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학생 사전캠프 운영
오늘은 전남 내일은 실리콘밸리...AI·Robot 드림 챌린지 신호탄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1~14일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2025학년도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 학생 사전캠프’를 열고 학생들의 꿈 도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로 선발된 예비 고등학생 36명, 지도교사 12명, 지도위원 및 지도교수 등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사전캠프는 기본교육과 소양교육을 통해 학생과 지도교사 간 이해와 소통의 시간이 됐다.
캠프는 ▲탐구·도전·협업을 위한 창업가정신 함양교육을 위한 강연 ▲창업가정신 역량 검사를 바탕으로 한 진로멘토와의 상담 ▲로봇 및 인공지능 분과별 교육과정 운영 ▲인공지능 시대 강한 인간지능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마지막 날 팀별 창업프로젝트 주제 발표에 광주과학기술원 지도교수가 참석해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더해줬다. 자문위원로 참석한 광주과학기술원 전 문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받아들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탐구하고 도전하는 학습태도를 지닐 것”을 강조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창업체험을 통해 ‘같이’의 가치를 느끼고 도전과 실패 속에서 자기주도적 삶을 능동적으로 설계하는 미래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캠프를 마치고 학생들은 3월부터 온라인 기반 AI, 로봇 교육과정, 판교 테크노벨리 창업 프로그램, 미국 스탠포드 대학 체류형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결과물은 대한민국 청소년창업경진대회에 선보여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운영
‘저탄소 녹색급식 등 건강한 학교급식 조리 역량 강화’ 모색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170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급식관계자의 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2021년도부터 연수를 갖고 있으며 연수 참여 희망자가 많아 2023년도부터는 연 2회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다양한 정책을 이해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한 조리 능력 향상으로 급식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신급식 트렌드와 다문화 정책을 반영한 식생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저탄소 급식의 이해와 조리실습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미각평가 및 염도측정 방법 ▲세계음식 문화의 이해와 조리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세계 요리와 저탄소·저나트륨식의 건강한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조리 실습까지 병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신나게 일할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임미숙 급식교육팀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지속가능한 저탄소 급식과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도교육청은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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