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는 아실꺼구 !!! 삐비를 아십니까? 국민학교 다닐때 일입니다 학교에서 파하고 집으로 곧장 가지않고 갯바닥 옆에 있는 스믈산으로 메뚜기도 잡고 삐비도 뽑으러 가지요 ! 여보시요 ? 회원님들 내 말좀 들어봐요~~~~ 저시기~머시기 ` 묻지마 관광 같은거 다니지 마시고 ~~~~~~ 오늘은 낙시도 잠시쉬고~운동도 잠시쉬고~ 콜라텍도 오늘은 가지말고~ 마트~시장 안간다고 굴머죽지 않응게 이 정예 말좀 경청해줘유?~~~알았시유 ? 들판에 황금 물결이 출렁일때 ~~~ 산과 들판엔 메뚜기와 삐비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삐비는 ~봄에)(메뚜기는~가을에) 삐비부터 야그할까유? 책보는 허리춤에 차고 허리를 구부려서 열심히 삐비를 뽑기시작합니다 엎퍼져서 삐비를 뽑다보면 ~ 코에서 누렇다못해 시퍼런 콧물이 댓자로 쭉`빠져다가 들이키면 ~나~잡아바라 하면서 콧속으로 쑥들어 가지요 ㅋㅋㅋ 내려울땐 완행열차~~~올라갈땐 초고속 열차 ㅋㅋㅋ 아마 저만 그런것 아니고 회원님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왜 ! 그 누런코를 풀지못하고 들이켜는지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나옵니다 ㅋㅋㅋ 그중에 아다마가 돌아가는애들은 손등으로 볼떼기로 싹 쓸어버리지요 ㅎㅎㅎ 얘기가 밖으로 샌네~~~ 뽑은 삐비를 묘앞에 앉아 까먹기 시작합니다 삐비를 까보면 하얀속살이 들어나지요 ~~~ 캭~ 입속에 쏘~옥 정말이지 꿀맛입니다 말로 표현 모뎌유 ㅋㅋㅋ 누런콧물을 들이키면서 눈알를 삐비에 쳐박고 열심히 까먹습니다ㅎㅎㅎ 아직도 정예말를 듣지 않은 회원님들이 있네 회원님들 시방뭐허는거여 ? 내 말좀 들으란말여 ? ㅋㅋㅋ 안보는대는 대통령도 욕허는디 ㅎㅎㅎ 어굴허믄 법령 뒤져서 고발허든지~~~ ㅎㅎㅎ 웃자고 혀씅게 ~ 용서혀유 ??? 삐비를 다먹고나면 이젠 가을 메뚜기를 잡기 시작할가유 ? 메뚜기 잡을때 뱃때기가 퉁퉁한걸루 잡아야 되거든요 요것들이 쳐다만 보고있어도 지랄 옘병을 떨면서 폴짝~폭짝 날띄지유 ? 재수없으면 정예한테 잡히면 곧 바로 죽음입니다 ㅋㅋㅋ 풀줄기에 메뚜기 주뎅이에 하나둘 끼워집니다 다 끼워지면 5~60마라정도 되거든요 ... 우리들은 룰루~랄라 집에 들어서면 우리엄마 하시는 말씀~~~ 이~~~썩을놈의 지지베 시방 으디갔다 온기여 ???(큰 소리로) 바뻐 죽껏는디~~~훗딱가서 막걸리 한주전자 사와 (미성연자) 일꾼들 머그양게 ~이렇게 멀씀 하십니다 ㅎㅎㅎ 그럴때 메뚜기 구어달라면 우리 엄마한테 한대 으더터지거든요 ~~~ 눈치보며 제가 건불를 지피며 굽기 시작합니다 우리엄마 이놈의 지지베 시방 머혀 ? (아이구 우리엄마 목소리 ㅋㅋㅋ 이럴때 훗딱 밖으로 띠쳐 도망가야 합니다~~~ 왜냐구요 ? 또~으더 터지거든요 ㅋㅋㅋ 그때 구어먹던 메뚜기 그맛을 잊을수 없습니다 욕먹고 으더 터질때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두분 저 하늘세상으로 가셨답니다 엄마~아버지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글쓴이.../이 정예 (디옹) beautiful sunday / daniel boone
