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헤어스타일은 두피와 모발건강에 반비례한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에서는 “두피와 모발을 고려하지 않는 헤어스타일은 심할 경우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리 당겨 묶으면 견인성 탈모 유발
머리를 뒤로 깨끗하게 잡아 묶는 ‘포니 테일’은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가장 일반적인 헤어스타일이다.
하지만 머리가 흐트러지지 말라고 성장기에 있는 아이의 모발을 너무 세게 묶거나 당기게 되면 모근이 약해져서
어린 나이에도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인의 경우도 머리를 너무 세게 잡아당기면 탈모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올 봄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아이를 둔 35세의 주부 ㅇ씨 역시 아이가
혹 놀다가 머리가 풀어지거나 흐트러질 수 있어 아프다 싶을 만큼 세게 머리를 잡아 당겨 묶어주었다.
어느 날 아침, 딸의 머리를 빗겨주던 정씨는 옆 이마쪽 머리가 많이 빠져
하얀 두피가 군데군데 드러나 보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설마 하며 피부과 전문의를 찾았더니
진찰 결과 지속적인 물리적 압력에 의한 ‘견인성 탈모’였다.
피부과개원의협의회측은 “머리를 세게 잡아당겨 묶거나 땋아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이 견인성 탈모”라며 “모발에 물리적 압력이 오래 지속되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도 줄어들게 되므로, 모발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견인성 탈모는 머리를 뒤로 세게 잡아 묶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레게 머리를 한 아프리카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최근 레게 머리는 흑인뿐 아니라 동양권 젊은층에서도 인기있는 헤어스타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어
헤어 스타일에 따른 탈모의 증가는 필수적이다.
<평촌탈모병원z한의원 이아름원장의 탈모치료 예방수칙>
탈모치료가 필요한 경우 1.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는 경우
탈모치료가 필요한 경우 2. 탈모가 생긴후 급속히 진행하는 경우
탈모치료가 필요한 경우 3. 탈모부위가 두군데 이상인 경우
탈모치료가 필요한 경우 4. 피부질환, 위장장애 등의 건강이상을 동반한 경우
탈모치료가 필요한 경우 5. 부모가 탈모인 경우
탈모치료가 필요한 경우 6. 스트레스가 높은 직장인, 전문인인 경우
탈모치료가 필요한 경우 7. 두피질환이 있는 경우
꽉 조이는 끈으로 머리를 묶을 때뿐 아니라 퍼머를 할 때 가해지는 물리적 힘에 의해서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또 일정 부위의 모발이 항상 당겨지거나, 베개나 모자 등에 의해 장시간 압박되어 생기는 압박성 탈모도 있다.
한쪽 방향으로만 누워서 자라는 젖먹이 아이의 머리에서 이런 경우가 간혹 발견되며,
전신 마비 환자가 장기간 침대에서 한쪽 머리로만 누워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압박성 탈모의 원인은 압박으로 인한 국소 혈류장애 때문이다.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
견인성 탈모나 압박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증상이 아니므로,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삼가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견인성 탈모의 경우 세게 잡아당겨 머리를 묶거나 땋는 것을 삼가야 한다.
머리를 묶을 때는 느슨하게 묶고 머리를 손가락으로 돌돌 말거나 잡아 당기지 말아야 한다.
습관적으로 자신의 머리를 뽑는 경우도 흔한데,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이러한 발모벽을 가진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가 아이의 습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평촌탈모병원z한의원 이아름원장의 탈모치료 예방수칙>
탈모치료 예방수칙 1. 심신이완과 긍정적 사고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순환을 억제시켜 탈모를 진행시키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그때그때 쌓이지 않도록 즉시 풀어준다.
탈모치료 예방수칙 2. 규칙적인 운동의 생활화
적당한 운동은 심신을 단련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 안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탈모치료 예방수칙 3.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섭취 제한
두피에 열을 오르게 해서 탈모를 조장하므로 되도록 제철 과일과 푸른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검은색 식품도 추천!
또 압박성 탈모의 경우에는 한 방향으로 장시간 머리를 대고 누워있거나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딱 맞는 모자나 헤어밴드로 머리를 압박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만일 물리적 힘에 의해 머리카락이 빠졌다면 그 원인을 찾아내어 제거해주면 다시 머리가 나게 된다.
하지만 정상적인 두피라 해도 머리카락에 계속 물리적인 힘을 가하거나
탈모 인자가 있을 때는 자연 치유는 되지 않는다. 이럴 경우 발모제 사용이나 약을 복용해야 하며
심할 경우 모발이식을 해야 하므로 주의한다.
평소 관리가 쉬운 헤어스타일을 하고 스프레이, 무스 등은 살에 닿지 않게 모발 끝에만 바른다.
모발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강한 햇빛 등의 자외선을 피하고,
가공식품, 커피, 담배 등과 기름진 음식이나 너무 맵고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과로도 탈모의 주요 원인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탈모치료 예방수칙 4.두피청결과 냉풍건조
피지와 땀 분비가 많은 저녁시간에 샴푸 후 두피까지 완전히 건조후 잠자리에 드는 것이 더 이롭다.
탈모치료 예방수칙 5. 지나친 퍼머나 헤어용품 삼가
두피를 손상하고 예민하게하여 모발의 영양공급에 장애가 생기며 탈모를 조장하게 된다.
탈모치료 예방수칙 6. 과음과 흡연 삼가
술과 담배는 탈모에도 최대의 적! 특히 담배는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고
탈모에 좋은 영양분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한다.
탈모치료 예방수칙 7. 적당한 두피자극
자주 두피를 두드리거나 주위 혈자리를 짚어주며, 브러쉬를 이용한 마사지로 두피의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을 원활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