달고산다. 진짜 귀도 밀폐형이라 중이염외 씨발스러운 냄새나면서 고름이 질질흘러내림. 주변에 나를포함해 저 나머지종 키우는거 보면 나머지 두종류는 개좆밥
ㅈㅈㅂ이지만 다시봐도 대단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나우져 키우고 있는데 울집개는 조낸 얌전한데.. 이건 개마다 틀린이야기 아닌가?
내가 코카 살짝 키워봤는데; 지랄견중에 지랄견이 었지. 밖에 묶어놓고 키웠는데 밤마다 깨갱대는 소리가 아주 예술이지.
슈나우져 키워봤는데, 쩐다. 집에서 소파 다 뜯어먹고 테이블 모서리 뜯어먹고 토하고 생 난리 쩔더라.. 개껌? 하루면 다 뜯어놓고 먹더라 ㅅㅂ 그리고 밖에 나오면 더 조심해야됨. 목줄 풀리는 즉시 체력장 한 번은 각오해야된다.
시발 그거나올려봐 코카스파니엘 부활사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