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LP Tribute - Hoedown
오프닝은 신나는걸로다 선곡했습니다. ^^ 드럼에 사이먼필립스,
베이스에 로버트 베리, 키보드에 조던 루디스, 기타에 마크 보닐라,
그리고 이곡을 위해 특별히 초대된 바이올린에 제리 굿맨!
17회방송 Dixie Dregs 특집에서 소개드렸다시피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
에서 활동하다가 딕시에서 계속 활동중인 제리의 바이올린 연주는
이곡에서 기막힌 편곡과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절로 어께가 들썩이게 만드는 명장들의 연주... ㅠㅠ 느껴보시죠.
2. Eric Johnson - Trademark
깔끔한 기타톤을 뽑아내는 기술로는 아마 전세계 통틀어 에릭존슨을
따라갈 사람이 있을까요.. ㅠㅠ 생긴것도 꽃미남인데 ... 생긴대로
연주하는군요 ㅠㅠ 마치 이런것이 나의 연주다! 하는것처럼 제목도
트래이드 마큽니다. ㅡㅡ;; 이곡은 뮤직비디오가 정말 멋지죠.
에릭 정말 귀공자이미지처럼 나옵니다. 뽀샤시한 피부에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적인연주... ㅠㅠ
3. Randy Coven - Funk You
얼마전에 신보를 발표한 전천후 베이시스트 랜디 코벤의 솔로작에서
선곡합니다. 중반부부터의 키보드솔로는 상당히 프로그래시브틱 합니다.
제목을 봐서는 곡 전체의 분위기가 funky 할것 같지만 아닙니다.
아무래도 랜디의 곡이니 베이스연주에 귀를 기울여보시길...
베이스연주만 듣고 있노라면 충분히 funky 합니다. ^^
4. Vitalij Kuprij - Divided World
음... 생각해보니 아직 비탈리나 아텐션의 곡을 한번도 소개해드린적이
없는것 같네요. 5년전에 처음 비탈리의 키보드연주를 접하고는
한 몇달간 상당히 빠져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결정적 계기가 된
곡이 바로 이곡입니다. 기타에는 초절정 테크니션 그렉 하우가 비탈리의
키보드와 함께 멋지고도 화려한 유니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탈리는 이쪽계열에서 보기드문 러시아출신이죠. 그래서 이름도 좀
쓰기가.. ㅡㅡ;; 개인적으로 솔로앨범은 좋아하지만 아텐션은 너무
비탈리쪽에 치우쳐진거같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솔로앨범이야 어차피 키보드연주 들으려고 사는거니까요 ㅎ
5. Ozric Tentacles - Spiralmind
오랜만에 오즈릭 곡 한곡 선곡합니다. 오랜만에 들으니까 뭐랄까.....
한참 담배 안피다가 한대 딱 물었을때.. 그 핑~ 도는 기분이랄까? ㅎㅎ
아무리생각해도 오즈릭의 매력은 뽕맞은것처럼 뿅~ 가는게 매력이아닐까
생각합니다. ^^ 퓨전계에서 이렇게 특이한 키보드와 기타연주를 들려주는
밴드는 거의 없는데 오즈릭 덕택에 색다른 맛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앨범은 mp3로 예전에 다 모았는데 CD는 언제 손에 넣을수 있을지.. ㅠㅠ
6. Gordian Knot - Muttersprache
션 말론의 프로젝트 가디언 낫이 작년말에 신보를 발표했습니다.
역.시.나.... 수입은 안되는군요. --;; 그렇다면 역시 1집이 수입된
이유는 드림시어터팬들을 겨냥한 수입이라고밖에 해석이 안되는군요 --;
1집에는 존 명이 특별게스트로 스틱을 연주했었는데 이번 신보에서는
존 명이 빠졌거든요. ㅡㅡ;; 어쨌건 이번 신보도 1집 못지않게 화려하고
멋진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한 밴드에 정착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와 새로운 연주로 다른모습을 보여주는 션 말론은 이제
확실히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곡은 신보의 오프닝곡입니다.
7. Abraxas - Moje Mantry
자.. 이제 이번방송도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처음에 신나게 시작
했으니 마지막은 분위기있게 마무리해야죠 ^^;; 전영혁의 음악세계
청취자 여러분들이 뽑은 최고의 애청곡중 한곡.. 폴란드 밴드 Abraxas의
99 앨범에 수록된 Moje Mantry 입니다. 저는 영문앨범을 mp3 로 가지고
있는데 영문판 제목은 Above 군요. 심금을 울리는 기타연주... ㅠㅠ
8. Genesis - Horizons
마지막은 짧지만 충분히 감동적이고 세련된 제네시스의 Foxtrot 앨범에
수록된 기타연주곡 Horizons 로 마무리합니다. 장세준(행님 ㅎ)회원님
신청곡이구요.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정말 더없이 좋은곡입니다.
제목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
다른분들도 듣고싶은곡 있으시면 주저마시고 게시판에 신청을!
어느덧 회원수도 65명이 되었고 방문수는 4000이 넘었으며, 방송도 70회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청취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ㅠ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Rushyun's Progworld 가 되겠습니다.
심심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봤습니다. 컴맹이라 직접 만들고 태그넣고
하지는 못하고 그냥 무료계정받아서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ㅡㅡ;;;
저와 친분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주세용. ㅎㅎ
요깁니다요. http://myhome.naver.com/rushism ㅎㅎㅎ --;;;
얼마전에 해외주문한 Clepsydra 의 Alone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워낙 명반이라 제가 방송에서도 많이 선곡했던 앨범이죠 ^^
역시 시디피에 넣고 들으니까.. 흐흑.... ㅠㅠ 비싼만큼 값을하더군요.
2월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전국이 로또땜에 들썩거리는데
너무 오바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ㅠㅠ 좋은일 하다보면 언젠가는 보답을
받겠지요. 너무 요행에 목숨걸지는 맙시다!