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0 : 0 백호 무승부
청룡 : 김옥현, 이명기, 양병철, 채승하, 박상욱, 한두희, 손건영 (이상 7명)
백호 : 홍순홍, 강병환, 이평우, 박태정, 오성환, 김현수, 임준수, 최기운 (이상 8명)
참관 : 박병모
출장인원: 16명
13승14무10패(+2) 청룡 우세
임준수 선수가 부상을 회복하고 복귀했다. 늘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리고 축구 실력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손건영 선수는 연속골에 실패했다.
오늘 관전평을 신입 채승하 선수의 말을 인용해 정리하면
"아침 축구가 정말 전쟁 같아요."
"이렇게 운동하면 직장인들은 힘들어서 일 못하겠는데요"
전쟁?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할까? 축구에 대한 열정일까? 아니면 격렬한 승부욕일까?
내가 보기에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다.
오늘 경기는 본문촌 아침 축구의 열정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비록 무승부로 끝났지만 운동을 할 때는 최선을 다 하고,
끝나면 승부에 상관 없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한 가지에 일관성을 갖는다는 것은 열정 없이는 가질 수 없다.
본문촌의 모든 회원이 축구를 잘 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길 바란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축구회에 대한 열정이다.
오늘 7대7로 경기 시작, 잠시 후 김현수 선수 입장. 백호팀 배정.
서로 다치지 않게 차면서 박진감이 넘치게 경기가 진행됐다.
청룡은 역습을, 백호는 주고받는 빠른 패스를 무기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골은 들어가진 않았다.
하지만 안 다치면서 충분히 땀을 흘린 경기였다.
첫댓글 오늘 이겼어야 하는데,,,ㅜㅜ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이겼어야지 베스트 맵버였는데...낼 나오지마 나두 좀 쉬게 ㅋㅋ
이상하게 자꾸 일이생겨서 못나갔네요~~코치님들 수고 많으시고 모든 회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이번주는 꼭 나가야 할텐데 ㅠㅠ
꼭 나오세요~~||
아침에 운동하믄 기운이는 잔데요....부러운 놈!!!! 출근하면 진짜 졸려요...극복하는데 6개월은 걸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