첫댓글 추석날에 본 ,,,,,,한국명절프로중 , 일본의 요즘 즐겨먹은 음식중 이색프로 !( 메뚜기 , 거미, 송충이 ,배추벌레, 귀뚜라민지,,뭔지??를 초밥처럼,,크,ㅋ.,ㅋ.,,,,,너무 징그러워 여자분 한분은 울먼서 시식 ,,,,) 게임,,,좀 잔인했어요 ~~ 난 죽어도 못먹어 !!!!~ ㅎㅎㅎ 그러잔아도 메뚜기는 ? 한국거와 , 일본게 다ㅡ른가봐요 ?,,,, 징그럽게 크더만 ~~~~ ㅋㅋㅋㅋㅋㅋ 내용물도 무척 많겠지요 ~? 한국메뚜기는 작아서 먹을만 해요 ,,,고단백 ㅎ
나도 ~~~~~~~갈래? 자리 하나 비워 두세요 ~~~~~ ^^
디옹님 메뚜기 잡기 한번 시도해 볼까요 요즘 메뚜기 철 이거든유 후리이팬에 뚜껑 덮어 튀겨놓면 그맛 쥑여유 요즘 불땔일이 읍자너유 후라이팬에 넣을땐 마구 뛰쳐나가니 요령이 필료혀유
옛날생각납니다
저는 도시에서 나고 자라서 잘 모르는데 시골서 자란 사람이 부러워요,
꼭충청도 사투린디~~~~~~~나두당진고향에서많이뽑아머거쓔!~~~~
이것은 차이 ~~~ 나역시 서산에서 ~~~아~옛날이여...
옛 친구들이 보고 잡습니다.
감사합니다 ^^*
삐비...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오는 두글자입니다. 갑자기 명치끝이 짜르르해 지는군요...
옛날엔 그랬나봐요
나는 메뚜기를 잡아 소주병속에 넣었다가 집에 와서 날개뜯고 긴 발 떼고 그리고나서 후라이팬에 볶아 먹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삐비는 봄에...그게 지금은 띠풀이라고 하더군요! ㅎ ㅎ ㅎ ㅎ
실감나게 쓰셨네요^^^^ 공감합니다 잘 웃고 갑니다 참 많이도 부르던 노래 였는데....
첫댓글 추석날에 본 ,,,,,,한국명절프로중 , 일본의 요즘 즐겨먹은 음식중 이색프로 !( 메뚜기 , 거미, 송충이 ,배추벌레, 귀뚜라민지,,뭔지??를 초밥처럼,,크,ㅋ.,ㅋ.,,,,,너무 징그러워 여자분 한분은 울먼서 시식 ,,,,) 게임,,,좀 잔인했어요 ~~ 난 죽어도 못먹어 !!!!~ ㅎㅎㅎ 그러잔아도 메뚜기는 ? 한국거와 , 일본게 다ㅡ른가봐요 ?,,,, 징그럽게 크더만 ~~~~ ㅋㅋㅋㅋㅋㅋ 내용물도 무척 많겠지요 ~? 한국메뚜기는 작아서 먹을만 해요 ,,,고단백 ㅎ
나도 ~~~~~~~갈래? 자리 하나 비워 두세요 ~~~~~ ^^
디옹님 메뚜기 잡기 한번 시도해 볼까요 요즘 메뚜기 철 이거든유 후리이팬에 뚜껑 덮어 튀겨놓면 그맛 쥑여유 요즘 불땔일이 읍자너유 후라이팬에 넣을땐 마구 뛰쳐나가니 요령이 필료혀유
옛날생각납니다
저는 도시에서 나고 자라서 잘 모르는데 시골서 자란 사람이 부러워요,
꼭충청도 사투린디~~~~~~~나두당진고향에서많이뽑아머거쓔!~~~~
이것은 차이 ~~~ 나역시 서산에서 ~~~아~옛날이여...
옛 친구들이 보고 잡습니다.
감사합니다 ^^*
삐비...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오는 두글자입니다. 갑자기 명치끝이 짜르르해 지는군요...
나는 메뚜기를 잡아 소주병속에 넣었다가 집에 와서 날개뜯고 긴 발 떼고 그리고나서 후라이팬에 볶아 먹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삐비는 봄에...그게 지금은 띠풀이라고 하더군요! ㅎ ㅎ ㅎ ㅎ
실감나게 쓰셨네요^^^^ 공감합니다 잘 웃고 갑니다 참 많이도 부르던 노래 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