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미역 무침
이 시기에 생미역이 시장에 나옵니다.
상큼한 내음이 입맛을 돋아주는 생미역 무침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더라구요..
새콜 달콤한 초고추장에 무치기도 하는데...
저는 미역향을 살리는 액젓 무침을 해 보았습니다.
재료 : 생미역 1묶음 과 액젓 , 파, 마늘, 붉은고추,
고추가루, 깨소금 약간
시장에서 사온 생 미역입니다.
미역의 뿌리 부분을 잘라 냈습니다.
뿌리 부분을 잘라낸 미역을 물에 서너시간 담가 놓으면..
뻐뻣했던 미역이 부드러워 집니다.
부드러워진 미역은 줄기 부분은 잘라내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준뒤
맑은물로 두어번 씻어 냅니다.
잘 씻은 미역은 액젓 두스픈에 파, 마늘 붉은고추를 넣고
고추가루와 깨소금을 약간 넣은 양념장으로 쌈을 싸 먹으면 별미입니다.
생미역을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는데...
데치면 생미역의 향기가 없어진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깨끗이 씻은 미역은 칼로 잘라서 양념해놓은 액젓을 넣고
조물 조물 무침니다.
액젓에 무친 생미역 무침입니다.
잘라 놓은 미역줄기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데친 줄기는 초장에 찍어 밥 반찬으로 먹지요.
생미역으로 여러가지 반찬을 할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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