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나면 늘 달걀 흰자가 남기 마련.
이번엔 남은 달걀 흰자로 휘낭시에를 구웠다.
한 김 식혀서 바로 먹었을 땐 부드러워 보이는 것과 달리
촉촉한 느낌이 덜했는데
역시나 며칠 지나서 먹으니 수분이 고루 퍼저셔
부드럽고 풍미도 훨씬 깊어졌다. ^_^
재료 (12개 분)
박력분 50g, 아몬드가루 50g, 버터 45g, 설탕 65g, 꿀 50g,
바닐라 익스트랙 1큰술 (시판 바닐라 익스트랙은 2작은술), 소금 약간
1. 냄비에 버터를 넣고 중불에서 녹이세요.
2. 버터가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태운 뒤 식히세요.
3. 거품기로 풀어둔 달걀 흰자에 달걀과 소금을 넣고 가볍게 저은 다음,
바닐라 익스트랙과 꿀을 넣고 섞으세요.
4. 세 번 체에 내린 박력분과 아몬드가루를 넣고 가볍게 섞으세요.
5. 태운 버터를 넣고 섞으세요.
6. 반죽을 냉장고에서 한 시간 정도 휴지시키세요.
7. 버터를 바른 휘낭시에틀에 밀가루를 뿌린 뒤 팬을 뒤집어 여분의 밀가루를 털어내세요.
8. 휘낭시에틀에 반죽을 70~80% 정도 붓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18분간 구우세요.
증권가에서 탄생한 케이크답게 금괴 모양을 하고 있는 휘낭시에.
윗부분이 볼록해서 금괴 모양과 거리가 멀어보여도
평평한 부분이 위로 가게 뒤집어 놓으면 제법 금괴와 닮았다 .
부자 되라는 의미로 주변분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듯. ^^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분홍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