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롬방제과점은 목포 원도심 오거리에 있으며 1949년에 문을 열었으며 2대에 걸쳐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은 물론 지역 인력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전남여성장애인협회 ,목포시노인회 등 다양한 단체에 대한 협찬을 하고 있는 등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별 메뉴는 "크림바게트" "새우바게트" "치즈타르트"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코롬방의 대표빵 이다.
목포에 관광을 와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면서 북항스테이션의 북항지점과 고하도스테이션의 고하도지점에서 목포의 풍광을 구경 하면서 맛을 볼수 있다.
* 코롬방동아리는 1964년 목고,목여고 문예반 회원들이 코롬방제과점에 모여 문예 활동을 하면서 인연이 맺어진 코롬방동아리 회원들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달산의 옛 추억이 그리워 비프스테이크에 와인 한 병을 마시고 유달산 조각공원을 마니또와 산책을 하고 있는데 코롬방동아리 리더인 김 의원의 전화를 받고 나(글쓴이). 정 사장을 만나 목포 하당 M카페에서 let,s it be를 들으며 셀렘과 두근거림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카푸치노를 마시고 있는데 미국에서 온 K. 서울서 온 J. 부산에서 온 P. 코롬방동아리 회원들이 생머리를 휘날리며 상큼하게도 세련된 향을 풍기며 우리들 주위를 휘감으며 우리들 곁으로 다가 오면서 수인사하는 그 여인들 학창 시절의 수줍어 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중년의 의젖한 모습으로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세 여인에게 카페라떼를 대접하고 긴 긴 오랜 시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색스폰 연주에 맞춰 세쌍이 엉키어 브루스,지루박에 맞춰 춤을 추면서 신비한 음악속에 수많은 나비들이 날고 있듯이 꽃과 꽃의 향기를 풍기며 추억을 찾아 팔랑팔랑 숲속을 헤매고 있는듯 했다.
M카페를 나와 목포에서 유명한 외국인 양주 카페에서 여성들에게 은은하고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향이 진한 키스오브파이어, 요꼬하마, 핑크레이드을 시켰고 남성들에게는 강렬한 감정적 쾌감을 느끼는 마티니, 오르가슴, 바렌타인을 시켜 탁자에 배달 되어서 우리는 코롬방동아리 회원들의 만남을 술잔으로 입맞춤을 했다.술의 마력 때문인지 모든 것들이 새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야릇한 감정을 느끼며 속절없이 세월이 지나가는 젊음이 안타까워 매혹적인 분위기를 붙잡고 싶었다. 술의 이름으로 달콤한 솜사탕 같은 스킨쉽을 나누며 내 생애 이토록 격정적이고 찬란한 여름밤이 오지 않을 거라고 믿고 추억을 다듬어서 만들었으며 그날밤 내 젊음도 지나가면서 하늘, 강, 산 세상 모든 것들도 아름답고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지나가는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이 었다.
2021.2.17
추억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