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투병 시한부 6개월
이미 몇달전부터 시력 나빠진 상태, "엄마 속상해 할까봐 말 못해"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간절히 소망 …
중국 연변과 한국 등 중국동포 사회에서 “리틀싸이 전민우군을 살려주세요”라며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민우(11세)군이 뇌종양으로 시한부 6개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월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뇌종양으로 시한부 6개월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인 전민우군의 소식이 방송됐다.
전민우군은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하면서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미 몇 달 전부터 시력이 나빠진데 이어, 보행장애, 어지럼증에 시달렸지만 전군은 “엄마가 속상해 할까봐 말을 못햇다”고 말해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또한 전군의 부모는 SBS방송에서 "이미 치료비 문제로 당분간 방사선 치료도 중단된 상태"라고 말하며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말을 안하겠다.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해 안타까움만 더했다.
지난 11월 9일 경향신문은 "전군은 지난 7월부터 사물이 두 개로 보였다. 중국의 병원에서 뇌종양이란 진단을 받았다. 한국에 들어와 검진을 받았는데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병원에선 “어린아이 주먹만 한 혹이 뇌를 압박해 손을 쓸 도리가 없다”고 했다. 아이에게 남은 기간은 6개월 정도였다.
전군은 병원에서 두 달간 20여차례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았다. 지금은 잠깐씩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방·온열 치료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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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27호 2014년 11월 14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27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